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8
히브리서 12:1~3
할렐루야!
2007년이 복(福)되고 승리하는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007년 첫 번째로 맞는 주일에 예배드리며 시작했으니,
여러분 모두 2007년에 주일성수하며 사는 ‘주일성수의 승리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옆의 분과 “2007년 온전한 주일 성수하며 사십시다.”라고 인사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교회에 나온 여러분은 “예배드리러,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러”오신 줄 믿습니다.
교회는‘새로운 이야기’를 듣는 곳이 아닙니다.
교회는 새로운 정보를 수집하는 곳이 아닙니다. 교회는 재미있는 곳이 아닙니다.
교회는‘재미있는 이야기’를 듣거나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보기 위해 오는 곳이 아닙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고 배우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은 오늘 교회에 나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복된 시간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성경을 높이 들고 우리의 믿음을 표현합니다.
저는 예수 믿어 구원받았습니다(요3:16).
저는 예수 믿어 하나님 자녀 되었습니다(요1:12).
저는 예수 믿어 천국 백성 되었습니다(빌3:20).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오늘(시118:24),
하나님 말씀으로 가르침을 받습니다(딤후3:14~17).
눈을 열어 주의 법 안에 있는 놀라운 진리를 보고 깨닫게 하소서(시119:18).
아멘”으로 순종하여(고후1:20)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 되게 하소서(마5:16).
아멘.
그런 삶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요한복음 6장 28절에 보면 사람들이 예수님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하고 질문했습니다.
여기서 말하는‘하나님의 일’은 우리가 쉽게 말하는 주의 일입니다.
그때 예수님이 “하나님의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요6:29) 고 대답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신 예수님을 믿는 것 그것이 “하나님의 일” 곧 '주의 일'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에 들려면, 하나님의 일을 잘 하면 되는 것이고
하나님의 일을 잘 하는 것은 예수 잘 믿으면 되는 것입니다.
우리 기둥교회의 표어가 “하나님 마음에 합한 교회”이고,
송구영신예배 때 2007년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삶을 살아보자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겠습니까?
이제부터 오늘 주보 2면에 나와 있는
<기둥교회 성도의 하나님 마음에 합한(행13:22) 삶을 위한 수칙>을
함께 읽어가며 말씀드리겠습니다.
여러분 다 아는 것 같지만‘안전을 위하여(빌3:1)’같은 말을 반복합니다.
1.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며 우리 영혼의 양식입니다.
☞ 읽고 듣고 지키며 배우고 묵상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성경말씀은 읽고 듣고 지켜야 합니다. (시1:1~3, 딤후3:14~17, 계1:3)
여러분, 하나님 말씀 듣기를 즐겨하고 하나님 말씀 성경을 많이 읽으시기 바랍니다.
성경이 이해하기 어려우면 ‘개역개정판’을 읽으시고,
그것도 어려우면 ‘쉬운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중3정도의 영어 실력이면 “The Simple English Bible”를 읽으실 수 있습니다.
2007년에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한번 읽어봐야겠다는 결단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할 수 있다면 성경을 써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성경은 신앙생활의 절대 기준입니다.
헬무트 틸리케 (Helmut Thielicke)라는
독일 함부르크 대학교 총장/성스테반교회 수천 명의 교인들을 향해
설교한 목회자는
- [친애하는 신학생 여러분] 이라는 책에서(A Little Exercise for Young Theologian)
"성경을 자기에게 씌여진 하나님의 편지로 읽지 못하고
오히려‘이 본문을 어떻게 써먹을까’하는 충동으로 읽고 있다”고 했습니다.
목회자, 신학생, 교사, 속회 강사… 들이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여러분은 2007년에 성경을 읽으면서 성경말씀을 들으면서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 되시기 바랍니다.
성경을 빨리 읽는 속독, 많이 읽어서 백독 … 천 독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한번을 읽어도 성경을 읽으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어야 합니다.
2. 예배는 하나님이 정하신 기본 의무입니다.
☞ 생명 걸고 예배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 가인은 하나님 마음에 합당치 못한 예배로
아벨은 하나님 마음에 합한 예배로 인생이 달라졌습니다.
