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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봉희목사 (지구촌교회)
우리는 이미 정보혁명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엄밀하게 말하면 지식혁명의 시대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곡괭이와 호미가 농경사회의 도구였고, 각종 기계가 산업사회의 도구였다면, 지식 정보사회의 도구는 휴대폰, 팩스, PC, 그리고 인터넷과 같은 정보도구입니다.
농경사회에서 주요 생산요소는 토지였습니다. 산업사회의 주요 생산요소는 노동과 자본이었습니다.
그런데 지식·정보사회의 주요 생산요소는 당연히 지식과 정보 그 자체입니다. 그리고 지식 정보사회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어느 대학을 졸업했다는 것이 중요하지 않고, 또 무슨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자랑스러울 것이 없는 현실에서 살고 있습니다.
농경사회와 산업사회에서는 한번 얻은 졸업장이나 자격증, 그리고 터득한 기술의 효력은 꽤 오래 지속되었습니다. 그러나 지식 정보사회에서는 어떤 정보나 지식의 효력이 오래 지속되지 못합니다.
오히려 21세기 신 지식사회에서 남보다 앞서 가기 위해서는 필요한 능력 세 가지가 요구됩니다.
첫째, 지식과 정보를 수집하는 능력입니다.
백수십년 전에는 전쟁 정보를 남보다 한발 앞서 수집하기 위해 비둘기를 날려보냈지만, 지금은 브리태니커 사전 33권을 단 2초만에 전송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옛날에는 전쟁이나 어떤 소식을 알리기 위해 연기 신호를 한번 보내는데 7분이 소요되었는데, 오늘날의 전화선은 연기 신호보다 6만 배 더 빠릅니다. 동축케이블과 인공위성을 연결하면 5십만 배 더 빠르고, 최상의 광섬유는 1조 배나 더 빠르다고 합니다.
둘째, 수집된 지식을 가공하여 새로운 지식을 만드는 능력입니다.
지식 가공능력입니다. 21세기는 기억력이 아니라 창의력과 응용력이 더 강조되는 시대입니다.
P. Drucker는 “한국은 땀과 근육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이미 모두 달성했으므로, 앞으로는 지식을 이용하여 선진국을 상대로 경쟁해야 한다”고 충고합니다.
그래요. 창의적인 사람이 성공합니다. 우리나라 휴대폰 시장이 세계를 점령한 비결이 그렇습니다
미국의 모토롤라에 가서 배우고 돌아온 후에 창의적으로 개발한 것이 전 세계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애니콜입니다. 그 멤버 중에 한 사람이 우리교회의 형제였습니다.
셋째, 끊임없이 배우는 학습능력입니다.
오늘의 최첨단 기술이 내일이면 무용지물이 되는 세상입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는 주산과 부기를 잘하면 은행 취직을 맡아놓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상업학교라는 이름 대신 정보통신학교로 바뀌었습니다. 요즘 대학에서 배운 지식은 그 수명이 10년, 기업에서 받은 교육과 기술훈련의 수명은 5년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끊임없이 배우지 않으면 곧 뒤 처지고 맙니다.
더 나아가서 현대 지식사회에서 일하는 방식도 산업사회 시절과는 판이하게 달라야 합니다. 지식사회에서 일하는 방식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해줍니다.
첫째, 시키는 대로가 아니라 자율적으로 일해야 합니다. 둘째, 자신의 성과에 대해 스스로 책임질 줄 알아야 합니다. 셋째, 창의적 방식으로 일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계속 배워야 합니다. Leader is learner, 곧 지도자는 배우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Leader is reader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여하튼 앞서가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계속 배워야 합니다.
현재 핀란드의 대통령인 타리아 할로넨은 지난 17일 국제노동기구(ILO)이사회 연설을 통해 “인구 500만 명의 소국 핀란드가 세계 1위의 국가 경쟁력을 갖춘 비결은 바로 교육”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핀란드는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하는 국가 경쟁력 순위에서 매년 미국과 1,2위를 다툽니다. 할로넨 대통령은“교육은 성공적인 구조 조정을 위한 혁신과 역량을 제공한다”며 "북유럽 강소국의 강점은 인적 자원이 훌륭히 개발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핀란드의 젊은 인력 가운데 2년제 대학 졸업자 이상의 고학력자는 83%나 됩니다. 이는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고학력자 비율이 6%선인 점을 감안하면 핀란드의 고급 인력 규모는 인구 7000만 명의 개도국과 맞먹습니다. 이처럼 압도적인 지성국가가 된 것입니다.
