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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2:1-12
서론
사람은 누구나 병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병든 자들을 대하는 사람의 태도는 천태만상입니다. 불쌍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더럽다고 침 뱉는 사람들이 있고 그를 고치려고 치료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 우리는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까?
1. 고치려고 애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본문 3-5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 가지고 예수께로 올새 무리를 인하여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소자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예수께서는 데리고 온 사람들의 정성스러운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를 고쳐 주셨습니다. 욥의 친구들은 욥이 병들었을 때에 찾아와서 정신적으로 더욱 피곤하게 하였는데 이들은 그렇지 아니하였습니다.
2. 무관심한 자들이 있습니다.
본문 6-10 "어떤 서기관들이 거기 앉아서 마음에 의논하기를 이 사람이 어찌 이렇게 말하는가 참람하도다 오직 하나님 한 분 외에는 누가 능히 죄를 사하겠느냐 저희가 속으로 이렇게 의논하는 줄을 예수께서 곧 중심에 아시고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것을 마음에 의논하느냐 중풍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너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 하는 말과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걸어가라 하는 말이 어느 것이 쉽겠느냐 그러나 인자가 땅에서 죄를 사하는 권세가 있는 줄을 저희로 알게 하려 하노라 하시고 중풍병자에게 말씀하시되"하였습니다. 바리새인들은 병자에 대하여서는 무관심합니다. 그의 고통이 얼마나 심할까 괴로울까 하는 생각 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오히려 예수 그리스도를 모함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는 잔인한 행동인 것입니다. 사도행전에 보면 한 여자가 정신적으로 멀쩡하게 된 것은 기뻐하지 아니하고 돈 버는 길이 막힘을 서운해 하여 바울과 실라를 괴롭혔습니다(행 16:16-34). 지금도 병자가 생겨야 먹고 사는 사람이 있고, 사람이 죽어야 먹고 사는 직업이 있습니다.
3. 고쳐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본문 11-12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 네 상을 가지고 집으로 가라 하시니 그가 일어나 곧 상을 가지고 모든 사람 앞에서 나가거늘 저희가 다 놀라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가로되 우리가 이런 이을 도무지 못하였다 하더라"하였습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가 중풍병자를 고쳐 주신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병든 사람은 많은데 그들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태도는 다양합니다. 그 고통을 함께하며 자기는 고칠 능력도 기술도 없지만 도와서 어디에 가서든지 고칠 수 있는 방법만 있다면 무슨일이라도 하려는 관심을 보여주는 이들이 있는가하면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아니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병자를 돈을 받지 않고 고치는 예수 그리스도도 있습니다. 지금도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병든 자들을 많이 고쳐주십니다. 하나님은 치료하시는 의사입니다(출 15:26). 그러므로 하나님을 섬기면 병을 제하여 주신다고 하였습니다(출 23:25-26). 그렇다고 예수만 믿으면 어떤 병이든지 다 고침을 받는다는 말은 아닙니다. 이는 하나님의 능력이 모자라서가 아니고 그가 죽을 병인지 깨달을 병인지 영광의 병인지 여하에 따라서 결과가 좌우되기 때문입니다.
결론
병든 자들은 우리 주변에서 얼마든지 볼 수 있는데 그들을 고치지는 못하지만 고치려고 노력은 해야 하며 무관심하게 대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다만 예수님처럼 직접 고치지는 못하여도 주께 기도라도 해주는 성도들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약 5:13-16).
출처/이윤근목사 설교 중에서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