가인과 아벨은 예배 때문에 자신과 후손의 삶이 달라졌습니다.(창4:1~8)
▷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를 찾으십니다.(요 4:23~24)
두 세 사람이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 나도 그들과 같이 있겠다고 약속하신 주님께서
오늘도 우리들의 예배를 받으실 줄 믿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배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여러분 중에 온 가족이 함께 교회에 나오지 못하고 자기 혼자 신앙생활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가족 중에 몇 분이 예배드리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2007년에는 그런 가족들도 모두가 교회에 나와 함께 신앙 생활하는 복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 고넬료 가정처럼 가정이 하나 되어 예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사도행전 10장 2절에“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혼자 신앙생활 하시는 분들의 가정 식구 모두가
‘온 집으로 더불어’신앙 생활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3. 주일은 하나님이 구별하신 날, 주님의 날입니다.
☞ 반드시 주일성수 해야 합니다.
▷ 안식은 하나님께서 정하셨습니다.(출20:11, 사58:13~14)
▷ 예배의 날이 예수님 부활 후 주일이 되었습니다.(요20:19, 행2:1, 행20:7)
‘주일’은 하나님께서 예배드리는 날로 명하신 날입니다.
초대교회부터 예배를 드리는 날이‘주일’이었습니다. 주일은 한 주일의 시작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예배드림으로 이 한 주간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매 주를 예배드림으로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하나님의 날을 귀중히 여기며 사는 사람들을 쓰셨고,
그런 사람들을 통해 역사 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구별하신 하나님의 날을 구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날을 지켜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날도 구별하지 않으면서 내가 사는 세상의 삶을 지켜달라고 하면 얌체입니다.
2007년의 첫 번째 주일을 시작했으니 2007년의 주일성수에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4. 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입니다.
☞ 복된 삶을 살려면 온전하게 드려야 합니다.
▷ (창14:20, 창28:18~22, 말3:8~10, 마23:23, 눅11:42, 히7:1~11)
기독교 역사를 통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십일조 생활을 통해 받은 복을 간증하는 것을 보게 됩니다.
록펠러나 콜게이트 같은 사람들을 보면 십일조 생활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 보게 됩니다.
온 가족이 정성을 모아 온전한 십일조 생활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일이나,
가족 중에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있어서 도저히 그렇게 할 수 없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교회에 나가지 못하게 하고 헌금도 못하게 하는데
어떻게 십일조생활을 하느냐”고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도 해야 합니다. 적어도 자기 생활의 십일조는 해야 합니다.
자기 주머니에 들어와서 자기 손으로 쓸 수 있는 것에서라도 떼어
생활의 십일조를 드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온전한 십일조를 할 수 있는 길로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새해에는 적당히/대충하는 엉터리가 아니라
온전한 십일조, 부끄러움이 없는 십일조 생활을 하려는 노력을 보이세요.
하나님과 나 사이의 관계인데 하면서도
부끄럽게, 찜찜하게, 온전치 못하게 한다면 하나님 앞에 당당함이 없습니다.
우리 기둥교회 어린이들도 십일조를 잘 합니다.
여러분, 2007년에는 한번 용기를 내보시기 바랍니다.
십일조를 드린다고 가난하게 사는 것도 아니요,
십일조를 안한다고 부하게 사는 것도 아니라면,
한번 드리면서 당당하게 살아보라는 말입니다.
5. 감사는 은혜 받은 자의 열매입니다.
☞ 범사에 감사하는 평안과 풍성함을 누리며 사시기 바랍니다.
▷ 감사는 하나님의 뜻입니다(살전5:18, 골3:17).
▷ 감사는 말과 행동 그리고 물질로 표현되어야 합니다.(고후9:11~13, 마6:19~21)
감사는 먼저 입으로 고백되어져야 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여러분, 2007년에는 우리 기두교회 성도들 입에서 “
감사합니다”라는 말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교회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도,
주차하는 분들에게도 “감사합니다”라고 표현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철에서 연세 드신 어른이 타서 자리를 양보할 때
“고마워요. 고맙네.”라고 한마디만 표현하면
자리를 내어 준 사람도 기분 좋고 뿌듯할 것입니다.
그런데 어떤 분들은 아무 대답 없이 당연한 듯이 앉아 버립니다.
그러면 자리를 내어 준 사람이 기분 나쁩니다.
요즘 젊은이들은 감사의 표현을 하지 못합니다.
그러니 어른이 먼저 감사의 표현, 고마움의 표현을 해야 합니다.
밥을 먹고도‘잘 먹었다. 고맙다’라고 표현해 보시기 바랍니다.