이런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추어 중국은 적어도 2천만 명의 해외 박사학위 취득 고급인재를 양성해가고 있습니다. 2천만 명의 전문 지식인을 키운다는 것은 대단한 비전입니다.
최근 21세기 미국 CEO 50명을 연구한 결과 중 그들은 모두 다 지성과 명료한 사고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배짱과 뚝심만으로도 사업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21세기 신지식 시대는 지성인이 되지 않고는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특별히 우리가 이 사회를 이끌어 가는 변혁적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이성이 거듭난 지성인이 되어야 합니다. “이성이 거듭난 지성인” 이것이 곧 지성과 영성을 겸비한 크리스천 지도자입니다.
이 시대가 아무리 지식 정보사회라 하더라도 또 하나의 요소가 필요한데, 그것이 곧 영성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포스트 모더니즘의 21세기 사회는 가치관의 혼란과 도덕 붕괴의 무질서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도 지성인이면서도 영적인 사람이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 모두 지성과 영성이 균형 잡힌 고급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경에 등장한 하는 믿음의 위인들은 대다수가 지성과 영성의 사람입니다. 모세는 이집트 왕실에서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았고, 시내산 기슭에서 심도 있는 영성 훈련을 받은 사람입니다.
요셉이나 다니엘도 지성과 영성의 건강한 균형을 이룬 사람들입니다. 다윗도 마찬가지입니다.
느헤미야 같은 사람은 고급 공직자이면서도 겸손히 무릎 꿇고 기도하며 살았던 영적 거인입니다
신약 시대의 거장 바울은 그 당시 교육계의 최고 라인인 샴마이 학파에서 고등교육을 받았고, 동시에 아라비아 사막에서 신비로운 영성훈련을 받은 지성과 영성의 사람입니다.
한 마디로 우리는 그들을 성령 충만한 지성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누가라는 사람 역시 지성과 영성의 균형을 이룬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그는 로마 시대 때 고급 지성인이었습니다. 의사였습니다. 과학자였습니다. 특히 그가 쓴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헬라어는 신약성경에서 최상의 것이라고 합니다. Ernerst Renan은 누가복음을 “복음서 중에서 가장 문학적”이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기독교 역사상 최초의 의료 선교사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최초의 기독교 찬송가 작가입니다
누가복음에는 다섯 개의 위대한 찬송가가 나옵니다.
그는 철저한 군주정치를 했던 로마 시대에도 여권신장에 앞장 선 훌륭한 지성인입니다.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에서는 여성의 신분과 역할을 최대한 상승시켜줍니다. 그는 모든 면에서 여성을 최대한 존중하여 높여줍니다.
또 어린아이들을 인격적으로 대하고, 소외 계층의 사람들, 즉 죄인, 세리, 창녀, 거지, 회개한 강도까지도 하나님 나라의 축복을 누릴 수 있음을 피력합니다.
저는 누가라는 사람을 이렇게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그는 자기 이름 뜻 그대로 어두운 세상에 빛을 밝힌 사람입니다. Lucas 라는 이름은 lucid, 빛을 비추다, 밝게 해준다는 뜻입니다. 오늘 우리도 이런 건강한 지성과 영성으로 어둡고 혼란한 세상을 밝히는 신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저는 우리 모두가 누가와 같은 지성과 영성의 건강한 균형을 이룬 고급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저는 누가가 보여주는 영적 지성인의 모습을 살펴보며 큰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겸손히 헌신한 사람입니다
누가는 고급한 영의 사람입니다. 우선 그가 누가복음을 쓰게 된 동기와 목적이 너무나 훌륭합니다. 데오빌로라는 한 사람을 구원시키기 위해서 그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여 저술했습니다.
그리고 사도행전 역시 그 데오빌로 한 사람을 위해 씁니다. 이제는 데오빌로가 성령 충만한 영성의 사람이 되게 하려고 성령님이 어떤 분이시며, 어떤 일을 하셨는가를 상세히 설명해줍니다. 그는 겸손하면서도 크게 헌신한 믿음의 거인입니다.
특히 누가는 최소한 15년 이상을 바울 한 사람을 위해 말없이, 소리 없이, 티 없이, 사심 없이 헌신하는 가장 이상적인 동반자가 됩니다. 바울이 가는 곳에는 누가가 언제나 동행했습니다.
그는 사도 바울의 제 2차 선교 여정부터 합류하여 위대한 동역자가 되었습니다(사도행전 16:10-). 누가는 바울의 지병을 치료해주는 주치의 역할을 감당하면서 인생의 동반자가 되어 주었습니다. 바울에게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동역자요 협력자였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그 어느 곳에서도, 단 한번도 자기 이름을 밝히거나 드러내지 않습니다.
