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245.jpg


          어두운 밤

      영혼의 어두운 밤,
      철저한 고독과 외로움 가운데 계십니까?

      아무리 주님의 이름을 불러도
      그 목소리가 들리지 않고
      아무리 답을 찾아도 여전히 제자리에 머물러 있는 상태,
      그 공허함 가운데 절망하고 계십니까?

      그렇다면 잠잠히 지나온 길을 돌아보십시오.
      주님과의 첫 사랑,
      삶의 크고 작은 언덕과 깊은 골짜기,
      평화와 은혜의 시간들,
      그 가운데 늘 함께하셨던 주님을 기억하십시오.

      영혼의 어두운 밤은 고통의 시간이 아닌
      하나님과 나 사이의 끊어진 다리를 잇는
      거룩한 교제의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