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9
선교의 사명 (롬1:14-17; 요 6:38-40)
오늘 선교의 사명을 네 가지로 나누어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 구원받은 자로서의 사명 2. 교회로서의 사명 3. 교단으로서의 사명 4. 한국 민족으로서의 사명
<1. 구원받은 개인으로서의 선교사명>
우리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람으로서 제일 큰 사명은 구원받지 못한 또 다른 영혼들을 구원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예수님께서 오신 목적을 "내가 하늘로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 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 하셨고 또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하셨고 또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고 하 였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뜻은 한 사람이라도 전도, 선교해서 구원하는 것입니다.
오늘날 "선교"라는 커다란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지만 선교가 무엇인지 모르고 사회정의나 부르짖고, 사회개량이나 말하고 데모나 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고 예수 믿는 사람들의 사명인 줄 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 예수 믿고 구원받은 자들이 해야 할 일은 구원받지 못한 영혼들을 전도하고 선교해서 구원하는 것이 가장 큰 첫째 사명인 것을 알아야 되겠습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로마서 1:14에 "헬라인이나 야만인이나 지혜있는 자나 어리석은 자에게 다 내가 빚진 자라"고 말했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은 '나 혼자 구원받으면 된다'하는 마음이 있으면 안 됩니다. 지금까지 이 복음이 선교사들의 순교의 피를 통해서 우리에게 들어왔는데 우리에게 와서 이 복음이 스톱(Stop)해 버리고 말면 그 다음에 구원받지 못한 사람들은 어떻게 될 것입니까?
그러므로 우리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람들은 전도해야 되고 선교해야 된다고 하는 것을 하나의 부채의 식으로 느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도 피 흘리기까지 고생하면서 이 복음을 전해야 하는 것입니다.
로마서 10:13에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그런 즉 너희가 믿지 아니하는 이를 어찌 부르리요, 전파하는 자가 없이 어찌 들으리요,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으면 어찌 전파하리 요, 기록된 바 아름답도다. 좋은 소식을 전하는 자들의 발이여 함과 같으니라" 말씀하셨습니다. 여러분이 전도하러 다니는 그 발걸음, 복음을 전하러 다니는 그 발걸음처럼 아름다운 것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믿고 구원받은 사람들이 해야 할 첫째 일은 전도, 선교, 구령사업입니다.
다니엘서 12:2에 보면 마지막에 "땅의 티끌 가운데서 자는 자 중에 많이 깨어 영생을 얻는 자도 있겠 고 수욕을 받아서 무궁히 부끄러움을 입을 자도 있을 것이며 지혜있는 자는 궁창의 빛과 같이 빛날 것이 요 많은 사람을 옳은 데로 돌아오게 한 자는 별과 같이 영원토록 비취리라"고 했습니다.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의 2대 삶의 목표를 말한다면 고린도전서 10:31-33에서 "그런 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 첫째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엔 "유대인에게나 헬라인에게나 하나님의 교회에나 거치는 자가 되지 말고 나와 같이 모든 일에 사람을 기쁘게 하여 나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고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하여 저희로 구원을 얻게 하라 " - 둘째는 영혼 구원입니다.
어떻게 하든지 한 사람에게라도 유익을 주어 구원받도록 구령에게 불타는 마음을 가질 때에 하나님이 기뻐하십니다. 이것을 위해 우리들은 시간도 물질도 생명도 바칠 각오를 해야 될 것입니다. 그러기 위 해서는 자신이 먼저 중생의 확신과 성령의 체험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구원받았는지 안 받았 는지도 모르고 영생도, 천국도, 부활도 믿지 않는 사람들이 무슨 선교를 합니까?
존 웨슬리도 자기가 먼저 중생하고 뜨거운 체험이 있은 다음에야 다른 사람을 많이 구원할 수 있었습 니다.
