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37
믿음과 함께 살아있는 말씀 (누가복음 7:1~10)
예수께서 모든 말씀을 백성에게 들려주시기를 마치신 후에 가버나움으로 들어가시니라 어떤 백부장의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더니 예수의 소문을 듣고 유대인의 장로 몇을 보내어 오셔서 그 종을 구원하시기를 청한지라 이에 저희가 예수께 나아와 간절히 구하여 가로되 이 일을 하시는 것이 이 사람에게는 합당하니이다 저가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또한 우리를 위하여 회당을 지었나이다 하니 예수께서 함께 가실쌔 이에 그 집이 멀지 아니하여 백부장이 벗들을 보내어 가로되 주여 수고하시지 마옵소서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치 못할 줄을 알았나이다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저도 남의 수하에 든 사람이요 제 아래에도 군병이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제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저를 기이히 여겨 돌이키사 좇는 무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더라 보내었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 보매 종이 이미 강건하여졌더라
말씀으로 나타나신 하나님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아무도 볼 수 없으나 그는 우주 안에 충만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나 인격을 가지시고 자기의 인격을 말씀을 통해 나타내셨으니 그의 말씀을 듣는 자는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을 듣고 자기를 아는 자들에게 자신을 나타내 보이셨으니 그가 바로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
예수께서 하신 말씀은 사람의 말이 아니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요12:49-50). 그 증거로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문둥이를 깨끗케 하며 죽은 자를 살리고 벙어리를 말하게 하며 절름발이를 걷게 하고 중풍병자를 고치는 제한 없는 이적을 행하셨으니, 그의 말씀이 바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은 살아있는 말씀이기에 그가 하신 말씀을 믿는 자에게 언제나 믿은 그대로 역사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속에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섭리와 능력과 이적이 있고 인류를 사랑하시려는 뜻이 넘쳐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하나님의 사랑 받지 못할 자가 하나도 없으니 하나님의 충만한 사랑 가운데 그 사랑을 누리며 살기를 바랍니다.
살아있는 말씀
하나님의 말씀 속에는 하나님의 지혜와 인간을 어떻게 사랑하시고 어떻게 도와주시겠다는 약속이 있습니다. 그의 말씀 속에는 응답이 있어서 믿는 자들을 통해서 그 응답을 시행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자는 하나님을 받아들이는 자며,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자며, 하나님의 능력을 소유하여 그분을 일하시게 하는 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하나님을 영접하듯이 듣는 자에게 하나님의 체험의 역사가 백 퍼센트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죽은 말을 믿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살아있는 말씀이란 그 말을 한 자가 언제나 자기가 한 말에 대해 책임질 수 있는 말을 뜻합니다. 죽은 자의 말은 절대로 믿을 수가 없으며, 또 약속을 하고도 죽었다면 그 약속을 책임질 수 없기에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시고 과거에도 살아계셨고 앞으로도 영원히 살아계셔서 그가 하신 말씀을 책임지시니 그분의 말씀은 우리에게 믿음이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죽은 자와 죽은 자의 말을 믿는 것은 그 믿음 자체가 죽은 것이나, 살아계신 이와 살아계신 이의 말씀을 믿는 것은 그 믿음 자체가 살아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자기가 하신 말씀을 믿는 모든 자에게 응답으로 역사하시고 자기 자신이 살아계신 하나님임을 분명하게 입증하고 계십니다. 천지간에 죽은 지 삼일 만에 부활하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뿐이시니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믿음은 전부 죽은 믿음입니다.
만약 예수 그리스도가 죽으시고 부활하지 않았다면 우리의 믿음도 죽은 것이며 이방종교와 조금도 다를 바가 없이 헛되고 헛된 것을 찾는, 해 아래서 가장 어리석은 자가 되고 말 것입니다. 우리가 그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은 그가 지금도 살아 계시기에 그를 경외하고 믿고 따르는 것이며, 그의 말씀을 좇을 때 그의 말씀이 지금도 우리에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찬란하게 빛나는 선진들의 믿음
성경 속에 있는 믿음의 선진들인 선지자나 사도들, 초대교회의 수많은 순교자들이 죽은 자의 말을 듣고 그와 같은 고난과 고통 속에서 순교했다면 그보다 더 어리석고 무모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이가 살아계시기 때문에 그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충성하다가 순교한 모든 선진들의 믿음은 지금도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죽은 자의 말을 듣고 죽은 자를 위해 죽었다면 그 죽은 자가 어떻게 그들의 죽음을 보상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가 그의 말씀에 과감하게 순종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자기를 위해 순교한 자들의 순교를 최상의 것으로 보상해 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마5:10-12).
