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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는 믿는다.

      주님이 침묵하실 때,
      이유를 알 수 없는 고통이 삶을 뒤흔들 때,
      우리는 자기 자신의 믿음을 돌아보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성숙한 믿음은
      홀로 있다고 여겨질 때에도 결코 혼자가 아님을 믿고
      잠잠히 주님의 뜻을 기다리지만
      어린 믿음은 쉽게 원망하고 좌절하며
      주님의 도를 떠나 인간적인 길을 모색하게 됩니다.

      주님은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지금 당장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아도
      여전히 우리와 함께 계십니다.

      주님을 신뢰함으로
      어떠한 폭풍 가운데서도 흔들리지 않는
      굳은 신앙의 사람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