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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에 (요한복음 7:37 ~ 39)
명절 끝날 곧 큰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가라사대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신 고로 성령이 아직 저희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요한복음 7:37-39
2006년 마지막 날, 여기까지 오시느라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어떻게 보면 짧은 시간이고 어떻게 보면 멀고 먼 시간인데 고생 많으셨습니다. 금년은 한국이 세계적으로 아주 유명해진 한 해였습니다. 홍콩의 한 영자신문은 올해 아시아 최악의 인물로 김정일을, 최고의 인물로 반기문 UN사무총장을 꼽았습니다. 대단한 나라지요. 이쪽 끝과 저쪽 끝을 우리가 모두 가지고 있어요. 세계를 놀라게 한 귀한 해입니다.
또 우리 국민은 대통령 때문에 수고를 많이 했어요. 그분도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제가 생각해 봤어요. 제가 아이들을 키울 때 다섯 식구 돌보느라 아빠로서 가장으로서 참 힘들었습니다. 한 교회를 인도하고 섬기기도 그리 쉽지 않은데 대통령은 각각 독특한 자기주장을 가진 많은 사람들과 나라를 다스리느라 얼마나 고생을 했겠어요? 앞으로 임기가 1년 2개월 남았는데 우리가 대통령을 위해서 열심히 기도해야겠습니다. 1년도 긴데 1년 2개월은 더 길잖아요. 여러분이 좋아하던지 안 좋아하던지 이유를 막론하고 우리나라 대통령은 한 명밖에 없으니 그 분이 앞으로 최선을 다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일하도록 그분을 위해서 기도해야 됩니다. 우리 기독교인이 아니면 누가 기도를 합니까? 우리나라를 잘 되게 하기 위해 기도할 사람이 하나님 믿는 사람들 아닙니까? 그분을 통해서 앞으로 1년 2개월 동안 우리나라가 더 발전하고 전진하도록 기도해야 되겠습니다. 가끔 불평하더라도 기도해야 합니다. 그 분이 편하게 일을 잘 하도록 해서 화를 안낼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해요.
참 힘든 한 해였지만 우리 모두가 여기까지 잘 왔습니다. 금년에는 3600억불의 수출을 했습니다. 한국역사상 들어 보지도 못한 엄청난 수출을 했습니다. 국가가 부강해지는 길입니다.
본문에는 예수님께서 초막절 마지막 날, 아주 중요한 날에 행하신 일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마지막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 앞에 모인 그 수많은 사람들을 향하여 소리를 지르면서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초막절은 7일 동안 축제를 하는 날입니다. 초막절이 되면 모든 유대사람들이 예루살렘으로 와야 됩니다. 먹을 것도 가져가는데 끓여서 먹지 못하니까 구운 것과 마른 빵들을 조금씩 가져가고 일주일 동안 살 초막집을 지을 나뭇잎도 가져가야 합니다. 집이라고 할 수도 없고 그저 야외에다 초막을 만들어 놓고 머리 넣고 자는 척 하는 것이죠.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집트에서 구원해주셔서 40년 동안 광야생활을 할 때 제대로 잘 곳이나 있었겠습니까? 저녁이 되면 나뭇잎이나 풀 같은 것을 뽑아 자리를 만들어 자곤 했어요. 초막절은 그 때를 상기하는 절기입니다. “우리가 그런 시대가 있었다. 이 집의 지붕은 언젠가는 없어질 지붕이요 우리의 진정한 지붕은 하나님이시다.” 나뭇잎 사이로 하늘을 쳐다보고 달을 바라보며 하나님이 우리의 지붕이요 이 땅의 초막들은 아무것도 아님을 알고 하나님을 생각하는 일주일입니다.
예루살렘에 모인 사람들은 초막을 만들어 자고, 먹을 것이라고는 집에서 가져온 마른 빵 덩어리를 뜯어서 가족들과 나누어 먹었습니다. 예루살렘 밑에 있는 실로암 못에 가서 물을 떠다가 한 모금씩 먹었으니 일주일 동안 배도 고프고 자지도 못하고 얼마나 힘들었겠습니까? 팔레스타인 지역은 밤에는 차고 낮에는 뜨겁습니다. 40년 동안의 광야 길을 인도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생각하지만 몸은 참 피곤합니다. 이런 상태에 있던 사람들이 이제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습니다.