성경에는 누가의 이름이 세 번 밖에 안나오는데, 그것도 모두 다른 사람에 의해 언급될 뿐입니다. 누가에게는 “내가”라는 단어가 없어진 것입니다. 그 대신 “우리가”(we-ness)라는 말 만 합니다.
그야말로 그는 세계 복음화를 위해 자기 몸을 태우고 녹인 촛물 인생이었습니다
그는 한 사람만 잘 변화시켜도 세계 선교가 달라진다는 웅대한 비전을 품고 조용히 헌신했습니다. 그래서 로마까지도 따라가며 조용하면서도 위대하게 헌신한 숨은 영웅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오늘 우리도 이처럼 겸손히 헌신하는 영적 지성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실 지성인은 시끄럽게 떠들지 않습니다. 후진국가 사람들일수록 시끄럽고, 신진국민일수록 조용합니다.
이처럼 영적 지성인은 숭고한 정신으로 겸손하고 조용하게 헌신합니다.
2. 초지일관한 믿음의 사람입니다
이미 언급한 대로 누가는 바울과 함께 약 15년 이상을 동고동락하며 변함 없이 헌신했습니다.
어디든지 함께 다녔습니다. 로마에도 같이 배를 타고 가고, 감옥에도 함께 투옥됩니다. 그야말로 생사고락을 같이 합니다.
바울이 감옥에서 사형집행을 받게 되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도 누가는 여전히 바울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딤후 4:11)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지성인은 변심하지 않습니다. 영적 지성인은 배반하지 않습니다. 초지일관합니다. 성령으로 봉사하기에 지칠 줄 모르는 열정주의자로 삽니다. 성령 충만한 지성인의 신앙은 상록수 신앙입니다. 탈진이 없습니다. 우리 모두 초지일관 헌신하는 믿음의 동반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3. 기도와 성령의 사람입니다
그는 복음서와 사도행전에서 “성령의 능력과 기도”를 대주제로 전체 내용을 서술해 나갑니다. 세례 요한이 성령의 기적적 도우심으로 출생한 사건보도(눅 1:15)부터 시작하여 기도와 성령의 능력을 강조합니다. 특히 예수님의 성령세례와(3:22), 성령 충만함을 피력하고(4:1), 예수님께서 성령의 권능을 힘입어 사역하셨음을 강조합니다(4:14, 36).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시는 모습을 설명하며(10:21), 기도하는 자에게는 성령을 부어주실 것을 상기시켜줍니다(11:13).
그는 가장 이성적인 과학자요, 지성적인 의사였음에도 불구하고 불임여성 엘리자벳의 기적적 임신과 동정녀의 성령잉태를 확실하게 선포해줍니다.
그는 의사로서도 불치병, 난치병, 만성병의 기적적 치유사건들을 생생하게 보도해줍니다.
18년 동안 귀신들려 꼬부라진 여인의 치유와(13:10-13), 고창병 치료(14:1-6), 열 명의 나환자 집단 치료를 자세하게 보도해줍니다(17:11-19).
사도행전에서는 면서부터 앉은뱅이 되었던 자의 치유기적과(행 3:1-8), 중풍병자의 나음(9:33-34), 다비다라는 여인과 유두고라는 청년이 살아난 놀라운 사건을 얘기해 줍니다(20:9-12).
감옥문이 열린 기적적인 사건, 바울이 독사에 물렸으나 살아난 기적을 실감나게 보도해줍니다. 한 마디로 기도하는 자에게는 희한한 일이 일어남을 확신시켜줍니다. 희한한 일이 일어납니다.
한 마디로 누가복음은 기도복음이요, 사도행전은 성령의 기적행전입니다.
누가복음은 성령으로 시작하신 예수님의 지상사역 내용을 기록하고, 사도행전은 성령으로 계속하시는 예수님의 천상사역을 보도해주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28장 중에서 20장이 기도와 성령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으며, 성령님이 30번 이상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누가는 기도의 사람이요, 성령의 사람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크게 보는 지식인입니다. 영성이 탁월한 지성인입니다. 무릎꿇은 지식인입니다.
오늘 우리도 성령 충만한 지성인이 되어서 수많은 기적을 창출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오늘 아침에 기도로 기적을 창출했던 영적인 지성인 한 사람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흑인 출신으로 미국교육계에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조지 워싱턴 카버 박사입니다. 그는 자신의 출세 과장에서부터 오직 기도로 기적을 일으킨 사람입니다. 최초의 흑인 출신 박사입니다.
