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8
마 24:3~14
새해가 밝았습니다. 한 해 동안 여러분의 가정에 좋은 일들만 많이 일어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여러분들도 서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하고 새해인사를 나누시기를 바랍니다.
이 세상은 4종류의 친구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꽃과 같은 친구가 있으며, 두 번째는 저울과 같은 친구가 있으며, 셋째는 산과 같은 친구가 있으며, 네 번째는 땅과 같은 친구가 있습니다. 꽃과 같은 친구는 화사하게 피어있는 동안에는 많은 사람들이 향기와 꽃의 아름다움을 보기 위하여 가까이 다가오는 것처럼 좋은 일이 있을 때만 찾아오는 친구입니다. 그러나 꽃은 금방 시들어 버리고 맙니다. 꽃이 시들고 나면 아름다움도 사라지고 향기도 사라져 버리면 아무도 가까이 다가오지 않는 것처럼 어려운 일이나 힘든 상황을 만나면 금방 멀리해 버리는 친구입니다. 저울 같은 친구는 계산을 해 보고 난후에 내게 유익이 될 것 같으면 가까이하고 손해가 될 것 같으면 멀리해 버리는 친구입니다. 산에는 짐승들이나 새들이 보금자리를 틀고 살아갑니다. 산은 가까이 가도 멀리서도 언제나 변함이 없습니다. 산과 같은 친구는 언제나 변함없는 사람입니다. 끝으로 땅은 씨앗이 떨어지면 싹을 틔우고 열매를 맺도록 수분을 공급해 주고 양분을 끊임없이 공급해 주는 일을 하는 것처럼 일평생 주기만하는 희생하는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들은 산 또는 땅과 같은 사람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1. 말세에 관한 질문
예수님이 감람산에 앉으셨을 때 제자들이 찾아와 “세상 끝 날에는 무슨 징조가 있습니까?”하고 질문 할 때에 예수님은 다섯 가지로 말세의 징조를 이야기 하셨습니다.
첫 번째가 적그리스도의 출현입니다. 5절 성경에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고 했습니다. 그들이 내 이름으로 오기는 하지만 그리스도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문선명이나 이뢰자 같이 자기가 재림한 예수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300명이상 있습니다. 미혹되지 말아야 합니다. 둘째는 전쟁입니다. 6절 성경을 보시면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끝은 아직 아니니”라고 했습니다. 이라크 전쟁은 끝이 보이지 않는 전쟁입니다. 아프가니스탄의 내전이나 인도네시아의 내전이 아직도 끝나지 않았습니다. 셋째는 처처에 기근과 지진이 있다고 했습니다. 지난 주간에 인도네시아의 바다 밑에서 지진이 일어났고 지진 후 해일이 일어나서 20만명 가까운 사람들이 죽음을 당했습니다. 앞으로는 이와 같은 일들이 더 자주 많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지구 55억 인구 가운데 절반인 27억은 기아선상에서 허덕이고 있으며 그 나머지 절반인 14억 인구는 오늘은 먹었지만 내일 먹을 것을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으며 약 13억 인구만 먹을 것을 걱정하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 먹을 것 걱정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을 하나님 앞에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넷째는 거짓 선자자의 출현입니다. 11절을 보면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하게 하겠으며”라고 했습니다. 말세에는 주의 종을 잘 만나야 합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집사님이었는데 길에서 만났더니 명함을 주는데 ○○교회에서 목회한다고 합니다. 신학을 공부한 것을 본 일이 없는데 목회자 된 것입니다. 우리 교단에서는 목사가 되려면 신학대학에서 4년을 공부하고 대학원 과정을 2~3년을 해야 목사안수를 받습니다. 말세에는 거짓 선지자들이 많이 일어나기에 주의 종을 잘 만나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평신도였는데 미국 이민가면서 목사로 둔갑한 태평양목사가 있는 것도 보았습니다. 다섯째는 불법이 성행하고 사랑이 식어진다고 했습니다. 불법이 성행하여 하루아침에 높은 권좌에 앉았던 사람들이 낙마하는 일이 많습니다. 말세는 불법이 성행하여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저울 같은 사람과 꽃 같은 사람이 많아져 헷갈립니다. 군부에서도 비리로 하루아침에 낙마한 사람들이 있고 한 도시의 시장이 구속되는 장면들이 점점 많아집니다.