말씀대로 살다가, 믿음으로 살다가, 복음증거를 위해 살다가 핍박을 받고 고난을 받는다면 주님은 내가 당한 고난보다 훨씬 큰 것으로 하늘에 보상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받는 핍박은 바로 영원한 축복을 소유하는 투자인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 평생에 의를 위해 받는 핍박이 있을 때마다 기뻐하기를 바랍니다.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
이와 같이 말씀하신 하나님이 만약 죽었다면 성경속의 모든 말씀은 다 인간을 현혹하는 거짓말에 불과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말씀은 백 퍼센트 참말입니다. 왜냐하면 그가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그가 살아있기 때문에 지금도 그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응답이 오고, 그의 이름으로 병자에게 손을 얹을 때 질병이 치유되고, 그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구원을 받으며, 그가 보내신 성령이 우리 안에 역사하시고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으로 방언을 말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가 살아계시기에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본문에 주님은 백부장의 믿음에 감탄하셨습니다. 백부장은 주님의 말씀을 사람의 입에서 나온 말로 인정한 것이 아니라 전능자의 입에서 나오는 말로,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기에 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될 것을 믿었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입으로 믿는 것이 아니며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주님이 일하시게 하는 것입니다. 사울 일행이 예수 믿는 도를 가진 자들을 잡아 가두기 위해 다메섹을 향해 갔을 때 드디어 그 곳에서 사울은 주님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사울을 부르는 소리와 함께 쏟아지는 빛 앞에 그는 순간 눈이 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함께 갔던 사람들은 전혀 그 내용을 알지 못했으니, 많은 사람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무슨 내용인지 모르고 듣는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겠습니까? 사울과 같이 확실히 자기를 부르는 목소리로,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들을 때에 이적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주여, 말씀만 하시옵소서! 말씀대로 이루어지겠나이다.”
말씀으로 공급받아야 할 생명
천지간의 모든 만물은 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복종하는 본질이 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만물이 그의 말씀으로 지음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이는 어떠한 것도 존재하지 아니하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존재하고 있습니다. 모든 만물은 말씀으로 생명이 전달되어집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4:4). 말씀으로 지음 받았기에 말씀으로 보존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지지 않는 사람은 죽은 사람과도 같습니다.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먹지 말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하신 말씀에 불순종하여 선악과를 먹는 순간 정녕 죽으리라고 하신 그 말씀대로 하나님과 분리되어 죽음이 오고 말았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어 있는 자는 산 자요, 말씀에서 떨어진 자는 죽은 자니, 우리 모두는 하나님 말씀에 철저하게 붙어서 그 말씀으로 생명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있으라 하면 있고, 없어지라 하면 없어집니다. 그는 절대전능자며, 생명이며, 살아계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붙어 있는 자는 그 하나님의 말씀으로 질병도, 가난도, 문제도, 수많은 고통도 모두 해결받아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부유와 축복과 건강과 평안을 마음껏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주여! 말씀만 하시옵소서. 내가 말씀대로 될 줄 믿나이다.”