2007년에는 우리 기둥교회 성도들의 입술에서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끊임없이 감사가 넘치시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감사한 마음을 마음과 말로만 표현해서도 안됩니다.
물질로도 표현되어야 합니다. 물질에는 시간, 땀, 정성,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도 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족에게, 사람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 앞에, 사람 앞에도
마음으로, 말로, 물질로 감사를 표현하며 사는 2007년이 되시기 바랍니다.
매주일 감사의 예물을 드리는 성도들을 보면
‘어떻게 이런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드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감사하는 분들은 넘치는 감사의 조건이 되돌아 올 줄 믿습니다.
여러분의 2007년의 삶이 말로, 행동으로, 물질로, 하나님께, 사람에게
감사를 많이 표현하며 사는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6. 교회는 하나님께 예배하는 집입니다.
☞ 귀중히 여기고 필요한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 우리는 예수 이름으로 모이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마12:30)
▷ 교회는 신앙고백 위에 우리 주님이 세우신 것입니다.(마16:17~19)
▷ 예배를 위해 모이는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행2:46~47, 히10:24~25)
성경에‘모이라’고 했으며,‘모이기를 폐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모일 때 성도의 교제가 있고, 하나님이 역사 하셨습니다.
그러나 모일 때 하나님께서 역사 하셨기 때문에
초대교회 성도들은 모이다가 잡혀 죽기도 했고,
목숨을 걸고 모이는 일에 최선을 다했던 것입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삶을 살려는 우리는 최대한 최선을 다해 모여야 합니다.
▷ 주일 밤 예배에도 최선을 다해 참석해야 합니다(행20:7).
아무리 교회가 크고 사람이 많아도 모이는 것을 폐하는 교회는 좋은 교회가 아닙니다.
요즘에 사람들이 살기가 편해지고, 넉넉해지고,
갈 곳도 많고 먼 곳에서 교회에 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해서
주일저녁예배를 안 드리고, 수요일예배도 안 드리며 모이는 것을 없애는 교회들이 많습니다.
그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닙니다. 저녁예배를 드리는 교회가 좋은 교회입니다.
▷ 교회는 완벽한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결심한 죄인들이 모이는 곳이므로
우리 눈의 초점은 예수님이어야 합니다(고전1:2, 고전10:32, 히12:2).
교회는 천사들이 모이는 곳이 아닙니다.
교회는 여전히 더럽고 추하고 죄지은 사람들이 모여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삶을 결심하는 죄인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사람보고 와서도, 목사를 보고 와서도 안되고,
장로, 권사, 집사, 친구를 보고 교회에 와서도 안됩니다.
교회는 예수님 바라보고 와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을 만나러 오는 곳이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하나님 말씀을 배우러 오는 곳이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신앙생활 하는 교회에 적을 두고 열심히 최선을 다해 신앙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작년(2006년 2월 1일)에 비행기 안에서 책을 읽다가
망치로 한대 얻어맞은 것 같은 충격을 받은 문장이 있었습니다.
“좋은 영적 지도자를 택하십시오. 교회를 동정심으로 다녀선 안됩니다.
당신은 좋은 교회를 다닐 자격이 있습니다. 당신은 최고의 설교를 들을 자격이 잇습니다.
한번 사는 인생, 한번 사는 영적 삶이기 때문에
그 영양분을 공급하는 설교를 아무렇게나 택할 수 없습니다,
음식도 더 몸에 좋은 것을 찾는데 맛있는, 좋은 곳을 찾는데
당신의 영적 건강을 좌우할 영혼의 음식의 질도 최고를 선택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가장 깊은 영적 감동을 줄 수 있는 설교자를 택하십시오.”
저는 깜짝 놀라서 제 목회를, 제 설교를 다시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해야 최고의 목회를 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최고의 설교를 할 수 있을까?,
과연 최고의 설교가 있을까?’ 저는 두렵고 떨림으로 오늘도 설교를 하고 있습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실 줄 믿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도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예배의 자리에 나오셨습니다.
말씀을 통하여 여러분의 영혼이 살찌시기 바랍니다.
저는 우리 기둥교회가 하나님 마음에 합한 교회가 되기 위하여,
하나님의 영향 있는 말씀을 전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여러분도 위하여 함께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7. 기도는 영혼의 호흡이며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합니다.
(시62:8, 요16:23, 렘33:3, 시46:5, 마26:41, 살전5:17, 마7:7~12)
이 말은 무엇을 하든지 언제 어디서나 “예수 이름으로 하라”는 것입니다.
