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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순목사 (그리스도사랑의교회)
사람은 올바른 관점을 가져야 합니다. 올바른 관점이 없을 때에는 옳고 그름을 분별하지 못 할뿐더러 하나님의 말씀을 깨달음도 없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의 삶 속에서 대인 관계도 그러합니다. 올바른 관점이 있을 때에 상대방과 대화 속에서 상대의 의중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말씀을 대할 때에 하나님의 말씀에 그 의도하심을 올바로 알 수 있는 것은 우리의 올바른 관점인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이 정하신 바라고 말씀한 이 말씀을 어떠한 관점으로 보느냐? 어떻게 아느냐? 어떻게 깨닫느냐? 이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가지고 혹자들은 말하기를 모든 권력은 하나님께로부터 주신 것이다. 라고 이렇게 가르치고 이렇게 알고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본문이 우리에게 말씀해 주고 있는 권세와 권력의 차이점을 알아야 됩니다. 권력이란 인간과 인간의 관계 속에서 얻어지는 어떠한 집단 수장을 권력이라고 합니다. 권력은 하나님께로부터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권력이 하나님께로부터 주시는 것이라고 알고 있다면 이것은 대단히 잘못 알고 있는 것입니다. 구약시대에 하나님의 백성인 이스라엘 백성들에게는 왕을 하나님이 세웠지만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이방인이라든가 다른 나라는 하나님이 세우지 아니 했습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의 말씀을 사람의 생각과 사람의 윤리와 의식구조로 이해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권세라고 하는 것을 마치 사람들이 알고 있는 권력으로 이해하고 있다면 이것은 회개해야 될 문제입니다. 권력이 하나님께로부터 나온 것이라면 그 악명 높은 네로 황제도 하나님께서 그에게 권력을 부여해 주신 것입니까? 그는 많은 기독교인들을 죽였으며 또한 핍박했으며 여러 형태로 많은 고난을 준 인물인 것입니다. 어찌 이러한 인물에게 하나님께서 권력을 주었겠습니까? 우리는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깊이 생각하면서 진정한 하나님의 말씀이 무엇인가? 라고 하는 깨달음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자는 본문의 말씀은 권력을 말씀하는 말씀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권세란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성령을 주어서 하나님의 역사에 쓰임 받는 일군이 된 복음의 사역자를 가르쳐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권세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권세를 거스리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림이니 거스리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고 했습니다. 권세를 거스리는 자는 심판을 자취한다고 했습니다. 이 말씀의 뜻과 의미를 알지 못하고 권력을 가진 자에게 순복하고 권력을 가진 자에게 거스리는 언행을 하지 말라는 것으로 안다면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알지도 못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지도 못하는 사람인 것입니다.
이 말씀은 복음을 맡은 사람을 하나님께로부터 권세를 받은 자라고 표현한 것입니다. 이 권세는 사람들을 다스리는 권세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을 증거 해서 그 복음을 받아들여 믿게 하고 그들로 하여금 영원한 생명에 이르게 하는 영적인 권세를 말씀하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오늘 본문의 말씀을 어떻게 이해하고 있습니까? 마치 세상에서 권력을 가진 사람들을 가르치는 말씀이라고 알고 있다면 하나님의 말씀을 오해하고 있는 것이며 그 오해의 결과는 사망에 이른다는 사실을 우리는 깨달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예수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실족케 하는 자는 차라리 연자 맷돌을 메고 바다에 빠뜨리우는 것이 낫다고 했습니다. 실족이 무엇입니까? 인간관계 속에서 섭섭한 것이 실족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한 실족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되게 가르쳐서 듣는 자로 하여금 생명에 이를 수 없게 하는 왜곡되게 가르치는 복음을 가리키고 있는 것입니다.
또 예수님은 말씀합니다. 내 말을 듣고 지키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자와 같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고 행할 수 있는 것은 그 말씀을 듣는 우리의 관점이 중요합니다. 우리의 관점이 잘못 되어 있을 때에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으면서도 말씀하신 하나님의 의도하심대로 아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윤리와 우리 의식과 우리 상식적 수준으로 말씀을 받아들이게 되고 자기중심적으로 증거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예수님께서는 또 말씀하십니다.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이를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천국에 이른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의 뜻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왜곡되게 알지 아니하고 말씀하신 그 분의 의도함대로 알고 믿고 지키고 행할 때에 하나님을 믿는 것이 되며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로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말씀을 증거 합니다. 사도바울은 본래부터 그리스도인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사울이라고 하는 이름을 부를 때에 철저한 유대주의의 청년이었습니다. 그는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을 핍박했습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 교회의 핍박의 원흉인 장본인이기도 합니다. 스데반 집사를 죽이는데도 그는 옷을 벗어 증인으로 행하였던 것을 봅니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을 핍박하기 위하여 그는 다메섹으로 가는 노중에서 빛 되신 그리스도를 만났습니다. 빛 되신 그리스도를 만난 이 사울이라는 청년은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놀라운 변화란 자신이 알고 있는 신앙의 가치관의 변화인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에 대한 이해가 달라진 것입니다. 자신이 핍박하는 그 예수가 구원자임을 깨달은 것입니다. 이제는 깨달은 연후에 그리스도인이 되었던 것입니다. 그는 그리스도인이 되고 혼자만 믿는 것이 아닙니다. 오묘하고 놀라운 은혜를 유대인이든 이방인이든 간에 예수가 구원자임을 증거 해서 자신이 전하는 복음에 굴복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던 이유가 여기에 있었던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어떠한 권세를 받았습니까? 세상의 권력을 받은 것 아닙니다. 