옛날 예루살렘 성전의 그림을 보면 계단이 여러 개 있습니다. 뒤쪽에는 성전 뜰 안이 있고 양 밑에는 긴 계단이 쭉 있고 계단 밑으로 사람들이 모여섭니다. 마치 지금 여러분의 모습과 비슷해요. 명절 마지막 날, 거기서 예수님께서 집에 돌아가기 전, 배고프고 목마르고 피곤한 사람들을 향하여 말씀하십니다. 예수님도 일주일동안 거기서 같이 지내시지 않았습니까? 사람들의 얼굴을 보고 대화를 해보니 그들은 몸이 피곤할 뿐 아니라 인생이 힘들어요. 지금이나 옛날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누구든지 배고픈 자, 나에게 와서 내가 주는 양식을 먹고 배부르게 하라.” 그렇게 큰 소리로 외쳤다고 했습니다. 지금 저는 소곤소곤 말해도 여러분이 이 마이크를 통해 잘 들을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마이크로 이야기를 해도 제가 목이 쉬어서 감당을 못하는데 예수님께서는 마이크도 없는 광장에서 그 많은 사람들을 향하여 말을 해야 하니까 힘과 열정을 다해서 소리를 질렀습니다. “누구든지 배고프고 목마른 자들은 다 내게 와서 마셔라. 마지막 날, 길을 떠나면서 나에게 와서 내가 주는 떡을 먹고 내가 주는 물을 마셔야 인생에 목이 마르지 않다.”
인생은 목이 마릅니다.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을 만났을 때, 아침 일찍 떠나서 점심때까지 4시간을 걸어서 사마리아에 도착하셨어요. 얼마나 피곤하고 목이 마르시겠어요. 그래서 그 여인에게 “내가 목이 마르니 물 한 컵만 주시오” 하니까 “당신 유대인이 언제는 우리를 이상하게 보더니 이제 와서 왜 나에게 물을 달라고 합니까?” 합니다. 그 말을 들은 예수님께서는 “네가 만약 내가 누군지 알고 또 내가 주는 하나님의 선물이 무엇인지 알았더라면 네가 나를 보고 물을 달라고 했을 텐데. 이 우물물을 퍼서 마시는 자는 또 목이 마르다. 매일 와야 되고 매일 마셔야 하나 늘 목이 마르다. 그런데 내가 주는 물을 마시면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다. 이 샘에 와서 이 샘물을 마시라. 생명의 물을 마시라”고 하셨습니다. “주여, 그게 무슨 물입니까? 저에게 그 물 좀 주십시오.”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두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오늘 이 한 해의 마지막 날에 지난 365일을 돌이켜 보면 여러분의 인생은 어땠습니까? 오늘 아침에 일어나 보니 목이 말랐습니까? 아니면 마음껏 먹었고 마음껏 마셨으며 인생이 행복하고 편안하고 건강하고 살만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인생은 목이 마릅니다. 여러분 가운데 어떤 분들은 사업을 하십니다. 작은 가게도 있을 것이고 큰 공장, 대기업도 있을 것입니다. 사업의 물을 1년 동안 마셨습니다. 참 힘드셨지요. 제가 종종 사업하시는 분들을 대하면 1년 내내 “목사님, 요즘 참 힘듭니다.” 하시더라고요. 힘들지요. 우리가 사업하는 이 분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하고 격려해야 됩니다.
사실 이 나라가 여기까지 오게 된 것도 사업하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들에게 좋은 아이디어가 있었고 능력이 있었고 판매할 상품이 있었습니다. 최소한 5명, 10명, 또는 100명의 직원들과 함께 일하면서 그 가족들을 먹여 살리고 나라의 경제를 살리는 사람들이 기업하는 사람들입니다. 기업인들을 나라가 소중하게 여겨야 됩니다. 기업인이 없으면 노동할 곳, 직장이 없지 않습니까. 누군가 식당을 해야 식당 종업원 한 사람이 생깁니다. 공장을 시작해야 공장 직원 한 사람을 고용하지요. 무역업을 시작해야 그 일을 할 사람들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타이프 치는 사람은 집에서 혼자 일할 수 있는 것이 아니에요. 일할 곳이 있어야 됩니다. 공헌할 곳이 있어야 됩니다. 이런 것들은 기업하는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
기업을 하는 사람들과 그냥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차이가 있어요. 어떤 사람들은 그냥 직장생활하고 싶어 하지 기업을 하고 싶어 하지 않아요. 아침 8시에 출근했다가 저녁 5시에 퇴근해서 집에 와서 TV보고 싶지요. 집에까지 와서 ‘내일 우리 직원들 월급을 어떻게 줄까?’ 고민하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기업하는 사람들은 그런 고민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기업하는 사람들을 낙심시키면 안 돼요.