여러분의 마음 속에 구령애에 불타는 마음을 가지십시오. 여러분이 드리는 모든 헌금도 다 구령사업의 일입니다. 입으로든지, 전도지로든지, 시간으로든지 물질로든지 이 선교하는 일에 총력을 기울이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교회로서의 선교 사명>
교회가 존재하는 제일의 목적은 복음을 전하여 한 사람의 영혼이라도 구원하는 선교의 사명을 다하기 위해서입니다. 도덕 수양이나, 사회 개량이나, 사회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서 있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선교 중에서 가장 좋은 선교 방법이 교회를 통한 선교입니다. 병원선교니, 학교선교니, 산업 선교니해도 교회를 통한 선교(Mission Through Church)가 제일입니다. 우리나라에 감리교회와 장로교 회가 한 날 한 시에 들어왔습니다. 그런데 오늘날 장로교는 감리교보다 5배나 교세가 더 큽니다. 왜 한 날 한 시에 들어왔는데 감리교회는 이렇게 약해졌습니까? 그 원인 중에 중요한 하나는 감리교회 선 교사들은 병원을 세우고 학교를 세워서 이런 기관을 통해서 선교를 하려고 했지만 장로교회는 그것이 아니라 교회를 통한 선교에 힘썼기 때문입니다. 교회 부흥을 위해서 목사님들이 전심 전력습니다.
그런고로 장로교는 오늘날 이렇게 교세가 확장되었지만 감리교는 기관 선교를 하다가 교회 부흥도 안 되고 기관도 다 떨어져 나가버리는 형편이 되고 말았습니다. 장로교는 게다가 초빙제에 위임제도이기 때문에 열심으로 목회를 하지 않을 수 없는데 감리교회는 파송제도였기 때문에 정회원 자격만 따면 한 곳에 가서 교인들을 다 잃어 버려도 정치만 잘하면 또 다른 곳으로 옮겨 가고 또 그 곳에 가서 목회를 실패했어도 다른 곳으로 갈 수가 있었던고로 교회발전을 위해 노력하지 않았습니다.
그런고로 우리 교회가 변함없이 세워야 할 가장 큰 목표는 한 사람의 영혼이라도 더 구원하는 선교사 업을 하는 것입니다. 교회재정도 구제사업이나 자선사업도 중요하지만 그러나 영적인 눈으로 볼 때 영 혼이 멸망해 가는 사람들을 구원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이 선교사업에다 대부분을 투자해야 하 는 것입니다.
<3. 교단적인 선교사명>
군소 교단도 지금 날로 교세가 확장되어 가고 있는데 대 교파인 감리교단도 어떤 모양으로든지 교세를 확장하도록 비젼을 가지고 선교에 총력을 기울여야 되겠습니다. 감리교 총리원에서 내세운 목표가 "5,000교회 100만 신도"라고 합니다. 그 실현 가능이야 있든 없든 그 원대한 비젼을 가진다는 것은 참 으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그 쓸데없이 목표만 세우면 뭘하냐?" "교회 수만 많 고 예배당만 크게 지으면 제일이냐?" "질이 문제지, 양이 문제냐?"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 그러나 양이 먼저 있고 질이 있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교회 성장학의 권위자인 좧맥가브랜좩 박사(D r. Mcgabran)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질만 찾고 양을 무시하는 목회자나 선교사는 자신의 실패를 합리 화하고 변명하는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우선 양이 있고 보아야 합니다. 교인 수도 많고 교회 수도 많아지고 교회도 크고 보아야 하는 것입 니다. 그리고 내용이 있는 것입니다.
선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우리 감리교회도 이제 성숙한 교회로서 선교의 사명을 국내외적으로 다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① 자유주의 신학을 배격하고 말씀으로 돌아가는 보수주의 신학을 가 르쳐야 합니다. 미국의 교인수가 1년에 감리교가 25만명, 장로교가 9만명씩 줄었지만 보수적이고 성령 운동을 하는 교회는 계속 부흥되었습니다.
