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609
막 13:3-13
서론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순진하고 어리석을 만치 단순한 면이 있습니다. 그렇다보니 때로는 사람으로 통하여 신앙적으로 손해를 볼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대인관계가 원만해야 하지만 사람을 조심하지 아니해서는 안될 때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을 대할 때는 지혜롭게 대해야 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는 것이 지혜로운지 생각해 봅시다.
1. 미혹받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본문 5-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내가 그로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케 하리라"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이 임박하고 세상 끝날이 가까이 오면 여러가지 주의해야 할 것들이 많지만 그 중에 더욱 사람을 주의하라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자신들이 그리스도라고 하는 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람을 주의해야 미혹을 받지 아니할 것입니다.
2. 자신이 스스로 조심해야 합니다.
본문 9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사람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주겠고 너희를 회당에서 매질하겠으며 나를 인하여 너희가 관장들과 임금들 앞에 서리니 이는 저희에게 증거되려 함이라"하였습니다. 말세에 더욱 조심할 것이 있다면 자기와의 싸움에서 승리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교만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마귀들과 싸워서 이길 수 있도록 예수 그리스도에게 붙어 있어야 합니다. 특히 핍박을 많이 받을 텐데 그 핍박을 위하여 많은 준비가 필요합니다. 위에서는 교리적인 면에서 미혹되지 아니하도록 주의를 해야하고 여기서는 영력이 충만한 성도가 되어서 종교적인 박해와 정치적인 박해가 온다고 해도 능히 이길 수 있는 정신적인 무장이 되도록 삼가 조심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3. 모든 사람을 조심해야 합니다.
본문 12-13 "형제가 형제를 아비가 자식을 죽는 데 내어주며 자식들이 부모를 대적하여 죽게 하리라 또 너희가 내 이름을 인하여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나중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하였습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들은 신앙 때문에 핍박을 많이 받을 수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다 그리스도인이 되어 살며는 좋겠지만 그것은 불가능한 것입니다(마 10:36). 언제나 두 계통으로 내려오고 있으며 악과 선은 세상 끝날까지 공존할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는 자라고 하는 자들도 조심해야 합니다. 양의 옷을 입고 나오나 속에는 노략질 하는 이리가 들었기 때문이고 부모형제도 조심해야 합니다. 가족이라도 종교의 자유라는 미명하에 여러 가지 신을 믿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정치인과 이방인들 모두가 조심해서 대인관계를 가져야 합니다. 그 이유는 신앙 중심으로 사람을 대하지 아니하면 타락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결론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이 없으시지만 인간들이 모두가 잘 변하기 때문에 삼가 조심하면서 예수의 사랑을 가지고 미혹이나 이용을 당하지 않도록 삼가 조심하여 대인관계를 가지는 것이 현명한 방법입니다. 사람으로 통하여 은혜도 받을 수 있고 시험도 당할 수가 있기에 사람을 대할 때에 조심을 거듭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출처/이윤근목사 설교 중에서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