정부도 기업하는 사람들이 마음껏 자신 있게 일 할 수 있도록 자유를 주고 마음껏 창의적으로 기업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분위기를 만들어 가야 되지요. 기업을 하나 만들려고 하는데 필요한 서류가 너무 많아서 해보려고 노력하다가 지쳐서 그만 둡니다. 해보지도 못하고 힘들어서 그만 두는 나라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정치하는 사람들이 국민들이 하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마음껏 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줘야 됩니다. 제가 대통령은 아니지만, 나라의 지도자들이 이렇게 만들어 줘야 합니다. 그들이 열심히 일하도록 격려를 해 줘야 되요. 그들이 열심히 직장에 충실할 때 직장이 더 좋아지고 더 많은 상품이 나오고 나라가 잘 되는 것이지요.
그렇게 열심히 일을 하려니 참 피곤하고 힘이 듭니다. 제가 대화를 통해서 많은 것을 듣는데 모두들 참 힘이 들어요. 돈을 벌려니 목이 말라요. 직장 생활하는 사람들도 힘들어요. 제가 미국에서 30년 있다가 처음 한국에 와서 큰 회사에 가봤습니다. 그 때 저는 ‘야, 한국 사람들 직장 생활하느라고 참 고생하는구나!’ 생각했습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하고 바로 미국에 갔으니까 한국 실정을 잘 몰랐지요. 미국은 참 자유스럽잖아요. 서로 관계도 자유스럽지요. 제가 젊었을 때 어느 연세 든 분을 “핀델 박사님!”하고 불렀는데 그 분이 “그냥 존이라고 불러요”하시는 겁니다. 그래서 “미국 사람들은 그렇게 해도 한국 사람들은 그렇게 못합니다. 우리는 어른을 그렇게 불러야 됩니다.” 했더니 “그러지 말게. 자네가 나를 싫어하면 핀델 박사님이라고 부르게”하셨어요. “아니요. 저는 당신을 좋아합니다.” “그러면 존이라고 부르게.” 이렇게 관계가 편안한 곳에서 수십 년을 살다가 오니까 한국은 전부 다 “차렷”이에요. 제가 손님으로 간 직장에서도 모두들 제 앞에서도 차렷이에요. ‘왜 이렇게 힘들게 그러나. 군사정부가 30년을 지배하더니 한국을 군대로 만들어 놓았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윗사람, 아랫사람이 서로 힘들고, 나이가 조금 적다고, 계급이 하나 밑이라고 말을 함부로 하고 그런 것을 보고 한국 남자들 고생 많이 한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래도 다음날 아침이면 다시 직장에 나가야지요. 그래야 먹고 살잖아요.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 목이 말라요. 그것이 인생이에요.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이나 직장생활을 하는 사람이나 모두 먹고 살기 위해서 일들을 하는데 그 일이라는 것이 인생에 큰 만족을 주는 것도 아니고 해야 되니까 하는 겁니다. 이런 말이 있지요. “어릴 때는 시키는 대로 하고, 어른이 되면 해야 하니까 하고, 은퇴한 후에는 하고 싶은 것을 한다.” 하지만 은퇴할 때까지 시간이 걸리잖아요. 인생은 목이 말라요. 누구나 마찬가지입니다.
공부하는 것도 그렇습니다. 공부하는 것도 얼마나 목이 마릅니까? 학생들이 얼마나 고생을 합니까? 조금 전에도 어느 유학생이 제게 와서 공부가 힘들다고 합니다. 안 힘든 공부가 있습니까? 저도 오래 공부해 봤죠. 힘들어요. 열심히 공부해서 학자들이 배출됩니다. 제가 어느 학자가 발표하는 것을 듣고 얼마나 감사했는지 모릅니다. 자기 전공분야를 정연하게 조직해서 그 지식을 정연하게 발표하는 것을 보고 ‘세상에는 지식의 은사를 받은 사람들이 꼭 있어야겠구나! 학자들이 참 귀하다. 학자가 소수는 꼭 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열심히 연구하고 책을 썼는데 주위에서 표절했다고 합니다. 자기 학생과 같이 써서 공동저자를 했는데 표절했다고 지금 어느 총장님 한분이 애를 먹고 있지요. 전에도 교육부 장관하려다 표절했다고 그만둔 적이 있었어요. 다들 목이 말라요. 총장하기도, 교수하기도 힘들어요. 인생이 목이 말라요. 365일 동안 여러분이 여기까지 온 것, 고생 많이 하셨어요. 사는 게 그렇지요.