② 교회는 사회참여나 사회정의를 앞세우지 말고 영혼 구원에 역점을 두고 선교해야 합니다. 지난 주 일 특별히 사회참여를 부르짖고 데모를 잘하는 교단의 교회에 부흥회를 인도하러 갔습니다. 이 교단에 소속된 타교회는 부흥이 되지 않아 고심하는데 이 교회만은 제일 큰 교회였습니다. 그 교회 목사님 이 말씀하시기를 "이 교단에는 세례 요한처럼 헤롯 왕에게 가서 죄나 책망하고 회개하라고 하고 사회 정의나 말하는 그런 목사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과 같이 성신받고 십자가와 부활을 증거 해서 영혼 구원하려고 하는 목사는 적습니다." 그러면서 "세례 요한 식의 목사가 되지 말고 십자가와 부활을 증거하는 사도 바울 식의 목사가 되어야 합니다"하고 강조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③ 감리교단에는 중앙집권적인 교단정치체제에서 개교회 중심적인 체제로 바꾸고 정치 싸움을 하지 말고 개교회 부흥에 역점을 두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감리교회는 교권과 정실인사 때문에 부흥할 수 가 없었습니다. 그 전과 같이 제도가 바꿔지지 않았으면 이만큼 크고 부흥된 교회에 저같이 보잘것 없고 나이 젊은 사람은 못붙어 있을 것입니다. "가라"고 하면 가야 됩니다. 그러나 이제 초빙제이기 때문에 그럴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래가지고는 안 되겠다. 새로워져야 되겠다"해서 나온 것이 곧 총회(갱신)측입니다. 감리교회에 천명 이상 모이는 교회가 다 총회측입니다.
④ 신령운동 즉 성령운동을 일으켜서 존·웨슬리의 가슴에 불탔던 뜨거운 성령의 역사를 되살려야 되겠습니다. 감리교회를 아이스 박스(Ice Box)라고 하는데 이 아이스 박스같은 감리교회를 오순절과 같은 뜨거운 교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런 역사만 나타난다면 하루에 3,000명, 5,000명도 회개했는데 5,000교회 100만 신도가 어렵겠습니까?
<4. 민족적 선교사명>
① 우리 민족의 생존 가능성과 성공의 길은 오직 이 민족이 복음화되는 길밖에 없습니다. 월남, 크메르, 라오스가 다 공산화되고 그 적화의 후유증이 얼마나 비참하다는 것을 우리 눈으로 똑똑히 보았습니다. 그런데 만일 우리나라가 적화가 된다면 북한 공산당은 이것보다 몇배나 더 잔인할 것 입니다. 풍전등화와 같은 위기에서도 오늘날까지 이렇게 버티어온 것은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의 기 도 때문인 줄로 믿습니다.
이제 하늘같이 믿고 있던 미군도 철수한다고 합니다. 얼마전 신문에 보니까 북괴는 땅굴을 파놓고 일선 지구에 탱크를 비롯, 무기를 배로 증가시켰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지금 위기일발의 시점에 있습니다. 다시는 6·25와 같은 피흘리는 전쟁이 없어야겠고 월남과 크메르와 같은 적화의 비극이 이 민족에게는 꿈에라도 재현되지 말아야 될 것입니다. 그러 므로 이제는 우리 예수 믿는 사람들이 먼저 열심으로 기도하고 민족이 복음화되고 성령으로 무장하는 길밖에 없는 줄로 압니다. 우리나라가 1,000만명만 예수 믿으면 공산화의 위협은 절대로 안 받을 줄 압니다. 우리 민족이 속히 복음화되어야 공산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② 한국 민족은 세계를 향한 시대적인 선교사명이 있는 나라입니다.
첫째, 왜 한국에 사명이 있느냐?
