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 , 무상교육, 무상의료 라는 복지 포퓰리즘으로 마치 대한민국을 지상낙원으로 만들려는 사람들이 이젠 반값 대학 등록금으로 전 국민을 대졸 학력의 세계 최고의 지성인 국가로 만들려는 망언으로 국민을 오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 최고의 경제학자들로부터 6.25 폐허속에서 불과 50여년 만에 1인당 년간 국민소득 (GNP)이 100불도 안되는 세계 최빈국이 20,000불의 초고속 경제성장을 이룬것은 절대적 불가사이한 기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실 우리나라처럼 모범적인 자유민주주의 경제국가를 이룬 나라가 그리 많지 않다. 이 말은 먹는 것과 입는 것 그리고 주거와 각종 문화를 즐김에 있어 부자나 가난한 자나 누리는데 있어 큰 차이가 없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정치적 헤게모니를 쥐고자 하는 정치 집단과 세력들이 국민들의 표(標)를 의식해서 복지라는 그럴 싸한 말의 유희로 국민을 오도하며 망국적인 정책을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진정한 의미의 복지는 몸에 장애가 있거나 부모가 없거나 노령 등으로 인해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는 국민들의 삶을 도와 주는게 복지정책이다.

그런데 이런 근복적인 것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마치 공산주의나 사회주의 같은 발상의 말의 속임수로 선량한 국민을 기만하고 있는 것이다.

자유민주주의라는 말은 모든 인권이 평등하게 보장받는다는 의미지 모든 국민의 삶의 질까지 평등하게 보장받는다는 의미가 아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도 일하기 싫은 사람은 먹지도 말라 (살후3:10)고 하셨다.

물론 일을 하지 않아도 먹고 살 수 있는 사람은 예외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노력과 열심으로 노동하며 살고 마땅히 그 대가의 삶을 사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면서도 하나님께서는 공동체 안의 고아, 과부, 장애자, 고령자, 나그네와 같은 이들을 먹어 배부르게 하라시며 그리하면 네 손으로 하는 범사에 네게 복을 주시리라 (신14:28-29)는 진정한 복지에 대해 말씀 하였다.

내가 잘 아는 75세의 J목사님은 어려운 미자립 교회를 다니시며 자비량으로 부흥회를 해주시고 헌금까지 하고 오시는 분이다. 그런데 며칠 전 ‘황 목사, 나 너무 속상했어요. 아, 저 시골 교회엘 오라고 해서 갔더니 교인은 한 명도 없고 가족만 있는거야. 그래서 이곳에서 목회한지 얼마나 됐느냐고 물으니 글쎄 11년이 됐다는 거야.

그래서 내가 혼도 좀 내고 강단에서 내려오지 말고 기도하며 열심히 전도해서 하나님 좀 기쁘시게 해 드리라고 했지. 그랬더니 이 친구가 배웅도 안 하는 거야‘ 하시는 것이었다...........

오! 주여

이 나라를 지켜 주시고

한국 교회를 지켜 주옵소서 아- 멘

(주후 이천십일년 유월 셋째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