그는 예수가 구원자임을 증거 할 수 있는 소명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바울을 가리켜 나의 택한 그릇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이제 바울은 로마에 있는 그리스도를 믿는 유대인들에게 말합니다. 의로워지는 것과 구원에 이르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의로워지는 것이 아니라 예수그리스도가 구원자임을 믿을 때에 성령을 주셔서 그 성령으로 의로워진다고 하는 것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울이 증거 하는 복음에 절대 굴복해야 될 이유는 오직 그 권세는 하나님께로부터 준 권세임을 바울은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리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림이니 거스리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고 당당하게 증거 했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행여 여러분들 가운데 로마서 13장 1절에서 2절 말씀에 대한 오해가 없어야 되겠습니다. 이 말씀을 통해서 대통령도 하나님이 세운 것이라고 알고 있다면 아주 왜곡되게 아는 것이요, 그것이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의 계명을 삼아 가르치는 것이 되며 또한 사람의 윤리와 의식으로 아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되게 아는 것이란 그 결과가 죄에 이르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하나님 말씀을 알뿐더러 지키고 행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쳤기 때문에 저들의 관점은 올바른 관점이 아니었습니다. 올바른 관점이 아니기에 기다리는 메시아가 오셨음에도 불구하고 그 메시아를 알아보지 못하고 도리어 핍박하고 조롱하고 끝내는 정죄하여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이는 참으로 안타깝고 불행한 죄의 결과를 낳았던 것을 봅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을 우리의 생각과 우리 의식구조대로 이해해서 설명한다든지 아니면 믿는다든지 그렇게 본다든지 하는 것은 그것이 죄에 이르는 결과가 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분명히 보십시오.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했습니다. 위에 있는 권세는 하나님이 주신 권세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권세는 복음을 증거 하는 복음의 권세인 것입니다.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는 것은 복음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들은 외쳤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이들은 그리스도의 증인이 되었던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아버지께 허락한 성령을 받아서 권능을 얻어 사마리아 땅 끝까지 나의 증인이 되어 달라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이 말씀하는 권세는 복음을 증거 하는 사역자의 권세인 것입니다. 세상이 말하는 권력이 아닌 것입니다. 오늘 이 말씀을 세상을 권력의 개념으로 이해한다면 참으로 이것은 어리석은 사람이 되는 것이며 그렇게 가르치는 자와 믿는 사람은 꼭 같이 어리석은 사람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알지 못하고 전하고 그 가르침을 따르는 자들은 예수님은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진다고 했습니다.
여러분! 행여나 우리는 소경의 인도함을 받은 사실이 없습니까? 또한 내가 영적으로 소경이 아닌가? 살펴보아야 되는 것입니다. 분명히 사도바울이 증거 하는 말씀은 세상의 권력을 말씀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그 권세! 이것은 곧 복음의 권세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복음을 듣고 믿지 아니하고 받아들이지 아니하는 자들은 반드시 심판을 받는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복음을 증거 할 때 믿지 아니하는 유대인들을 향하여 말씀합니다. 죄에 대하여라 함은 나를 믿지 아니함이라고 말씀했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도 권세를 거스리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림이니 거스리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는 말씀과 동일한 맥락의 말씀인 것입니다.
사도바울은 그리스도인이 된 다음에 유대인들은 율법으로 의로워진다고 알고 있는 그들의 개종을 원하면서 자신의 과거의 신앙을 들고 율법으로는 의로워질 수 없다는 것을 사도바울은 증거 합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이렇게 바울은 과거 자신이 유대교에 있을 때에 신앙을 들고 예수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에 이르고 의에 이른다는 것을 증거 하기 위해서 설명한 말씀입니다. 그러나 오늘 이 말씀까지도 바울은 성령의 충만함을 입은 연후에도 인간의 나약성 때문에 죄에 대한 문제를 탄식했다는 것으로 알고 가르친다면 이것도 역시 말씀한 분의 의도를 알지 못하고 자기의 주관적인 것으로 표현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죄성에 대한 문제를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유대교에 있을 때에 아무리 의로워지고자 한다 할지라도 의로워질 수 없던 과거의 신앙을 들어서 예수그리스도를 믿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는 것을 가르치기 위해서 말씀한 말씀인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바울은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할 뿐 아니라 굴복할 수도 없음이라고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이제 또 말씀 봅니다.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고 분명하게 우리에게 제시해 주었습니다. 그리스도의 영이 우리 속에 거하지 아니하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닌 것입니다. 성령은 하나님의 깊은 것까지도 통달하신다고 했습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을 깊이 생각하면서 하나님이 주신 권세는 세상의 권력이 아니라 오직 복음의 능력인 것을 우리에게 말씀해 주시기 위해서 말씀한 말씀을 왜곡시켜서 세상의 권력으로 알고 있다면 이것은 잘못 아는 것이며 회개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것은 곧 그리스도의 영이 없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영이 없기 때문에 이 거룩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의 권력으로 설명하여 표현하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되게 가르치는 것은 큰 죄를 짓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말씀을 보면서 우리에게는 깨달음이 있어야 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말씀은 세상의 권력을 말씀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주님께로부터 받은 복음의 은혜요 생명적인 역사! 그 복음을 전하는 복음에 굴복하라는 말씀! 받아들이라는 말씀! 믿으라는 말씀! 이것을 우리 마음 판 깊이 깨달으시면서 우리 신앙을 다시 한 번 조명하면서 내가 과연 그리스도의 사람인가? 라고 하는 것을 조명하면서 깨닫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