글 수 159
효과적 기도의 비결 (합3:1-2)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께 접근할 수 있을까?
I. 겸손히 나아간다 (Approaching humbly)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2절)
우리가 하나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하나님도 우리 기도를 듣지 않으신다.
1.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갈 수 있는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고 하는 기도는 실패다.
하박국은 겸손한 기도를 한다.
무슨 겸손이 그에게 있었나?
2. 하나님이 하신 일을 보고 놀란 것은 겸손의 한 부분이다
하박국의 겸손은 그가 전에 하던 1장2절의 기도와 3장2절의 기도를 비교해 보면 분명해진다.
`여호와여 내가 부르짖어도 듣지 아니하시니 어느때까지니이까 내가 강포로 말미암아 외쳐도 주께서 구원하지 아니하시나이다`(1:2)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수년 내에 부흥케 하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소서`(3:2)
한 것은 그의 기도가 얼마나 겸손해졌는지를 보여준다.
1장13절에서는 `...어찌하여 거짓된 자들을 방관하며 악인이 자기보다 의로운 사람을 삼키는데 잠잠하시나이까`
하나님을 충고하고 불평하고 있다.
1장과 3장에 나타난 기도가 달라진 중요한 이유가 무엇일까?
하박국은 자신과 이스라엘, 바벨론에 자기 마음의 초점을 맞추지 않고 하나님께 맞춘 것이다.
지금까지 그는 이스라엘의 선과 바벨론의 악을 단순히 인간의 수준에서 보았다.
그래서 그는 하나님께 불평했다.
그러나 이제는 하나님을 보게 된다.
하나님의 기준으로 볼 때 자신을 포함하여 모든 인간이 죄인임을 알게 된다.
그래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구했다`(3:2)
3. 하박국의 이런 변화는 자기 백성이나 갈대아인에 대한 생각은 중단하고 하나님의 거룩하심과 공의만 생각했기 때문이다(Lloyd-Jones)
하박국이 이스라엘과 갈대아를 보고있는한 그는 고통을 면할 수 없다.
그러나 그가 그것들을 잊어버리고 시선을 하나님께로 향할 때 하나님의 거룩성, 세상과 인간의 죄성을 완전히 새로운 빛속에서 보게 될 것이다
갈대아가 유대인보다 더 악한 죄인들이라는 생각은 중단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을 사용하신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이 사실은 그를 고통스럽게 했지만 성전에 임하신 하나님 앞에 엎드리고 그 앞에서 잠잠할 때(2:20) 거기서 일어설 수 있었다
이스라엘과 갈대아인의 차이는 하나님 앞에서 볼 때 덜 중요한 것이 된다
개인이든 민족이든 스스로 설 수 있는 이는 없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긍휼을 입고서야 기도할 수 있음을 알 때 겸손히 구하게 된다
4. R.A.Torrey(토레이)기도 노트 : 30년간 한 교회를 섬긴 이, 25년간 주일학교 부장, 20년간 시무장로 그러나 하나님이 응답치 않는다고 불평하는 이에게 하나님은 그렇다고 응답하실 의무가 있는 것이 아니라 했다
나는 기도할 권리가 없음을 알아야 한다
그는 자기 이름으로 기도했으나 우리는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만 기도할 수 있다
복음주의 신앙을 가졌기 때문에 응답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우리의 선은 상대적이다
훌륭한 교회라 하나 순교적 신앙, 1907년 회개의 눈물이 아직은 보이지 않는다
겸손히 하나님얼굴을 찾고 악에서 돌이킬 때 하늘에서 들으시고 죄를 용서하시며 이 땅을 고치실 것이다(대하7:14)
II. 찬양하라(Adoration)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랬나이다\'(3:2)
예배는 하나님의 참 가치(Worth + ship)를 아는 것이다
하나님의 품성(속성)을 찬양하는 것이다
우리기도는 항상 ACTS가 있어야 한다
Adoration(찬양)
Confession(고백)
Thanks giving(감사)
Supplication(청원)
그중 첫 번째가 찬양이다
하나님의 속성에 초점을 맞추고 과거와 현재 속에서 하나님이 하신 일을 찬양해야 한다
주기도에서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며\'는 청원이라기보다 찬양이다
III. 주의 일을 위한 기도(Prayer for God\'s work)
1. 주의 일은 내일과는 다르다
주님이 원하시는 일이다
만일 하나님의 창조사역, 섭리, 심판 등의 사역중 한가지만 선택하신다면 하나님은 구원사역을 택하실 것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시니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요6:29)
\'누구든지 저(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멸망치 않고 구원을 얻으리라\'(요3:16)
2. 주의 일을 부흥케 해달라고 기도한다
부흥은 생명이 있게 해달라는 것 즉 구원을 말한다
죽었던 이스라엘을 새롭게 살게 해 달라는 것이다
바벨론의 침략을 못하도록 기도했으나 지금은 하나님의 일이 세워지기를 기도한다
바벨론 군대가 침략해 오면 하나님은 그 재앙으로부터 새로운 일을 하실 것이라는 것을 알았다
3. \'수년 내에\' 즉 자기 시대에-바벨론 침공시기에 새로운 일이 이루어지소서 한다
영적 부흥은 가장 악한 상황에서 시작된다
\'나는 마른 땅에 시내가 흐르게 하며\'(사44:3)
종교개혁 당시는 역사상 가장 암흑기였다
M. Luther당시 알렉산더6세, Borgia교황은 바티칸에 자기 서자들을 고위직에 앉히고 타락을 일삼았다
백성은 미신과 무지에 빠져 방황했다
신비주의, 성도의 유해, 성일, 면죄부 등이 구원을 가져다 준다고 알았다
하나님은 의인은 오직 믿음으로 산다(롬1:17)는 말씀 망치를 루터에게 들려주시어 부패한 교회를 부시고 십자가 깃발을 세워 백성을 구원했다
마른땅에 성령의 강물이 흐르게 하셨다
4. 바벨론 침략의 위기 속에서 하박국은 하나님의 일을 일으켜 달라고 기도했다
우리시대 상황은 어떤가, 영적사막?
우리도 수년 내에 \'주의 일이 이루어지이다\' 라고 외쳐야 한다
IV. 긍휼을 잊지 마소서(Remember Mercy)
하나님은 긍휼의 하나님이시다
진노의 날에 하나님의 긍휼을 호소한 것이다
한 세리의 기도 : 주여 나를 긍휼히 여겨 주소서
바리새인 : 나는 저 세리, 강도, 간음자와 같지 않음을 감사하나이다
여기서 세리는 믿음으로 사는 의인이라면 바리새인은 정직함이 없는 교만한 자다
의인은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구한다
결론
겸손히, 하나님을 찬양하고, 주의 일을 위해 기도하며, 긍휼을 구할 때
개인, 교회, 국가, 사회가 갱신되고 부흥될 터이니 이 같은 기도의 용장이 되시기를!
출처/이종윤 목사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