그것은 지금은 아시아의 선교시대이기 때문입니다. 복음이 팔레스틴에서 구라파로 건너갔고, 구라파 에선 미국으로 건너갔고 미국에서는 아시아로 건너왔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미국이나 구라파에서 선교 하는 시대가 아니라 아시아에서 선교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이 아시아에서 복음을 전하려고 했는데 성령이 아시아로 가지 못하게 했고, 비두니아로 가려 고 했으나 예수님의 영이 허락지를 아니했습니다. 그러다가 밤에 구라파 마게도니아에 와서 전도해 달라 고 하는 환상을 보고 구라파로 건너가 전도를 했습니다. 그 결과 구라파에서 첫번 전도해서 세운 교회 가 빌립보 교회입니다. 그래서 역사가 아놀드·토인비 박사는 "바울이 타고 간 배는 오늘날의 구라파 문명을 싣고 갔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계획은 말세에 아시아 사람들이 최종 선교사명을 다하도록 덮어 두셨던 것입니다. 어떤 분이 말하기를 "복음이 구라파로 건너가서 싹이 나고 아메리카에 건너가서 자라다가 아시아로 건너가서 추수하게 된다"고 했습니다.
오늘날 구라파에는 신학은 많이 있지만 교회가 없어졌습니다. 미국에는 교회는 많이 있지만 교인들이 없어져 가고 있습니다. 이제는 계시록 7장에 있는 말씀대로 동방(아시아)에서 인치는 역사가 일어날 때가 된 것입니다. "또 보매 다른 천사가 살아계신 하나님의 인을 가지고 해 돋는 데로부터 올라와서 땅 과 바다를 해롭게 할 권세를 얻은 네 천사를 향하여 큰 소리로 외쳐 가로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의 종들 의 이마에 인치기까지 땅이나 바다나 나무나 해하지 말라"(계 7:2-3)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아시아 여러 나라 중에서 가장 기도 많이 하고 예수 잘 믿는 나라가 한국입니다. 인도는 6억의 인 구를 가지고 있지만 힌두교 국가요, 중공은 8억의 인구를 가지고 있지만 공산주의 국가요, 인도네시아는 1억의 인구를 가지고 있지만 마호멧드 국가입니다. 일본은 1억의 인구가 있지만 불교, 잡신 우상의 나라입니다.
그런데 한국은 90년만에 400만이 넘는 신도를 가진 독실한 신앙의 민족입니다. 말세에 한국을 복음 선교의 나라로 쓰시려고 덮어 두시고 연단시키시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월남, 크메르가 먼저 망한 것은 한국 민족이 정신차리고 기도하라는 적신호인 줄로 아십시요. 이사야 43:3에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의 대신으로 주었노라.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고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사람들을 주어 너를 바꾸며 백성들로 네 생명을 대신하리 니…"하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은 택한 백성, 사명받은 백성을 살리기 위하여 이방 민족을 대신 죽게 한다고 했습니다.
둘째, 수난으로 연단받은 민족을 쓰시기 때문입니다.
이사야 48:10에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에서 택하였노 라" 했습니다. 하나님은 고난을 많이 겪는 개인도, 민족도 들어 쓰십니다. 한국 민족의 5천년 역사는 수난의 역사입니다. 청나라에 고생하고, 몽고족의 침략을 받고, 일본에게 36년간 압제를 받고 6·25의 피 비린내 나는 전쟁을 통해서 수난을 많이 겪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단일 민족으로서 한 언어를 쓰면 서 한 혈통을 이어가면서 민족 문화를 유지해 온 것은 말세에 선교하는 민족으로 들어 쓰시고자 하시 는 섭리가 계셨기 때문입니다.
셋째, 순교의 피가 많은 민족을 쓰시기 때문입니다.
시편 79:10에 보면 "어찌하여 열방으로 저희 하나님이 어디 있느냐 말하게 하리이까 주의 종들의 피흘림 당한 보수를 우리 목전에 열방 중에 알리소서" 했습니다. 순교의 피를 많이 흘린 나라는 열 방의 세계에 알리게 해 주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우리나라는 순교자가 많이 생겼습니다. 한강변의 절두산은 순교자의 기념탑입니다. 6·25 사변 때 목사가 535명이 순교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는 순교의 피가 많이 있는 나라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반드시 들어 쓰실 줄로 믿습니다.