그가 살던 시대에 미국 남부지역은 면화 주산지였습니다. 그러나 면화를 재배하다 보면 땅속에 있던 질소가 없어집니다. 다시 새 땅을 개간해야 합니다. 결국에는 미국 남부지역이 다 황폐한 땅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때 조지 워싱턴 카버 박사가 땅콩재배를 권했습니다.
땅콩이 질소가 없는 땅에서도 잘 자라고 또 땅콩을 재배한 땅에서는 질소도 다시 생긴다는 사실을 그가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국 남부지역 농가들이 면화재배를 그만두고 땅콩재배에 나섰더니 풍년도 들고 땅도 회복됐습니다. 그러나 또 문제가 생겼습니다. 땅콩 풍년 때문에 땅콩 값이 폭락하여 농민들이 다 흑자부도를 맞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카버 박사는 마음이 괴로워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그는 어쩔 줄을 몰라하다가 아침 일찍 산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는 마침 동쪽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쳐다보면서 외쳤습니다.
''오, 주님. 당신은 무엇을 하시려고 이 우주를 창조하셨습니까.'' 그러자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네 작은 소견으로 너무 큰 것을 알려하지 말고, 네 수준에 맞는 것을 물어보아라.''
그는 다시 여쭈었습니다. ''주님, 무엇에 쓰시려고 사람을 이 세상에 두셨습니까.''
주님이 응답하셨습니다. ''너는 아직도 네가 감당하지 못할 질문을 하고 있구나. 그런 쓸데없는 질문은 그만하고 네가 진정 원하는 것이나 말해 보아라.'' 그는 너무나 숙연해졌습니다. 한참 후 그가 마지막으로 여쭈었습니다. ''주님, 왜 땅콩을 심게 하셨습니까.''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옳지, 됐어. 너는 땅콩을 한 줌 들고 실험실로 들어가서 연구를 계속하라.'' 그는 산에서 돌아와 정말 땅콩을 한 줌 들고 자기 실험실로 들어갔습니다. 그는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고 그래서 땅콩 버터, 땅콩 크림, 땅콩 식용유, 땅콩 구두약을 비롯해 모두 105가지의 땅콩 식용품과 200가지의 땅콩 실용품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미국 남부지역 농가들이 놀라운 흑자 수지를 맞게 되었습니다.
카버 박사는 1860년경 흑인노예의 자식으로 생일도 모른 채 태어났지만, 1940년 죽을 때에는 흑백을 가릴 것 없이 미국인 전체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았던 미국 최고의 농학자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무릎꿇고 기도하는 지성인이 영적 거장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기도와 성령의 능력으로 기적을 일으키는 삶의 현장을 펼쳐 가시기를 바랍니다.하나님은 겸손히 무릎꿇고 기도하는 영적 지성인을 찾고 계십니다. 무릎꿇은 지성인!
특히 우리 교회는 내일부터 새벽기도 부흥회와 성령축제를 진행합니다. 여러분이 기도하는 대로 성령님께서 놀라운 기적을 일으켜주실 줄 믿습니다.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지식의 영이 놀라운 아이디어도 주실 것입니다.
요즘 우리나라에 새로운 우유가 개발되어 엄청난 수지를 맞고 있습니다. 올해 봄부터 검은콩 우유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검은콩이 성인병 예방, 다이어트,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검은콩 우유의 매출이 흰 우유를 추월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음료시장은 세계적입니다. 72종류나 됩니다.
이 검은콩 우유는 롯데 우유의 김해원 사장(명성교회 집사)이 새벽기도에 영감을 받아 개발한 것입니다. 기도하다가 영감을 받아 검은 약콩으로 우유를 만들어 엄청난 수지를 맞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이런 기적적 은총이 임하기를 축원합니다.
성령님은 지성과 영성의 두 날개로 비상하는 인생을 가능케 하십니다. 할렐루야!
우리는 이미 정보혁명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엄밀하게 말하면 지식혁명의 시대에 살고 있는 것입니다. 곡괭이와 호미가 농경사회의 도구였고, 각종 기계가 산업사회의 도구였다면, 지식 정보사회의 도구는 휴대폰, 팩스, PC, 그리고 인터넷과 같은 정보도구입니다.
농경사회에서 주요 생산요소는 토지였습니다. 산업사회의 주요 생산요소는 노동과 자본이었습니다.