2. 말세의 가장 큰 변화는 지구의 변화
지난 주간에 인도네시아 앞 바다 밑에서 지진이 일어났고 지진의 여파로 말미암은 해일이 일어나 20만명 가량의 사람들이 죽음을 당하는 재난이 있었습니다. 역사가 시작된 이후의 지진보다도 최근 10년에 일어난 지진이 훨씬 더 많이 일어났습니다. 그 결과 지구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지구의 반지름이 6300Km입니다. 표피의 얇은 쪽 300m정도만 들어가면 이글거리는 용암들이 있어 이것이 밖으로 분출되면 화산이 되고 안으로 꺼지면 지진이 되어 수많은 재앙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구에 세 가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첫째 변화는 사막화입니다. 해마다 여의도 크기의 10배가량이 사막화 되어 메말라 갑니다. 쓸모없는 불모의 땅이 점점 늘어나게 되는데 앞으로는 점점 더 심하게 될 것입니다. 아프리카 지역과 중국 땅에도 사막화 현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둘째 변화는 지진과 해일입니다. 이번에 일어난 인도네시아 지진과 해일보다도 더 크고 자주 일어나는 재해가 있을 것입니다.
셋째 변화는 지구의 온난화 현상입니다. 과거에는 겨울이 정말로 추웠습니다. 방안에 있는 걸레가 꽁꽁 얼었던 기억이 있었고 책상위에 있던 잉크가 꽁꽁 얼었던 기억이 있으며 한강이 12월~2월 사이에는 절반이 얼어붙었던 겨울이 이제는 7~10일 정도 얼 뿐 입니다. 이것은 지구의 온난화 현상입니다. 그 결과 남극과 북극의 빙하가 점점 녹아 내려 바다의 해면이 올라가게 되고 수많은 섬들이 바다에 잠기는 날이 올 것이라고 과학자들이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예수님은 8절에 이렇게 예언하고 있는데 “이 모든 것이 재난의 시작이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재난의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재난 중에서도 하나님이 지켜 주시면 죽을 사람도 살아나는 기적들이 있습니다. 재난 속에서도 죽을 사람은 죽고 살 사람은 살았습니다. 2부 성가대 지휘자 서형일 선생이 결혼식을 올리고 태국 푸켓으로 신혼여행을 갔는데 섬에 들어가서 투숙하다가 해일이 있기 1시간 전에 배를 타고 육지로 나오는 깊은 바다에서 해일을 만나 살았다는 것입니다. 섬에 있었어도 죽었고 일찍 나와서 육지에 있었어도 죽었을 텐데 바다 한가운데서 있었기에 살았던 것입니다. 하나님이 생명을 지켜 주신 것입니다.
3. 그리스도의 재림
이 모든 것은 첫째 예수님의 재림을 재촉하는 사건들입니다. 27절에 “번개가 동에서부터 서까지 번쩍임과 같이 인자의 임함도 그러하리라”고 했습니다. 주님의 재림은 모든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임한다는 것입니다. 여러분 몰래 주님이 오시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사람이 알 수 있도록 오신다는 것입니다.
둘째는 별들이 권세에 떨어진다고 했습니다. 별들이 떨어진다는 것은 높은 권좌에 있는 사람들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장성들이나 권력에 있는 사람들의 비리를 캐기가 어려웠지만 지금은 조금의 비리만 드러나도 장성들이나 대통령까지도 탄핵을 당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앞으로는 권좌에 앉은 사람들이 더 많이 떨어지는 일들이 있을 것입니다. 이런 일들은 예수님의 재림을 알리는 사건들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시는 목적은 두 가지입니다. 믿는 사람들에게는 구원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심판하시기 위하여 오십니다. 그 때에 두 사람이 밭을 매는데 한 사람은 들림을 받지만 한 사람은 버림을 당한다고 했습니다. 두 사람이 매를 가는데 한 사람은 들림을 받고 한 사람은 버림을 당한다고 했습니다. 구원 받은 사람과 버림 받을 사람으로 나뉘어 집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두 들림 받고 구원 얻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