출처/윤석전 목사 설교 중에서
예수께서 모든 말씀을 백성에게 들려주시기를 마치신 후에 가버나움으로 들어가시니라 어떤 백부장의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더니 예수의 소문을 듣고 유대인의 장로 몇을 보내어 오셔서 그 종을 구원하시기를 청한지라 이에 저희가 예수께 나아와 간절히 구하여 가로되 이 일을 하시는 것이 이 사람에게는 합당하니이다 저가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또한 우리를 위하여 회당을 지었나이다 하니 예수께서 함께 가실쌔 이에 그 집이 멀지 아니하여 백부장이 벗들을 보내어 가로되 주여 수고하시지 마옵소서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치 못할 줄을 알았나이다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저도 남의 수하에 든 사람이요 제 아래에도 군병이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제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예수께서 들으시고 저를 기이히 여겨 돌이키사 좇는 무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은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하시더라 보내었던 사람들이 집으로 돌아가 보매 종이 이미 강건하여졌더라
말씀으로 나타나신 하나님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아무도 볼 수 없으나 그는 우주 안에 충만한 분이십니다. 하나님은 영이시나 인격을 가지시고 자기의 인격을 말씀을 통해 나타내셨으니 그의 말씀을 듣는 자는 하나님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을 듣고 자기를 아는 자들에게 자신을 나타내 보이셨으니 그가 바로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요1:14)”
예수께서 하신 말씀은 사람의 말이 아니요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입니다(요12:49-50). 그 증거로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문둥이를 깨끗케 하며 죽은 자를 살리고 벙어리를 말하게 하며 절름발이를 걷게 하고 중풍병자를 고치는 제한 없는 이적을 행하셨으니, 그의 말씀이 바로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의 말씀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은 살아있는 말씀이기에 그가 하신 말씀을 믿는 자에게 언제나 믿은 그대로 역사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 속에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섭리와 능력과 이적이 있고 인류를 사랑하시려는 뜻이 넘쳐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하나님의 사랑 받지 못할 자가 하나도 없으니 하나님의 충만한 사랑 가운데 그 사랑을 누리며 살기를 바랍니다.
살아있는 말씀
하나님의 말씀 속에는 하나님의 지혜와 인간을 어떻게 사랑하시고 어떻게 도와주시겠다는 약속이 있습니다. 그의 말씀 속에는 응답이 있어서 믿는 자들을 통해서 그 응답을 시행하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믿는 자는 하나님을 받아들이는 자며,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자며, 하나님의 능력을 소유하여 그분을 일하시게 하는 자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하나님을 영접하듯이 듣는 자에게 하나님의 체험의 역사가 백 퍼센트 드러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죽은 말을 믿는 것이 아니라 살아 있는 말씀을 믿는 것입니다. 살아있는 말씀이란 그 말을 한 자가 언제나 자기가 한 말에 대해 책임질 수 있는 말을 뜻합니다. 죽은 자의 말은 절대로 믿을 수가 없으며, 또 약속을 하고도 죽었다면 그 약속을 책임질 수 없기에 믿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시고 과거에도 살아계셨고 앞으로도 영원히 살아계셔서 그가 하신 말씀을 책임지시니 그분의 말씀은 우리에게 믿음이 될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죽은 자와 죽은 자의 말을 믿는 것은 그 믿음 자체가 죽은 것이나, 살아계신 이와 살아계신 이의 말씀을 믿는 것은 그 믿음 자체가 살아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자기가 하신 말씀을 믿는 모든 자에게 응답으로 역사하시고 자기 자신이 살아계신 하나님임을 분명하게 입증하고 계십니다. 천지간에 죽은 지 삼일 만에 부활하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뿐이시니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믿음은 전부 죽은 믿음입니다.
만약 예수 그리스도가 죽으시고 부활하지 않았다면 우리의 믿음도 죽은 것이며 이방종교와 조금도 다를 바가 없이 헛되고 헛된 것을 찾는, 해 아래서 가장 어리석은 자가 되고 말 것입니다. 우리가 그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것은 그가 지금도 살아 계시기에 그를 경외하고 믿고 따르는 것이며, 그의 말씀을 좇을 때 그의 말씀이 지금도 우리에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찬란하게 빛나는 선진들의 믿음
성경 속에 있는 믿음의 선진들인 선지자나 사도들, 초대교회의 수많은 순교자들이 죽은 자의 말을 듣고 그와 같은 고난과 고통 속에서 순교했다면 그보다 더 어리석고 무모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이가 살아계시기 때문에 그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며 충성하다가 순교한 모든 선진들의 믿음은 지금도 찬란하게 빛나고 있는 것입니다. 만약 죽은 자의 말을 듣고 죽은 자를 위해 죽었다면 그 죽은 자가 어떻게 그들의 죽음을 보상할 수 있겠습니까? 그러나 우리가 그의 말씀에 과감하게 순종할 수 있는 것은,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살아계셔서 자기를 위해 순교한 자들의 순교를 최상의 것으로 보상해 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라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마5:10-12).