그런데 지식·정보사회의 주요 생산요소는 당연히 지식과 정보 그 자체입니다. 그리고 지식 정보사회의 특징 가운데 하나는 어느 대학을 졸업했다는 것이 중요하지 않고, 또 무슨 기술을 가지고 있다는 것도 자랑스러울 것이 없는 현실에서 살고 있습니다.
농경사회와 산업사회에서는 한번 얻은 졸업장이나 자격증, 그리고 터득한 기술의 효력은 꽤 오래 지속되었습니다. 그러나 지식 정보사회에서는 어떤 정보나 지식의 효력이 오래 지속되지 못합니다.
오히려 21세기 신 지식사회에서 남보다 앞서 가기 위해서는 필요한 능력 세 가지가 요구됩니다.
첫째, 지식과 정보를 수집하는 능력입니다.
백수십년 전에는 전쟁 정보를 남보다 한발 앞서 수집하기 위해 비둘기를 날려보냈지만, 지금은 브리태니커 사전 33권을 단 2초만에 전송할 수 있는 시대입니다. 옛날에는 전쟁이나 어떤 소식을 알리기 위해 연기 신호를 한번 보내는데 7분이 소요되었는데, 오늘날의 전화선은 연기 신호보다 6만 배 더 빠릅니다. 동축케이블과 인공위성을 연결하면 5십만 배 더 빠르고, 최상의 광섬유는 1조 배나 더 빠르다고 합니다.
둘째, 수집된 지식을 가공하여 새로운 지식을 만드는 능력입니다.
지식 가공능력입니다. 21세기는 기억력이 아니라 창의력과 응용력이 더 강조되는 시대입니다.
P. Drucker는 “한국은 땀과 근육으로 할 수 있는 것은 이미 모두 달성했으므로, 앞으로는 지식을 이용하여 선진국을 상대로 경쟁해야 한다”고 충고합니다.
그래요. 창의적인 사람이 성공합니다. 우리나라 휴대폰 시장이 세계를 점령한 비결이 그렇습니다
미국의 모토롤라에 가서 배우고 돌아온 후에 창의적으로 개발한 것이 전 세계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애니콜입니다. 그 멤버 중에 한 사람이 우리교회의 형제였습니다.
셋째, 끊임없이 배우는 학습능력입니다.
오늘의 최첨단 기술이 내일이면 무용지물이 되는 세상입니다. 우리가 어렸을 때는 주산과 부기를 잘하면 은행 취직을 맡아놓았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상업학교라는 이름 대신 정보통신학교로 바뀌었습니다. 요즘 대학에서 배운 지식은 그 수명이 10년, 기업에서 받은 교육과 기술훈련의 수명은 5년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새로운 기술과 지식을 끊임없이 배우지 않으면 곧 뒤 처지고 맙니다.
더 나아가서 현대 지식사회에서 일하는 방식도 산업사회 시절과는 판이하게 달라야 합니다. 지식사회에서 일하는 방식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해줍니다.
첫째, 시키는 대로가 아니라 자율적으로 일해야 합니다. 둘째, 자신의 성과에 대해 스스로 책임질 줄 알아야 합니다. 셋째, 창의적 방식으로 일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우리는 계속 배워야 합니다. Leader is learner, 곧 지도자는 배우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Leader is reader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여하튼 앞서가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계속 배워야 합니다.
현재 핀란드의 대통령인 타리아 할로넨은 지난 17일 국제노동기구(ILO)이사회 연설을 통해 “인구 500만 명의 소국 핀란드가 세계 1위의 국가 경쟁력을 갖춘 비결은 바로 교육”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핀란드는 세계경제포럼(WEF)이 발표하는 국가 경쟁력 순위에서 매년 미국과 1,2위를 다툽니다. 할로넨 대통령은“교육은 성공적인 구조 조정을 위한 혁신과 역량을 제공한다”며 "북유럽 강소국의 강점은 인적 자원이 훌륭히 개발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핀란드의 젊은 인력 가운데 2년제 대학 졸업자 이상의 고학력자는 83%나 됩니다. 이는 아시아 개발도상국의 고학력자 비율이 6%선인 점을 감안하면 핀란드의 고급 인력 규모는 인구 7000만 명의 개도국과 맞먹습니다. 이처럼 압도적인 지성국가가 된 것입니다.
이런 세계적인 추세에 발맞추어 중국은 적어도 2천만 명의 해외 박사학위 취득 고급인재를 양성해가고 있습니다. 2천만 명의 전문 지식인을 키운다는 것은 대단한 비전입니다.
