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9:35-38,

푸른 초장과 잔잔한 물가에 양들이 평화로이 풀을 뜯고 있는 모습을 상상해 보십시오. 바로 시편 23편의 모습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양 떼들 옆에 목자가 있다는 것입니다. 목자가 없는 양 떼들은 황량한 사막 가운데 물을 찾아 헤매는 갈급함과 알 수 없는 불안감에 사로잡혀 방황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을 찾는 수많은 병자들과 굶주린 사람들을 향해 목자 없는 양같이 유리는 것으로 보셨습니다. 목자가 없으면 양들은 유리하고 방황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삶 속에 좋은 목자를 만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참 목자는 누구인가요? 성경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목자이시며 예수님만이 우리의 참 목자라고 말씀합니다. 참 목자는 몇 가지 특징 있습니다.
첫째, 좋은 목자는 양들을 보호합니다. 양은 연약한 존재입니다. 수많은 맹수와 위험 속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없습니다. 그래서 목자는 양 울타리의 문을 지킵니다. 목자가 지켜야 양이 사는 것입니다. 목자의 보호를 받는 양은 행복한 것입니다.
둘째, 좋은 목자는 양들에게 좋은 것을 먹입니다. 좋은 꼴을 먹는 양은 배고품과 갈증이 나지 않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적 갈증을 채우기 위해 유리합니다. 참 목자이신 예수님만이 우리의 영적 갈증과 문제를 해결해 주십니다.
셋째, 좋은 목자는 양들을 바른 길로 인도합니다. 시력이 약해 갈 길을 알지 못하는 양처럼 우리는 한치 앞도 알지 못하는 연약한 존재들입니다. 가나안 땅을 향하여 광야로 나갔던 이스라엘 백성들을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인도하셨던 것처럼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는 것입니다. 내 삶에 참 목자가 누구입니까? 누구를 의지하고 누구를 따라가야 합니까?
그렇다면 양된 성도의 자세는 어떠해야 할까요? 첫째는 주님으로만 목자를 삼아야 합니다. 누가 진정한 목자인지 분별할 줄 알아야 합니다. 둘째는 교회라는 울타리 안에 있어야 합니다. 교회 중심의 신앙을 가질 때 안전한 것입니다. 셋째는 무조건 목자의 음성에 순종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우리를 인도하시고 앞으로도 인도해 주시는 예수님만이 나의 진정한 목자로 삼고 그분의 인도함을 받는 모든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출처/김경원목사 설교 중에서


* 콜슨영스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7-11-03 1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