말씀대로 살다가, 믿음으로 살다가, 복음증거를 위해 살다가 핍박을 받고 고난을 받는다면 주님은 내가 당한 고난보다 훨씬 큰 것으로 하늘에 보상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받는 핍박은 바로 영원한 축복을 소유하는 투자인 것입니다. 그러니 우리 평생에 의를 위해 받는 핍박이 있을 때마다 기뻐하기를 바랍니다.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
이와 같이 말씀하신 하나님이 만약 죽었다면 성경속의 모든 말씀은 다 인간을 현혹하는 거짓말에 불과할 것입니다. 그러나 그 모든 말씀은 백 퍼센트 참말입니다. 왜냐하면 그가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그가 살아있기 때문에 지금도 그의 이름으로 기도할 때 응답이 오고, 그의 이름으로 병자에게 손을 얹을 때 질병이 치유되고, 그의 이름을 부르는 자마다 구원을 받으며, 그가 보내신 성령이 우리 안에 역사하시고 믿는 자에게 따르는 표적으로 방언을 말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가 살아계시기에 말씀이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본문에 주님은 백부장의 믿음에 감탄하셨습니다. 백부장은 주님의 말씀을 사람의 입에서 나온 말로 인정한 것이 아니라 전능자의 입에서 나오는 말로,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였기에 주님이 말씀하신 대로 될 것을 믿었습니다. 우리의 믿음은 입으로 믿는 것이 아니며 우리의 믿음을 보시고 주님이 일하시게 하는 것입니다. 사울 일행이 예수 믿는 도를 가진 자들을 잡아 가두기 위해 다메섹을 향해 갔을 때 드디어 그 곳에서 사울은 주님의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사울을 부르는 소리와 함께 쏟아지는 빛 앞에 그는 순간 눈이 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함께 갔던 사람들은 전혀 그 내용을 알지 못했으니, 많은 사람들이 함께 예배를 드리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도 무슨 내용인지 모르고 듣는다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겠습니까? 사울과 같이 확실히 자기를 부르는 목소리로, 나에게 주시는 말씀으로 들을 때에 이적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주여, 말씀만 하시옵소서! 말씀대로 이루어지겠나이다.”
말씀으로 공급받아야 할 생명
천지간의 모든 만물은 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 복종하는 본질이 있습니다. 그것은 모든 만물이 그의 말씀으로 지음 받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이는 어떠한 것도 존재하지 아니하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존재하고 있습니다. 모든 만물은 말씀으로 생명이 전달되어집니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마4:4). 말씀으로 지음 받았기에 말씀으로 보존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이 들려지지 않는 사람은 죽은 사람과도 같습니다.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먹지 말라 먹으면 정녕 죽으리라” 하신 말씀에 불순종하여 선악과를 먹는 순간 정녕 죽으리라고 하신 그 말씀대로 하나님과 분리되어 죽음이 오고 말았습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말씀에 붙어 있는 자는 산 자요, 말씀에서 떨어진 자는 죽은 자니, 우리 모두는 하나님 말씀에 철저하게 붙어서 그 말씀으로 생명을 공급받아야 합니다. 이 세상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있으라 하면 있고, 없어지라 하면 없어집니다. 그는 절대전능자며, 생명이며, 살아계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말씀에 붙어 있는 자는 그 하나님의 말씀으로 질병도, 가난도, 문제도, 수많은 고통도 모두 해결받아 살아계신 하나님의 말씀으로 부유와 축복과 건강과 평안을 마음껏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주여! 말씀만 하시옵소서. 내가 말씀대로 될 줄 믿나이다.”
출처/윤석전 목사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