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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 숨길 수 없이 되매
      그를 위하여 갈 상자를 가져다가
      역청과 나무 진을 칠하고 아이를 거기 담아
      하숫가 갈대 사이에 두고
      (출2:3)



      아기 모세가 버려졌습니다
      떠내려가는 강물에

      어머님 품을 떠나는 모세
      하나님의 손에 맡겨졌네요

      버림을 당하거나 막다른 골목에 이를 때
      오늘도 인도하시는 주님

      주님만 의지합니다
      주님만 사랑하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