최근 21세기 미국 CEO 50명을 연구한 결과 중 그들은 모두 다 지성과 명료한 사고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배짱과 뚝심만으로도 사업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21세기 신지식 시대는 지성인이 되지 않고는 지도자가 될 수 없습니다.
특별히 우리가 이 사회를 이끌어 가는 변혁적 리더가 되기 위해서는 이성이 거듭난 지성인이 되어야 합니다. “이성이 거듭난 지성인” 이것이 곧 지성과 영성을 겸비한 크리스천 지도자입니다.
이 시대가 아무리 지식 정보사회라 하더라도 또 하나의 요소가 필요한데, 그것이 곧 영성입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포스트 모더니즘의 21세기 사회는 가치관의 혼란과 도덕 붕괴의 무질서입니다.
그래서 이 세상은 그 어느 때보다도 지성인이면서도 영적인 사람이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우리 모두 지성과 영성이 균형 잡힌 고급한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바랍니다.
성경에 등장한 하는 믿음의 위인들은 대다수가 지성과 영성의 사람입니다. 모세는 이집트 왕실에서 높은 수준의 교육을 받았고, 시내산 기슭에서 심도 있는 영성 훈련을 받은 사람입니다.
요셉이나 다니엘도 지성과 영성의 건강한 균형을 이룬 사람들입니다. 다윗도 마찬가지입니다.
느헤미야 같은 사람은 고급 공직자이면서도 겸손히 무릎 꿇고 기도하며 살았던 영적 거인입니다
신약 시대의 거장 바울은 그 당시 교육계의 최고 라인인 샴마이 학파에서 고등교육을 받았고, 동시에 아라비아 사막에서 신비로운 영성훈련을 받은 지성과 영성의 사람입니다.
한 마디로 우리는 그들을 성령 충만한 지성인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오늘 우리가 살펴볼 누가라는 사람 역시 지성과 영성의 균형을 이룬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그는 로마 시대 때 고급 지성인이었습니다. 의사였습니다. 과학자였습니다. 특히 그가 쓴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의 헬라어는 신약성경에서 최상의 것이라고 합니다. Ernerst Renan은 누가복음을 “복음서 중에서 가장 문학적”이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이라고 말합니다.
그는 기독교 역사상 최초의 의료 선교사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최초의 기독교 찬송가 작가입니다
누가복음에는 다섯 개의 위대한 찬송가가 나옵니다.
그는 철저한 군주정치를 했던 로마 시대에도 여권신장에 앞장 선 훌륭한 지성인입니다. 누가복음과 사도행전에서는 여성의 신분과 역할을 최대한 상승시켜줍니다. 그는 모든 면에서 여성을 최대한 존중하여 높여줍니다.
또 어린아이들을 인격적으로 대하고, 소외 계층의 사람들, 즉 죄인, 세리, 창녀, 거지, 회개한 강도까지도 하나님 나라의 축복을 누릴 수 있음을 피력합니다.
저는 누가라는 사람을 이렇게 높이 평가하고 싶습니다. 그는 자기 이름 뜻 그대로 어두운 세상에 빛을 밝힌 사람입니다. Lucas 라는 이름은 lucid, 빛을 비추다, 밝게 해준다는 뜻입니다. 오늘 우리도 이런 건강한 지성과 영성으로 어둡고 혼란한 세상을 밝히는 신자가 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저는 우리 모두가 누가와 같은 지성과 영성의 건강한 균형을 이룬 고급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저는 누가가 보여주는 영적 지성인의 모습을 살펴보며 큰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1. 겸손히 헌신한 사람입니다
누가는 고급한 영의 사람입니다. 우선 그가 누가복음을 쓰게 된 동기와 목적이 너무나 훌륭합니다. 데오빌로라는 한 사람을 구원시키기 위해서 그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여 저술했습니다.
그리고 사도행전 역시 그 데오빌로 한 사람을 위해 씁니다. 이제는 데오빌로가 성령 충만한 영성의 사람이 되게 하려고 성령님이 어떤 분이시며, 어떤 일을 하셨는가를 상세히 설명해줍니다. 그는 겸손하면서도 크게 헌신한 믿음의 거인입니다.
특히 누가는 최소한 15년 이상을 바울 한 사람을 위해 말없이, 소리 없이, 티 없이, 사심 없이 헌신하는 가장 이상적인 동반자가 됩니다. 바울이 가는 곳에는 누가가 언제나 동행했습니다.
그는 사도 바울의 제 2차 선교 여정부터 합류하여 위대한 동역자가 되었습니다(사도행전 16:10-). 누가는 바울의 지병을 치료해주는 주치의 역할을 감당하면서 인생의 동반자가 되어 주었습니다. 바울에게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동역자요 협력자였습니다.
