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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생에 즐거운 인연의 끈을 맺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입니다.

      다사다난 했던 지난 한 해 동안
      저에겐 참 행복한 한 해였습니다.

      행복한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도와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드리며, 평소에 마음을 두고도
      자주 연락드리지 못해 송구스럽습니다.

      밝아오는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모든 소망이 이루어지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손 영 식 목사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