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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용 (사랑의교회 부목사,한국장애인선교연구소장)
1. 장애인은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나와 똑같은 우리의 이웃입니다.
장애인도 기본적으로 의식주를 해결해야하고, 안전과 평안을 원하며, 다른 사람들로부터 인정과 사랑을 받기를 바라는, 인격적으로 똑같이 대해줘야 할 우리의 이웃입니다.
2. 장애인은 다른 특성을 가진 존재로서, 더불어 사는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사회구성원입 니다.
우리 몸의 약한 부분이라도 소중한 것처럼 우리는 경쟁과 능력이 우선 시 되는 사회에서 장애인과 함께 함을 통해 비인간화와 개인주의를 극복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애인은 사랑이 충만한 복지사회를 만들기 위해 꼭 있어야 할 사회구성원입니다.
3. 모든 것이 불확실한 세상에서는 비장애인도 현재와 미래의 장애인입니다.
장애는 몸의 일부가 손상을 입어 일상생활과 사회생활을 하는데 불편을 겪는 상태입니 다. 비장애인도 인격의 장애, 신체적 질병 등으로 인해 계속적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으 며, 장애인이 되는 원인도 교통사고, 산업재해, 불의의 사고 등 후천적 요인이 90%이상 임을 감안할 때 모든 사람이 장차 장애를 입을 지도 모르는 예비장애인입니다.
4. 작은 친절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장애인에게는 커다란 기쁨이 됩니다.
신체적 기능손상을 입은 장애인에게 비장애인은 눈과 귀와 손발이 되어 주어야 합니다. 비장애인의 작은 관심과 행동이 장애인에게는 커다란 유익이 되며 일시적 자원봉사자가 아니라 오랫동안 사랑을 주고받을 친구가 되어주기를 장애인은 원합니다.
5. 장애인은 사회적 기여와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사회인입니다.
장애인은 남의 도움을 받아 평생을 살아가야 할 무능력자가 아니라 장애인도 손상된 기 능 외에 잔존한 능력을 신장시켜주고 스스로 설 수 있는 교육과 여건을 조성을 해주면 일상 생활 뿐만 아니라 사회적 역할도 수행할 수 있는 능력 있는 존재입니다.
6. 장애인은 개성과 특성을 가진 인격체입니다.
모든 인간이 천차만별로 다른 것처럼 비장애인은 장애의 유형과 정도가 다를 뿐 아니라 개인에 따라 성격과 기질이 다르므로 장애인을 대할 때 장애를 먼저 보지 않고 동등한 인격체로서 대우해야 하며 개별화된 이해를 가져야 합니다.
7. 장애인과 함께 하는 사회는 자녀교육에 긍정적 영향을 끼칩니다.
장애인이 이웃에 살거나 장애인이 다니는 학교나 시설을 기피하는 학부모가 있는데, 오 히려 조금 불편하더라도 장애인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추구해 갈 때 이를 보고자란 자녀 들은 이기심을 버리고 타인과 더불어 사는 지혜를 배우며 약자를 도울 줄 하는 정의감을 가진 젊은이로 자라게 됩니다.
8. 조기발견과 조기치료가 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앞당깁니다.
장애인을 둔 부모나 가족은 장애아동을 숨기거나 사회와 격리시키기가 쉬운데 이는 장애 아동이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는데 결정적인 방해요소로 작용합니다. 장애아동도 조기 에 정확한 진단과 효과적인 치료를 하게되면 거의 장애를 극복하는 정도까지 회복되고 장애를 극복하고 사는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9. 장애인은 신체적 손상뿐만 아니라 진학과 취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장애인은 감각과 인지기능의 손상으로 인해 언어 습득과 의사소통이 어렵고, 교육의 기 회와 사회의 편견으로 인해 비장애인에 비해 진학률이 현저히 떨어지고 능력은 있어도 직장에서 받아들여주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10.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 몸이 되는 사회가 건강한 사회입니다.
장애인이 교통수단을 이용하는데 어색하거나 불편함이 없는 사회, 장애인을 비장애인이 이상한 눈길로 보지 않는 사회,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만남이 자연스러운 사회, 장애인이 비장애인을 도움을 주는 것이 어색하지 않은 사회가 바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꿈 꾸는 사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