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특별히 싫어지는 것이 있습니다.
수다쟁이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고, 약속을 지키지 않는 사람을 싫어할 때도 있습니다.

어릴 적 친구 하나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는 입만 버리면 손가락을 집어 넣는 습관이 있었습니다. 흙도 묻고 코딱지도 묻은 손가락을 마구 집어 넣으니 저는 아주 싫었습니다.

예수께서 싫어하시는 것이 있습니다. 교만한 눈입니다. 자신을 높게 보고 남을 낮게 보는 교만이 가득한 눈입니다.
예수는 교만한 눈을 낮추십니다.

주께서 곤고한 백성을 구원하시고 교만한 눈을 낮추시리이다 (시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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