기도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자주자주 만나야 하며
순간순간 하나님께 모든 것을 아뢸 수 있어야 합니다.(살전5:17)
하나님께 여러분의 사정과 형편을 아뢰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은 지금 예배드리고 계시니까 휴대전화의 전원을 끄셨을 것입니다.
안 끄신 분들은 전원을 끄시기 바랍니다. 예배시간에는 하나님께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휴대전화의 전원을 켜면 전파를 받아들이게 되어
내가 필요한 곳에 전화할 수 있고, 전화가 걸려 옵니다.
여러분, 기도는 여러분이 전원을 켜서 하나님께 내 위치를 알려 드리는 것입니다.
나의 형편과 사정을 알려 드리며,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것이 기도입니다.
여러분, 범사의 삶에 하나님과 끊임없는 교통을 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기도는 나와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연결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끊임없이 기도해야 합니다.
무엇을 하든지, 누구를 만나든지, 어디를 가든지 범사에 기도하며 하시기 바랍니다.
8. 선교는 주님의 지상명령이며 성도는 주님의 증인입니다.
☞ 전력을 다하여 전도하고, 행함으로 증인되어야 합니다.
▷ 우리는 증인된 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해야 합니다.(사43:10, 행1:8)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증거 해야 될 책임이 있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나가서 예수 믿으라고 입으로 전해야 합니다.
▷ 생활 속에서 칭송 받음으로 전도하고
불신자들에게도 특별한 사람(상종 못할 사람)으로 인정받아야 합니다.
(행5:12~14, 골3:15~17, 골3:23~25, 빌1:27~29, 고전10:31, 마5:13~16, 히12:14, 딤전5:8)
▷ 전도는 하나님의 명령이며 모든 사람이 구원받는 것이 하나님의 원하심입니다(딤전2:4).
사람들이 우리를 보면
그리스도로 옷 입은 우리에게서(갈3:26~27) 예수님의 향내를 맡아야 합니다.
그래서 예수 믿으려고 해야 합니다.
우리를 보면, 사람들이 기둥교회에 오고 싶어져야 합니다.
입으로 전도하고 생활 속에서 사람들에게 믿음의 본이 되어
칭찬 받음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려야 합니다.
2007년에는 사람들이 여러분을 볼 때 예수 믿고 싶어지고,
기둥교회에 오고 싶어지는 그런 삶이 되시기 바랍니다.
어제 오후에 고등학교 동창 3명이 비전센타에 와 있다면서 만나자고 전화가 왔습니다.
30년 만에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앉자마자 제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한 친구가 ‘나도 이제 교회에 나가야 되겠어’라고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왜 그런 생각이 들었냐고 물었더니 교회 나가는 사람들을 보니 교회에 나가고 싶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감사한 말인지요.
어떤 가게에 가서 ‘내 동창 중에도 교회 목사가 있다’고 한마디 했더니 그 가게 주인이
교회에 나가자고 자꾸 권면하더랍니다.
그래서 ‘제가 그 말을 듣고’ 못이기는 척 하고 따라 나가라고 했습니다.
여러분, 여러분으로 인하여 다른 사람들이 예수 믿고 싶고,
교회 나가고 싶은 마음이 들만큼 신앙생활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야 교회가 힘이 있어 선교하고 복음을 전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한달에 20,000원씩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을 돕는 것도
그 아이들이 그 돈을 받아서 먹을 것 먹고, 입을 것 입고, 공부도 합니다.
그 아이들이 한국의 예수 믿는 사람들이 자기를 돕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그 아이들에게 예수 믿어야 한다는 조건을 걸고 도와주는 것이 아닙니다.
그냥 보내지만 그 아이들 마음속에
예수 믿는 사람들이 내게 사랑을 베푸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여러분, 최선을 다해 복음을 전하는 일에 여러분의 물질도 쓰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 그냥“사업이 잘 되게 해 주세요”라고 기도하지 말고
“하나님, 많이 벌어 하나님께 많이 드리고,
이웃에게 넉넉히 베풀고, 자신도 윤택하게 살게 해달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9. 봉사는 하나님 사랑을 펼치는 실천입니다.
☞ 남이 하기를 바라지 말고 각자 “내가 먼저” 앞장서야 합니다.