가정도 목이 마릅니다. 인생이 목이 마르니 집에 가서라도 목이 시원하면 좋겠는데 더 말라요. 여러분 가운데에도 아내와 남편의 목을 더 마르게 하는 사람들이 있겠지요. 자식을 낳았더니 목이 말라요. 힘이 듭니다. 이 세상이 주는 물은 아무리 마셔도 목이 마릅니다. ‘이 물을 마시면 내 인생의 목이 축여지겠지! 해갈이 되겠지! 배가 부르겠지!’ 기대는 하는데 기대처럼 그렇게 시원하진 않아요. 여전히 목이 마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인생의 목이 마르니까 세상의 쾌락을 추구해 봅니다. ‘모르겠다. 멋대로 살아보자’하고 나갔더니 집안에 문제만 생기고 더 큰 고통과 죄의식이 생기고 방황하게 됩니다. 이것도 안 되고 저것도 안 되고 자식한테까지 말을 듣습니다. 어느 사람은 자식이 “아버지, 회개하세요!” 했답니다. 아들한테 야단맞고 나니까 인생이 너무 기가 막혀요. 정신없이 쾌락을 추구하면서 가정 밖에 나가서 인생의 목을 좀 축여보겠다고 발버둥을 쳤는데 그것도 아니에요. 더 목이 말라요. 더 힘들어요. 자기 자신만 그런 것이 아니라 온 가족 모두 목마르게 만듭니다. 그래서 제가 처음에 365일 동안, 2006년 오늘까지 오느라고 수고하셨다고 그런 것입니다. 수고하셨어요.
육신도 연약해져서 여기도 아프고 저기도 아픕니다. 오늘 아침에도 한 분이 기도해 달라고 하는데 기도 제목을 말하지 않아서 그저 그 분을 위해 기도를 했습니다. 기도를 다 마치고 나니까 “몸속에 혹이 생겨서 내일 아침에 수술하러 갑니다.” 하며 눈물을 쫙 흘려요. 인생은 너무 목이 마릅니다.
이와 같은 사람들을 예수님께서 보신 것입니다. 그 예루살렘 성전 마당에 그 사람들을 볼 때 “누구든지 목마른 자들아, 내게로 오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 안에서만 인생의 목을 축일 수 있지 이 땅 어디를 돌아다녀도 목을 축일 수가 없습니다. 잠시 물을 마셔 보지만 금방 목이 마릅니다.
여러분, 연말을 맞이해서 뒤돌아본 지난 1년 동안의 인생이 어땠습니까? 어디에서 여러분의 인생의 목을 축이려고 노력했습니까? 올 한 해 목이 말랐다면 해답은 하나 밖에 없습니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이여, 다 내게로 오라.” 주님과 여러분의 거리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겠지만 모두 다 예수님께로 오시기 바랍니다. 가까이 오십시오. 한 발정도 가까이 오세요. 인생의 마지막 목을 축일 수 있는 예수 그리스도, 그 분에게 다가 올 때, 가까이 오면 올수록 여러분의 인생의 목은 축여질 것입니다. “내게로 와서 내가 주는 물을 마시라.”
여러분이 예수 그리스도를 여러분의 구주로 영접하면 그 시간에 하나님께서 성령을 주십니다.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의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못하신 고로 성령이 아직 저희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38?39절)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돌아가심으로 여러분의 죄를 완전히 씻었습니다. “다 이루었다”고 하신 순간에 여러분과 저의 모든 죄를 다 덮어 주셔서 죄에 의해서 목마른 인생, 죄 때문에 애타는 인생이 죄 사함을 받고 영원한 생명을 얻습니다. 내 가슴속, 여러분의 가슴속, 예수를 믿는 사람들의 가슴속에는 성령이 있습니다.
아직 예수님을 구주로 영접하지 않은 분들, 오늘 2006년 마지막 날이 가기 전에 마음의 문을 열고 여러분 안에서 영원히 솟아날 샘물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성령을 모셔 들이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인생을 새롭게 출발하십시오. 예수를 믿었지만 세상의 물로, 세상의 것들로 배를 채워보려는 탕자처럼 살면서 아버지와 멀어진 사람들이 있으면 아버지께로 오십시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이여,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에게 쉼을 주리라.”
여러분이 주님과 가까워질수록 참된 쉼이 있는 것을 아시기 바랍니다. 멀리 가면 멀리 갈수록 더 배가 고프고 멀리 하면 멀리 할수록 더 목이 마른 것이 인생입니다. 인생이 주는 돼지먹이, 쥐엄열매로 내 영적인 갈증을 채울 수가 없고 배고픔을 채울 수가 없어요. 하늘로부터 내려온 살아있는 생명의 떡, 예수 그리스도, 하늘로부터 우리에게 주신 성령 충만한 내 가슴 속의 은총, 이것들이 여러분에게 있기를 바랍니다. 이제 오늘이 지나고 새해가 올 때는 예수님과 함께 거닐면서 예수님으로부터 받는 그 떡을 먹고 생수를 마셔서 다음 해는 참 만족스러운 한 해가 꼭 되시기를 바랍니다.
출처/김상복 목사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