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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의 소식을 들은 사람들 (마2:1-12)
성탄절을 맞이하는 성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가득하게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성자를 이 땅에 보내신 것은 즉흥적인 일이 아니었습니다. 인간들이 범죄하여 사망에 이르게 되었을 때 하나님은 인간을 구원해 내실 방법을 세우신 것입니다. 그 예언이 성취됨으로 세상을 구원할 구주가 나신 것입니다.
일본의 우찌무라 간조는 말하기를 "하나님은 감정에 사로잡힌 사상가가 아니다. 인간들이 죄에 빠져있는 것을 보고 혼자 흐느껴 울고 계시는 분이 아니시다. 그는 실천가로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 그러므로 성탄절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예수를 보내신 실천의 기념일이다"라고 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이 기쁜 성탄절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예수께서 탄생하셨을 때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이 소식을 들었는데 반응이 각각입니다. 이들을 살펴봄으로 성탄절을 지킬 방법을 찾으려 하는 것입니다.
1. 동방박사들
동방의 박사들이란 바벨론이나 파사에 살고 있던 천문학자 혹은 점성술을 가진 자들을 통징한 것입니다. 전설에 의할 것 같으면 동방박사들은 세 사람이었는데, 키는 작지만 긴 수염이 난 위풍있는 멜콰어이와 40세 가량인 얼굴이 검은 발타살과 키가 후리후리하게 큰 20세 가량의 청년 케스팔이였다고 합니다.
이들은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홀(笏)이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모압을 이 편에서 저 편까지 쳐서 파하겠다"(민 24:17)는 예언의 말씀을 믿고 이상한 별이 나타나서 유대에 위대한 왕이 탄생하신 것을 알게 되어 그를 경배하려고 왔던 것입니다.
동방의 박사들은 먼 길을 고생스럽게 찾아 왔습니다. 2천년 전 교통이 불편하던 그때 낙타를 타고 목마른 사막길을 지나 왔습니다. 강도의 위험을 만났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은 기어이 베들레헴까지 와서 예수님께 경배하고 황금, 유향, 몰약을 예물로 드렸습니다.
고생 끝에 찾으려는 이를 뵙게 된 기쁨, 위대한 이가 외안깐에 계신 것을 보고 당황하고 황송하게 느낀 마음, 뜨겁게 마련한 정성어린 예물을 바칠 때의 감격, 이 모든 감정이 뒤섞이어 가슴이 뛰고 눈시울이 붉게 물들었을 것입니다. 고향에 돌아가서도 이 일을 잊지 못하고 만나는 사람, 모두에게 이 귀한 소식을 전하였을 것입니다.
우리들도 이 동방박사들이 실천적인 성탄절을 지켜야 하겠습니다. 기다리며 사모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지켜야 하겠습니다. 황금과 유향, 그리고 몰약을 바쳐야 하겠습니다.
2. 헤롯왕과 예루살렘 사람들
역사가 요세퍼스에 의하면 헤롯 왕은 에돔 사람으로서 유대 왕이 되어 (로마 연대 714년) 37년간 왕노릇 하다가 여리고에서 죽은 사람으로서 자식까지 죽인 잔인무도한 인간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인간이 자기 외에 왕이 났다고 할 때 얼마나 살기가 등등했으리라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예루살렘이 듣고'란 표현은 대부분 헤롯을 추종하던 측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들이 왕이 낳다는 소식을 듣고 소동했습니다. 예수님을 경배하기 위한 소동이 아니라 미워하고 경계하고 잡아 죽일려는 소동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들 같이 성탄절을 맞이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소동하고 분주하게 야단했으나 예수님을 경배하는 것과는 정반대되는 행동을 했던 것입니다. 오늘의 성탄절을 다음과 같이 표현한 말이 있습니다.
① 흰색 성탄절(White X-mas) : 눈내린 흰 들판 같이 거룩하고 깨끗하게 지키는 성탄절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② 검은색 성탄절(Black X-mas) : 성탄케익 밑에 수표를 넣어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뇌물을 바치는 기회를 삼는, 뒷문 거래의 어두운 성탄절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③ 분홍색 성탄절(Pink X-mas) : 도색의 음란한 밤으로 聖夜가 아니라 性夜로 밤을 새우며 죄를 짓는 성탄절을 의미합니다.