(약2:14~17, 약4:17, 고전16:14, 살후3:13)
여러분, 다른 사람이 어떻게 하기를 기대하지 말고 먼저 여러분 스스로 봉사해야 합니다.
“나그네는 마당 쓰는 법이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마당은 내가 쓰는 것이고 주인이 쓰는 것입니다.
여러분, 교회에 손님이 되지 말고, 나그네가 되지 말고 주인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이 헌금을 하고 예배드리는 교회의 주인은 여러분입니다.
우리 교회에도 구석 구석 이름 없이 빛없이 봉사하는 많은 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나 봉사하다 보면 마음에 상처 받고, 실망하고, 하기 싫은 마음이 생기기도 합니다.
주일이면 지하 주차장에서 예수 믿는 사람이 맞는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성격도 급하고 과격합니다.
주차위원들이 여러분의 주차하는 모습을 보고 마음에 상처를 받기도 합니다.
성경에 보면 마음에 상처 받는 분들을 위한 말씀이 있습니다.
“선을 행하다가 낙심치 말라”는 성경말씀을 마음속에 담아야 합니다.
낙심하는 것은 자기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덕이 되지 못합니다.
여러분,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사람 때문에 실망하고 낙심하지 않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합니다.
10.목회자는 하나님께서 구별하여 일 맡긴 사람입니다.
☞ 귀히 여겨 기쁨으로 일할 수 있게 도와야 합니다.
▷ 하나님은 하나님의 말씀을 위해
특별한 사람을 대언자로 세우셨습니다. (계22:16, 고후5:20)
▷ 예수님도 자신이 보내는 제자들을
자신을 대하듯 하라고 명하셨습니다. (마10:40~42, 눅10:16, 요13:20, 히13:7)
▷ 초대교회 성도들도 목회자들을 위해
최선을 다해 기도하고 사랑해주며 도왔습니다. (빌4:15~18, 갈4:12~20, 골4:3)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사람으로
하나님의 일을 위해 세움 받았으나 여전히 평범한 사람입니다.
우리 교회에도 기쁨으로 목사가 일할 수 있도록 돕고 말 한마디라도 힘이 되는 사람이 많습니다.
그러나 가끔 입 내밀고 투덜대고, 악한 말로 폄하하고 목사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사람도 있습니다.
어떤 때는 눈물 흘리며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그러나 대체적으로 우리 기둥교회 성도들은
목회자를 귀히 여겨 주시고 사랑하고 순종하십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우리 기둥교회는 제가 아닌 어떤 목회자를 세워도 잘 되고 부흥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성도들이 목회자를 귀중히 여기고, 섬기고 사랑해 주고 순종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이 만약 2007년에도
하나님의 마음에 드는 삶을 산다면 하나님은 저와 여러분을 들어 쓰실 줄 믿습니다.
오늘 본문 히브리서 12장 1절에
“이러므로 우리에게 구름같이 둘러싼 허다한 증인들이 있으니 모든 무거운 것과
얽매이기 쉬운 죄를 벗어 버리고 인내로써 우리 앞에 당한 경주를 경주하며” (히12:1)
2절에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히12:2)
3절에“너희가 피곤하여 낙심치 않기 위하여
죄인들의 이같이 자기에게 거역한 일을 참으신 자를 생각하라” (히12:3) 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참으신 것을 생각하면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게, 하나님의 뜻대로 사시기 바랍니다.
물론 하나님의 마음에 합하게 사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어렵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를 예수님을 바라보고 사는 신앙을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2007년, 하나님께 맡기고 열정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1부 예배를 마치고 가는 청년이 있어서 “어떻게 아침에 일찍 왔느냐?”고 물었더니
“0시 예배 때 열정으로 살자고 하시지 않으셨습니까?
그래서 2007년 열정으로 살기 위해서 일찍 왔습니다”라고
답하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 저도 2007년에 열정으로 목회하려고 합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삶을 위하여 열정으로 일어서시기를 바랍니다.
우리가 하나님 마음에 들면 하나님께서 들어 쓰실 것입니다.
뜨거운 심장의 사람, 하나님 한 분만으로 기뻐하는 사람,
말씀과 기도로 무장된 사람 … 을 통해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실 것입니다.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 하나님 마음에 합한 가정,
하나님 마음에 합한 교회가 되는 일에 최선을 다할 때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칭찬 받는 자리의 주인공 되실 줄 믿습니다.
여러분이 그런 자리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고신일 목사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