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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의 가족과 이웃을 위해 그리고 나를 위해
      누가 기도할 수 있습니까?

      가장 간절한 마음으로, 꾸밈없는 모습으로,
      누가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습니까?
      바로 당신, 하나님 앞에 먼저 선 자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영혼을 위해,
      그리고 희미해져가는 신앙의 열정을 점검하며
      오늘 주님 앞에 두 손 들고 부르짖기를 원합니다.

      기도하지 못하고 지내온 날들 동안
      쓰러지고 황폐해진 삶의 터전들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형식적인 예배와 의미 없는 순종과
      그리스도인의 향기를 잃어버린 말과 행동을 돌이켜
      깨끗한 마음으로 주께 나아가길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