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교육은 학교 교육과 사회교육의 양축으로 1982년 정부의 문교 교육정책으로 수립 실시되어 오고 있다. 그중 사회교육은 온 국민을 대상으로 평생동안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로서 이를 주관하기위해 설립된 단체가 한국사회교육원이었다.

이 단체에서는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 사회교육원을 설립할 수 있는 지도자 반을 개설하여 연수과정을 수료한 사람들에게 전국에 한국사회교육원 지부를 설립하여 대한민국 국민의 평생교육을 실시 할수있는 합법적인 권한과 자격을 부여하여 왔다.

목회를 시작하고 7년 된 1997년에 이 정보를 알게 된 나는 교회에서의 평생교육이 필요함을 인식하고 이 과정을 수료하여 지도자자격증과 사회교육원 지부설립자격을 획득하였었다.

그러나 개척교회를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쓰며 목회에만 전념을 하느라 이 자격획득 사실을 잊고 있다가 하나님의 축복하심으로 교회부흥과 함께 신앙 안에서의 사회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하게 되었다.

그래서 교회 내 자녀들의 신앙 안에서의 교육을 위해 유아교육원과 방과 후 학교 그리고 초중고과정의 대안학교를 설립하고 글로벌시대의 크리스챤 지도자 양성을 하게 되었다.

그러나 신앙과 세상법과의 충돌로 인해 법적제재를 받게 되고 심지어 학파라치의 신고로 검찰로부터 벌금형을 받기도 하였다. 정부의 어떤 재정적 지원도 받지 않고 성도들의 교육선교헌금과 사역자들의 헌신과 교회의 지원으로 실시하고 있는 선한교육이 신앙 안에서의 교육을 받고자 하는 국민의 기본권마저 유린당하게 된 것이었다.

이런 일은 지금 전국적으로 많은 교회들이 당하는 현실이기에 나는 책임감을 갖고 승소의 판례를 얻기 위해 지방법원과 고등법원까지 소송을 해 보았으나 종교는 오직 예배와 기도뿐이라는 편협된 법적해석에 의해 모두 패소하여 벽에 부딪히게 되었었다.

그래서 이 문제를 놓고 고민하고 기도를 하는데 갑자기 사회교육원과 그때 받아논 자격증이 생각 나길래 114에 문의후 찾아가 상담을 하니 얼마든지 합법적으로 사회교육안에서 교육을 실시하는 방법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나는 너무 기뻐서 즉시 한국 사회교육원 수지지부 신청과 함께 중앙위원으로 위촉제의를 받게 되었다. 오늘을 위해서 15년 전 개척교회 시절에 이 과정을 통해 자격을 미리 취득하게 하신 하나님의 준비해 주심이 너무 감사하였다. 이제는 이런 합법적 방법을 통해 교회내의 신앙 안에서의 교육을 활성화 시킬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벅차다. 꿈을 꿔라. 하나님께서 준비 시켜 주실 것이다. 그러니 현실 의식치 말고 하나님의 뜻을 품고 선한 꿈을 꾸며 기도하라.

오! 주여

오늘의 저를 사용하시려고 십 오년 전에 제게 준비시켜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주후 이천십일년 유월 첫째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