④ 노란색 성탄절(Yellow X-mas) : 동방의 박사 같이 주님께 귀한 것으로 바치지 아니하고 인색한 노랭이가 되어 하나님께 바치지 아니하는 성탄절을 의미합니다.
⑤ 회색 성탄절(Grey X-mas) : 통금해제가 되었다고 술에 취한 무리들이 길거리를 헤메고 다니는 성탄절을 의미합니다.
첫번째 흰색 성탄절만 좋고 그 나머지는 모두 버려야 할 일들입니다. 예루살렘이 소동한 것 같이 서울 거리가 예수님의 뜻에는 전연 반대되는 행동으로 소동하고 있으니 분명 잘못된 성탄절입니다. 우리 성도들만이라도 정신을 차려 검은색, 분홍색, 노란색, 회색의 성탄절을 흰색의 성탄절로 바꾸어 놓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3. 대제사장과 서기관들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을 불러 모아 놓고 헤롯왕이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고 물었더니 그들은 척척 알아 맞추었습니다. 미가서 5장 2절 말씀을 대며 "유대 땅 베들레헴에 이스라엘을 다스릴 목자가 나리라고 했으니 틀림없이 베들레헴에서 났을 것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이 어떤 분이며 어디서 나실 것을 다 알고서도 그를 중심으로 경배하지 아니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기독교를 아는 지식으로서는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믿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탄생을 역사 속에 오셨다는 상식만으로 그를 기쁘시게 해 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를 구주로 영접하고 중심으로 경배해야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온 세계가 성탄절을 공휴일로 정하고 쉽니다. 성탄절이 공휴일로 아는 사람은 성탄절이 예수 탄생을 기념하는 날임을 알 것입니다. 그러나 그를 구주로 믿고 성탄절을 뜻깊게 지키는 사람들은 적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우리들은 이 날을 알 뿐만 아니라 귀중한 날로 지킴으로 은혜와 기쁨을 누리게 된 성도들입니다. 대제사장과 서기관들 같이 이 날을 아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될 것입니다.
들이 지킬 이번 성탄절도 빨리 가는 성탄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곁으로 가고 싶은 마음, 그를 사랑하는 마음, 경배하고 싶은 마음, 그의 말씀을 듣고 싶은 마음, 시간과 물질을 바치고 싶은 마음을 가진 자는 그를 향하여 빨리 뛸 수밖에 없습니다.
또 목자들은 하나님 영광을 돌려 보냈습니다. 생일에는 생일을 맞이한 장본인이 기쁨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생일날의 주인공이 슬퍼하는데 옆의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즐길 수는 없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괴로움을 당하여도 생일날 주인공이 즐거움을 누리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성탄절은 주님이 주인공입니다. 주님께 기쁨과 영광을 돌릴 수 있는 모든 행사가 되도록 우리 함께 노력해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요 3:16) 하나님께서는 '미움으로 죽이는' 세상을 구원하시려고 '사랑으로 살리는' 운동을 일으켰습니다. '복수는 복수를 낳고 또 복수는 허무를 낳는다'는 말이 있듯이 대결과 투쟁을 통해서는 세상을 구원하지 못합니다.
1965년 9월 타임지에는 전쟁때 적군 1명을 죽이는데 소요경비를 발표했습니다. B.C. 54년에는 74센트(600원), 나폴레옹 시대는 3백불(24만원), 1차 세계대전 때는 2만불(1,600만원), 2차 세계 대전 때는 21만불(1억 500만원), 3차 세계 대전이 일어난다면 1백만불(5억원)이 들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많은 경비를 드려서라도 사람을 죽일 궁리만 하고 있는 것이 이 세상의 현실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사랑의 방법이 아니고서는 이 세상을 구원해낼 수 없습니다. 이렇게 생각할 때 우리를 구원하려 오신 성탄의 사건은 정말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기쁘고 즐거운 성탄절을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지키십시다. 동방박사들 같이, 목자들 같이, 성탄절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고요한밤 거룩한밤 어둠에 묻힌밤' 이 은혜스러운 성탄 노래가 밖에서 들려오는 것이 되지 아니하고 여러분 마음 속에서 흘러 나가는 찬송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성탄의 새 아침에 크신 축복이 온 성도들에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성탄절을 맞이하는 성도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가득하게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 독생성자를 이 땅에 보내신 것은 즉흥적인 일이 아니었습니다. 인간들이 범죄하여 사망에 이르게 되었을 때 하나님은 인간을 구원해 내실 방법을 세우신 것입니다. 그 예언이 성취됨으로 세상을 구원할 구주가 나신 것입니다.
