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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토록 아름다운 세상에


      나에게 주어진 하루가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빵 한 조각으로 풍성한 식탁은 아니어도,
      오늘 내가 허기를 달랠 수 있는
      한 끼 식사를 할 수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누군가 나에게 경우에 맞지 않게
      행동할지라도
      그 사람으로 인하여 나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음을 감사하렵니다.

      태양의 따스한 손길을 감사하고,
      바람의 싱그러운 속삭임을 감사하고,
      나의 마음을 풀어 한 편의 글을 쓸 수 있음을
      또한 감사하렵니다.

      오늘 하루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겠습니다.

      이토록 일할 수 있는 세상에 태어났음을
      그리고 주님나라 회복을 위해 일할 수 있음을
      커다란 축복으로 여기고,

      나의 삶에
      눈물겨운 감동과 환희를 느낄 수 있는
      맑은 영혼의 내가 되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