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 5:8,


이 세상은 너무나 오염되어 있습니다. 수질오염, 대기오염, 환경오염 등 많은 부분이 병들어 있습니다. 그러나 더 큰 오염은 인간의 마음이 오염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인간의 마음이 오염되어 있기에 하나님이 보이지 않습니다. 물론 하나님을 본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육신의 눈이 아닌 마음의 눈으로는 볼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본다는 것은 축복입니다. 이런 축복은 깨끗한 마음을 가진 자만 누리는 축복입니다. 문제는 마음이 깨끗해지지 못한 것이 문제입니다. 오늘은 하나님을 볼 수 있는 ‘깨끗한 마음’이란 어떤 마음인지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진실한 마음, 단순한 마음, 순수한 마음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도 속과 겉이 다른 경우가 있습니다. 엘리야 시대 아합이 통치하던 시기에 이스라엘의 백성은 하나님과 우상을 겸하여 섬겼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섬긴다는 것은 이런 것이 아닙니다. 미신적인 요소가 배제된 것입니다. 신앙의 생명은 순수함에 있습니다. 거짓되고 헛된 것이 있어서는 안됩니다. 속과 겉이 다른 이중적인 마음으로는 하나님을 볼 수가 없습니다. 예수님도 어린아이와 같아야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린아이와 같은 마음, 진실한 마음, 순수한 마음이 될 때에 하나님을 볼 수 있습니다.
둘째, 깨끗한 마음이란 회개함으로 죄 씻음 받은 마음을 말합니다. 인간은 죄로 오염되어  부패하여 있습니다. 이런 마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씻어 깨끗해지고 회개와 중생을 통해 깨끗해 질 수 있습니다. 또한 우리는 중생하였다 할지라도 순간순간 더러워지기 때문에 매일 발 씻음이 필요합니다. 말씀이 살아있고 말씀이 나에게 가까이 있어야 합니다. 말씀이 살아있고 기도가 살아있을 때에 우리의 마음을 지키며 더러움이 물러가며 오염에서 방지할 수 있습니다. 이럴 때에 우리가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습니다.
오염이 심한 시대입니다. 그 중에서도 신앙인의 오염은 심각합니다. 신앙인의 순수성을 찾아보기 힘든 영적으로 혼탁한 속에서 우리 성도들은 순수한 신앙을 잘 지켜 우리의 주님을 바라보면서 축복된 삶을 살아가는 성도들 되시길 바랍니다.

출처/김경원목사 설교 중에서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