일본의 우찌무라 간조는 말하기를 "하나님은 감정에 사로잡힌 사상가가 아니다. 인간들이 죄에 빠져있는 것을 보고 혼자 흐느껴 울고 계시는 분이 아니시다. 그는 실천가로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다. 그러므로 성탄절은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예수를 보내신 실천의 기념일이다"라고 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를 구원하시려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신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이 기쁜 성탄절을 어떻게 지킬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은 예수께서 탄생하셨을 때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이 소식을 들었는데 반응이 각각입니다. 이들을 살펴봄으로 성탄절을 지킬 방법을 찾으려 하는 것입니다.
1. 동방박사들
동방의 박사들이란 바벨론이나 파사에 살고 있던 천문학자 혹은 점성술을 가진 자들을 통징한 것입니다. 전설에 의할 것 같으면 동방박사들은 세 사람이었는데, 키는 작지만 긴 수염이 난 위풍있는 멜콰어이와 40세 가량인 얼굴이 검은 발타살과 키가 후리후리하게 큰 20세 가량의 청년 케스팔이였다고 합니다.
이들은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홀(笏)이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모압을 이 편에서 저 편까지 쳐서 파하겠다"(민 24:17)는 예언의 말씀을 믿고 이상한 별이 나타나서 유대에 위대한 왕이 탄생하신 것을 알게 되어 그를 경배하려고 왔던 것입니다.
동방의 박사들은 먼 길을 고생스럽게 찾아 왔습니다. 2천년 전 교통이 불편하던 그때 낙타를 타고 목마른 사막길을 지나 왔습니다. 강도의 위험을 만났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은 기어이 베들레헴까지 와서 예수님께 경배하고 황금, 유향, 몰약을 예물로 드렸습니다.
고생 끝에 찾으려는 이를 뵙게 된 기쁨, 위대한 이가 외안깐에 계신 것을 보고 당황하고 황송하게 느낀 마음, 뜨겁게 마련한 정성어린 예물을 바칠 때의 감격, 이 모든 감정이 뒤섞이어 가슴이 뛰고 눈시울이 붉게 물들었을 것입니다. 고향에 돌아가서도 이 일을 잊지 못하고 만나는 사람, 모두에게 이 귀한 소식을 전하였을 것입니다.
우리들도 이 동방박사들이 실천적인 성탄절을 지켜야 하겠습니다. 기다리며 사모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지켜야 하겠습니다. 황금과 유향, 그리고 몰약을 바쳐야 하겠습니다.
2. 헤롯왕과 예루살렘 사람들
역사가 요세퍼스에 의하면 헤롯 왕은 에돔 사람으로서 유대 왕이 되어 (로마 연대 714년) 37년간 왕노릇 하다가 여리고에서 죽은 사람으로서 자식까지 죽인 잔인무도한 인간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인간이 자기 외에 왕이 났다고 할 때 얼마나 살기가 등등했으리라는 것은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 '예루살렘이 듣고'란 표현은 대부분 헤롯을 추종하던 측근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들이 왕이 낳다는 소식을 듣고 소동했습니다. 예수님을 경배하기 위한 소동이 아니라 미워하고 경계하고 잡아 죽일려는 소동이었습니다.
우리는 이들 같이 성탄절을 맞이해서는 안되겠습니다. 소동하고 분주하게 야단했으나 예수님을 경배하는 것과는 정반대되는 행동을 했던 것입니다. 오늘의 성탄절을 다음과 같이 표현한 말이 있습니다.
① 흰색 성탄절(White X-mas) : 눈내린 흰 들판 같이 거룩하고 깨끗하게 지키는 성탄절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② 검은색 성탄절(Black X-mas) : 성탄케익 밑에 수표를 넣어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뇌물을 바치는 기회를 삼는, 뒷문 거래의 어두운 성탄절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③ 분홍색 성탄절(Pink X-mas) : 도색의 음란한 밤으로 聖夜가 아니라 性夜로 밤을 새우며 죄를 짓는 성탄절을 의미합니다.
④ 노란색 성탄절(Yellow X-mas) : 동방의 박사 같이 주님께 귀한 것으로 바치지 아니하고 인색한 노랭이가 되어 하나님께 바치지 아니하는 성탄절을 의미합니다.
