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잔의 커피

콧끝을 스치며...은은한 향이 아침을 맑게 한다.

 

비록 한잔의 커피지만..

마음을 포근하게 하고....오늘 할 일을 차근차근 생각하게 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준다.

 

"오늘은 누구를 즐겁게 할가?"

 

언제부턴가...

남을 위해서 무엇을 할가...하는 마음으로

아침을 여는 버릇이 생겼다. 

 

아는 사람이나...모르는 사람도

나를 만남으로 하여...즐거움과 더 나아가서는

친밀감을 줄 수 있다면 얼마나 보람있는 일인가!!

 

"그에게는 꽃씨를 주고"

"모르는 것을 머리에 쏙쏙 심을 수 있도록 하고"

"그 친구에게는 허가 사항에 대해서 의논을 하고"

"요즘...건축문제로 스트레스를 해소시켜 줄 수 있도록 조언을 해줘야지"

 

이런 생각속에서 커피의 맛과 향은 정말 좋다.

어느땐 내가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앞서기도 한다.

 

"아자! 아자!"

"오늘도 하루를 열심이!"

 

대형거울을 보면서 다짐한다.

 

"행복하게 하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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