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14:6-12,


가나안 땅 입성의 일등 공신 갈렙은 아낙자손이 점령하고 있는 산지 헤브론 땅을 요구합니다. 헤브론 땅은 아브라함이 살다 죽은 곳이며 이삭과 야곱이 묻힌 땅입니다. 때문에 이스라엘의 근거지인 헤브론을 점령하지 않고서는 온전히 가나안을 점령했다고 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갈렙은 이에 85세임에도 불구하고 남들이 어려워하고 힘들어하던 헤브론을 점령하고자 합니다. 오늘은 갈렙이 어떻게 헤브론 산지를 점령 할 수 있었는지를 통하여 우리의 인생 앞에 놓여 있는 사업, 질병, 근심, 걱정등의 헤브론 산지를 점령할 수 있는 비결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을 때에 헤브론을 점령할 수 있습니다. 갈렙은 자신의 힘을 믿거나 이스라엘의 군사력을 믿은 것이 아닙니다. 그는 철저히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심을 믿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 하나님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을 믿는 자에게 헤브론 점령이 가능합니다. 자신의 여러 가지 문제, 해결해야 할 문제들은 하나님을 믿을 때에 해결 받을 수 있습니다. 임마누엘의 신앙이 필요합니다.
둘째, 하나님의 약속을 믿을 때에 헤브론을 점령할 수 있습니다. 갈렙은 45년 전 모세가 그에게 말한 것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네 발로 밟는 땅을 네 민족에게 주리라”는 약속의 말씀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하시는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약속하신 것을 반드시 지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갈렙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나아갔기에 그 산지를 취했던 것입니다. 초대교회 신자들은 예수님의 약속을 믿고 기도하였고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전도하였습니다. 그 결과 복음이 전파되고 로마가 기독교 국가로 변했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의지하여 기도할 때에 헤브론은 점령되며 응답되었습니다.
갈렙은 85세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함께 하실 것을 믿고, 약속을 믿음으로 헤브론 산지를 취했습니다. 우리도 갈렙과 같은 믿음으로 나아갈 때에 요단강이 갈라지고 여리고 성이  무너지며 만나가 내리는 기적을 체험할 것입니다. 기적을 체험하는 성도들 되시길 바랍니다.

출처/김경원목사 설교 중에서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