⑤ 회색 성탄절(Grey X-mas) : 통금해제가 되었다고 술에 취한 무리들이 길거리를 헤메고 다니는 성탄절을 의미합니다.
첫번째 흰색 성탄절만 좋고 그 나머지는 모두 버려야 할 일들입니다. 예루살렘이 소동한 것 같이 서울 거리가 예수님의 뜻에는 전연 반대되는 행동으로 소동하고 있으니 분명 잘못된 성탄절입니다. 우리 성도들만이라도 정신을 차려 검은색, 분홍색, 노란색, 회색의 성탄절을 흰색의 성탄절로 바꾸어 놓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3. 대제사장과 서기관들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을 불러 모아 놓고 헤롯왕이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고 물었더니 그들은 척척 알아 맞추었습니다. 미가서 5장 2절 말씀을 대며 "유대 땅 베들레헴에 이스라엘을 다스릴 목자가 나리라고 했으니 틀림없이 베들레헴에서 났을 것입니다" 이들은 예수님이 어떤 분이며 어디서 나실 것을 다 알고서도 그를 중심으로 경배하지 아니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기독교를 아는 지식으로서는 구원을 받지 못합니다. 믿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탄생을 역사 속에 오셨다는 상식만으로 그를 기쁘시게 해 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를 구주로 영접하고 중심으로 경배해야 주님이 기뻐하시는 것입니다.
온 세계가 성탄절을 공휴일로 정하고 쉽니다. 성탄절이 공휴일로 아는 사람은 성탄절이 예수 탄생을 기념하는 날임을 알 것입니다. 그러나 그를 구주로 믿고 성탄절을 뜻깊게 지키는 사람들은 적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우리들은 이 날을 알 뿐만 아니라 귀중한 날로 지킴으로 은혜와 기쁨을 누리게 된 성도들입니다. 대제사장과 서기관들 같이 이 날을 아는 것으로 끝나서는 안될 것입니다.
들이 지킬 이번 성탄절도 빨리 가는 성탄절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곁으로 가고 싶은 마음, 그를 사랑하는 마음, 경배하고 싶은 마음, 그의 말씀을 듣고 싶은 마음, 시간과 물질을 바치고 싶은 마음을 가진 자는 그를 향하여 빨리 뛸 수밖에 없습니다.
또 목자들은 하나님 영광을 돌려 보냈습니다. 생일에는 생일을 맞이한 장본인이 기쁨을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생일날의 주인공이 슬퍼하는데 옆의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즐길 수는 없습니다. 주변 사람들이 괴로움을 당하여도 생일날 주인공이 즐거움을 누리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성탄절은 주님이 주인공입니다. 주님께 기쁨과 영광을 돌릴 수 있는 모든 행사가 되도록 우리 함께 노력해야 되겠습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요 3:16) 하나님께서는 '미움으로 죽이는' 세상을 구원하시려고 '사랑으로 살리는' 운동을 일으켰습니다. '복수는 복수를 낳고 또 복수는 허무를 낳는다'는 말이 있듯이 대결과 투쟁을 통해서는 세상을 구원하지 못합니다.
1965년 9월 타임지에는 전쟁때 적군 1명을 죽이는데 소요경비를 발표했습니다. B.C. 54년에는 74센트(600원), 나폴레옹 시대는 3백불(24만원), 1차 세계대전 때는 2만불(1,600만원), 2차 세계 대전 때는 21만불(1억 500만원), 3차 세계 대전이 일어난다면 1백만불(5억원)이 들 것이라는 것입니다. 이렇게 많은 경비를 드려서라도 사람을 죽일 궁리만 하고 있는 것이 이 세상의 현실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사랑의 방법이 아니고서는 이 세상을 구원해낼 수 없습니다. 이렇게 생각할 때 우리를 구원하려 오신 성탄의 사건은 정말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기쁘고 즐거운 성탄절을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지키십시다. 동방박사들 같이, 목자들 같이, 성탄절을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기쁘다 구주 오셨네 만백성 맞으라', '고요한밤 거룩한밤 어둠에 묻힌밤' 이 은혜스러운 성탄 노래가 밖에서 들려오는 것이 되지 아니하고 여러분 마음 속에서 흘러 나가는 찬송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성탄의 새 아침에 크신 축복이 온 성도들에게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