그런데도 그는 그 어느 곳에서도, 단 한번도 자기 이름을 밝히거나 드러내지 않습니다.
성경에는 누가의 이름이 세 번 밖에 안나오는데, 그것도 모두 다른 사람에 의해 언급될 뿐입니다. 누가에게는 “내가”라는 단어가 없어진 것입니다. 그 대신 “우리가”(we-ness)라는 말 만 합니다.
그야말로 그는 세계 복음화를 위해 자기 몸을 태우고 녹인 촛물 인생이었습니다
그는 한 사람만 잘 변화시켜도 세계 선교가 달라진다는 웅대한 비전을 품고 조용히 헌신했습니다. 그래서 로마까지도 따라가며 조용하면서도 위대하게 헌신한 숨은 영웅입니다.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오늘 우리도 이처럼 겸손히 헌신하는 영적 지성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실 지성인은 시끄럽게 떠들지 않습니다. 후진국가 사람들일수록 시끄럽고, 신진국민일수록 조용합니다.
이처럼 영적 지성인은 숭고한 정신으로 겸손하고 조용하게 헌신합니다.
2. 초지일관한 믿음의 사람입니다
이미 언급한 대로 누가는 바울과 함께 약 15년 이상을 동고동락하며 변함 없이 헌신했습니다.
어디든지 함께 다녔습니다. 로마에도 같이 배를 타고 가고, 감옥에도 함께 투옥됩니다. 그야말로 생사고락을 같이 합니다.
바울이 감옥에서 사형집행을 받게 되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곁을 떠났습니다. 그런데도 누가는 여전히 바울을 돌보고 있었습니다. “누가만 나와 함께 있느니라.”(딤후 4:11)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지성인은 변심하지 않습니다. 영적 지성인은 배반하지 않습니다. 초지일관합니다. 성령으로 봉사하기에 지칠 줄 모르는 열정주의자로 삽니다. 성령 충만한 지성인의 신앙은 상록수 신앙입니다. 탈진이 없습니다. 우리 모두 초지일관 헌신하는 믿음의 동반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3. 기도와 성령의 사람입니다
그는 복음서와 사도행전에서 “성령의 능력과 기도”를 대주제로 전체 내용을 서술해 나갑니다. 세례 요한이 성령의 기적적 도우심으로 출생한 사건보도(눅 1:15)부터 시작하여 기도와 성령의 능력을 강조합니다. 특히 예수님의 성령세례와(3:22), 성령 충만함을 피력하고(4:1), 예수님께서 성령의 권능을 힘입어 사역하셨음을 강조합니다(4:14, 36).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기뻐하시는 모습을 설명하며(10:21), 기도하는 자에게는 성령을 부어주실 것을 상기시켜줍니다(11:13).
그는 가장 이성적인 과학자요, 지성적인 의사였음에도 불구하고 불임여성 엘리자벳의 기적적 임신과 동정녀의 성령잉태를 확실하게 선포해줍니다.
그는 의사로서도 불치병, 난치병, 만성병의 기적적 치유사건들을 생생하게 보도해줍니다.
18년 동안 귀신들려 꼬부라진 여인의 치유와(13:10-13), 고창병 치료(14:1-6), 열 명의 나환자 집단 치료를 자세하게 보도해줍니다(17:11-19).
사도행전에서는 면서부터 앉은뱅이 되었던 자의 치유기적과(행 3:1-8), 중풍병자의 나음(9:33-34), 다비다라는 여인과 유두고라는 청년이 살아난 놀라운 사건을 얘기해 줍니다(20:9-12).
감옥문이 열린 기적적인 사건, 바울이 독사에 물렸으나 살아난 기적을 실감나게 보도해줍니다. 한 마디로 기도하는 자에게는 희한한 일이 일어남을 확신시켜줍니다. 희한한 일이 일어납니다.
한 마디로 누가복음은 기도복음이요, 사도행전은 성령의 기적행전입니다.
누가복음은 성령으로 시작하신 예수님의 지상사역 내용을 기록하고, 사도행전은 성령으로 계속하시는 예수님의 천상사역을 보도해주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28장 중에서 20장이 기도와 성령의 역사를 설명하고 있으며, 성령님이 30번 이상 소개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누가는 기도의 사람이요, 성령의 사람입니다.
그는 하나님을 크게 보는 지식인입니다. 영성이 탁월한 지성인입니다. 무릎꿇은 지식인입니다.
