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3:7-35

서론

예수 그리스도는 30년은 조용히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부터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하시는데 40일 금식으로부터 시작하여 많은 사람들을 모아놓고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는데 그 외치심이 보통 사람과는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듣는 이들이 매우 놀라고 보통 사람들은 알 수 없는 일을 하시기 때문에 그를 보고 미쳤다고 취급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물론 백성들이 무지해서 메시야인 줄을 몰라서 그렇습니다.

1. 많은 병자를 고쳐 주셨기 때문입니다.

본문 10-12 "이는 많은 사람을 고치셨으므로 병에 고생하는 자들이 예수를 만지고자 하여 핍근히 함이더라 더러운 귀신들도 어느 때든지 예수를 보면 그 앞에 엎드려 부르짖어 가로되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니이다 하니 예수께서 자기를 나타내지 말라고 많이 경계하시니라"하였습니다. 예수께서 조용히 계시다가 갑자기 많은 병자들을 고치시니 심지어 가족들까지도 미쳤다고 하였습니다. 그럴 수 있는 일입니다. 의사도 요술쟁이도 아니신 예수께서 기적처럼 많은 병자들을 고치시니 사람들이 보고 미쳤다고 아니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는 기적을 행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능력의 본체이시기 때문에 그분에게는 기적을 행한다고 붙이면 안되는 것입니다. 능력을 해하시니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하는 이들은 미쳤다고 밖에는 달리 말을 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2. 빵먹을 시간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본문 20-21 "집에 들어가신 무리가 다시 모이므로 식사할 겨를도 없는지라 예수의 친속들이 듣고 붙들러 나오니 이는 그가 미쳤다 함일러라." 예수께서 계시는 곳마다 사람들이 엄청나게 찾아오니 사실은 식사할 시간적인 여유도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족들이 볼 때는 미치지 않고는 저렇게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하여 미쳤다는 말을 듣게 된 것입니다. 누구도 전도에 열중하다보면 미친 자로 오해 받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3. 영적 형제를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본문 31-35 "때에 예수의 모친과 동생들이 와서밖에 서서 사람을 보내어 예수를 부르니 무리가 예수를 둘러 앉았다가 여짜오되 보소서 당신의 모친과 동생들이냐 하시고 둘러앉은 자들을 둘러보시며 가라사대 내 모친과 내 동생들을 보라 누구든지 하나님의 뜻대로 하는 자는 내 형제요 자매요 모친이니라"하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형제 이상의 형제요 어머니 이상의 어머니라는 것입니다. 즉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라야만 천국의 가족이라는 것입니다. 지상의 가족은 천상가족의 모형입니다. 그래서 천상 가족 관계가 완전히 성립될 때에 지상의 가족관계가 이상적으로 깨끗하게 성립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이 문제를 복잡하게 하니 미쳤다고 아니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이는 보통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힘든 것입니다.

결론

예수님께서 광인 취급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믿는 우리들도 미친 사람들로 취급받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를 열심히 믿으려고 하면 광인 취급받는 것은 예사로 여겨야 합니다.


출처/이윤근목사 설교 중에서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