넷째, 기도하는 민족을 들어 쓰시기 때문입니다.
시편 50:15에 보면 "환난 날에 나를 부르라. 내가 너를 건지리니 네가 나를 영화롭게 하리로다" 했 습니다. 한국 사람만큼 기도 많이 하는 민족은 없습니다. 새벽기도하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습니 다. 산골짝마다 기도원이 있어서 금식하며 철야하며 부르짖으며 기도합니다. 기도하는 민족은 망하지 않습니다. 무기 아래 있는 민족은 망해도 무릎 위에 있는 민족은 망하지 않고 반드시 높이 들어 쓰실 때가 옵니다.
다섯째, 하나님은 복음의 열매를 잘 맺는 민족을 들어 쓰시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21:43에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의 나라를 너희는 빼앗기고 그 나라의 열 매 맺는 백성이 받으리라" 말씀했습니다. 한국만큼 복음을 잘 받아들이는, 열매 잘 맺는 나라도 없습 니다. 그런고로 말세에 들어 쓰실 줄로 믿습니다.
여섯째, 셈의 후예이기 때문입니다.
창세기 9:26에 보면 노아의 세 아들이 있는데 야벳에게는 창대케 하는 물질의 축복을 주시고 함에게 는 종이 되는 저주를 했습니다. 그리고 셈은 영적인 축복을 받았습니다. 바로 우리가 셈의 후손들입니 다. 뿐만 아니라 27절에 "하나님이 야벳을 창대케 하사 셈의 장막에 거하게 하시고 가나안(함)은 그 의 종이 되시기를 원하노라" 했습니다. 그러므로 말세에는 물질의 축복을 받았던 서구의 야벳 족속도, 함의 족속도 셈의 장막 안으로 들어오는데, 곧 종교적인 지도를 받는 날이 오게 된다는 말씀이 이루 어질 때가 될 줄로 믿습니다.
일곱째, 하나님께서는 약소 민족을 들어 쓰시기 때문입니다.
신명기 7:7에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은 연 고가 아니라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고 말씀했습니다. 고린도전서 1:27 이하에 보면 "하 나님께서 세상에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에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씀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는 강대한 민족은 자기의 힘과 능력을 자랑하고 자부하지만, 약한 자 없는 자를 쓰시면 하나님께 영광이 돌아가므로 하나님께서 우리 와 같은 약소 민족을 들어 쓰시는 것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여덟째, 하나님은 자기를 찾는 민족을 쓰시기 때문입니다.
우리 민족처럼 성령의 역사가 활발한 나라를 일찍이 찾아볼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성령 충만한 한국 은 복음을 땅끝까지 증거할 사명이 있는 줄로 믿습니다. 아놀드·토인비 박사는 "동방에서 일어난 새로 운 정신문화가 구라파의 물질 문명을 구제해 주지 않으면 구라파는 이제 막다른 골목에 도달할 것이다 "고 말했습니다. 인도의 시성 좧타골좩은 "오! 대한민국이여, 그대 옛날에 아시아의 황금시절에 밝은 등 불의 하나였도다. 이제 그대 등불 다시 밝혀라 그대 온 동방을 비치는 밝은 등불이 되리라"고 노래하였 는데 이제 이 예언적인 시가 이루어질 때가 왔습니다. 이와 같이 여러모로 볼 때 우리 민족은 하나님 의 특별하신 섭리가 계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제 개인적으로 보나, 교회적으로 보나, 교단적으로 보나, 국가 민족으로 보나, 선교에 총력을 기울 일 때가 왔습니다. 이것을 깨닫고 복음을 전하는, 이 막중한 선교의 사명을 힘껏 감당하시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아멘-
출처/김홍도목사 설교자료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