오늘 우리도 성령 충만한 지성인이 되어서 수많은 기적을 창출하는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오늘 아침에 기도로 기적을 창출했던 영적인 지성인 한 사람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흑인 출신으로 미국교육계에 위대한 발자취를 남긴 조지 워싱턴 카버 박사입니다. 그는 자신의 출세 과장에서부터 오직 기도로 기적을 일으킨 사람입니다. 최초의 흑인 출신 박사입니다.
그가 살던 시대에 미국 남부지역은 면화 주산지였습니다. 그러나 면화를 재배하다 보면 땅속에 있던 질소가 없어집니다. 다시 새 땅을 개간해야 합니다. 결국에는 미국 남부지역이 다 황폐한 땅이 되고 말았습니다. 그때 조지 워싱턴 카버 박사가 땅콩재배를 권했습니다.
땅콩이 질소가 없는 땅에서도 잘 자라고 또 땅콩을 재배한 땅에서는 질소도 다시 생긴다는 사실을 그가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미국 남부지역 농가들이 면화재배를 그만두고 땅콩재배에 나섰더니 풍년도 들고 땅도 회복됐습니다. 그러나 또 문제가 생겼습니다. 땅콩 풍년 때문에 땅콩 값이 폭락하여 농민들이 다 흑자부도를 맞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카버 박사는 마음이 괴로워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그는 어쩔 줄을 몰라하다가 아침 일찍 산 속으로 들어갔습니다. 그는 마침 동쪽에서 떠오르는 태양을 쳐다보면서 외쳤습니다.
''오, 주님. 당신은 무엇을 하시려고 이 우주를 창조하셨습니까.'' 그러자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너는 네 작은 소견으로 너무 큰 것을 알려하지 말고, 네 수준에 맞는 것을 물어보아라.''
그는 다시 여쭈었습니다. ''주님, 무엇에 쓰시려고 사람을 이 세상에 두셨습니까.''
주님이 응답하셨습니다. ''너는 아직도 네가 감당하지 못할 질문을 하고 있구나. 그런 쓸데없는 질문은 그만하고 네가 진정 원하는 것이나 말해 보아라.'' 그는 너무나 숙연해졌습니다. 한참 후 그가 마지막으로 여쭈었습니다. ''주님, 왜 땅콩을 심게 하셨습니까.''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옳지, 됐어. 너는 땅콩을 한 줌 들고 실험실로 들어가서 연구를 계속하라.'' 그는 산에서 돌아와 정말 땅콩을 한 줌 들고 자기 실험실로 들어갔습니다. 그는 연구에 연구를 거듭했고 그래서 땅콩 버터, 땅콩 크림, 땅콩 식용유, 땅콩 구두약을 비롯해 모두 105가지의 땅콩 식용품과 200가지의 땅콩 실용품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미국 남부지역 농가들이 놀라운 흑자 수지를 맞게 되었습니다.
카버 박사는 1860년경 흑인노예의 자식으로 생일도 모른 채 태어났지만, 1940년 죽을 때에는 흑백을 가릴 것 없이 미국인 전체의 존경을 한 몸에 받았던 미국 최고의 농학자였습니다.
그렇습니다.
무릎꿇고 기도하는 지성인이 영적 거장이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도 기도와 성령의 능력으로 기적을 일으키는 삶의 현장을 펼쳐 가시기를 바랍니다.하나님은 겸손히 무릎꿇고 기도하는 영적 지성인을 찾고 계십니다. 무릎꿇은 지성인!
특히 우리 교회는 내일부터 새벽기도 부흥회와 성령축제를 진행합니다. 여러분이 기도하는 대로 성령님께서 놀라운 기적을 일으켜주실 줄 믿습니다.
새벽에 하나님이 도우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지식의 영이 놀라운 아이디어도 주실 것입니다.
요즘 우리나라에 새로운 우유가 개발되어 엄청난 수지를 맞고 있습니다. 올해 봄부터 검은콩 우유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검은콩이 성인병 예방, 다이어트, 건강에 좋다고 합니다. 검은콩 우유의 매출이 흰 우유를 추월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 음료시장은 세계적입니다. 72종류나 됩니다.
이 검은콩 우유는 롯데 우유의 김해원 사장(명성교회 집사)이 새벽기도에 영감을 받아 개발한 것입니다. 기도하다가 영감을 받아 검은 약콩으로 우유를 만들어 엄청난 수지를 맞고 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도 이런 기적적 은총이 임하기를 축원합니다.
성령님은 지성과 영성의 두 날개로 비상하는 인생을 가능케 하십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