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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라

      즐거울 때가 지나가고
      견디기 힘든 고통의 때가 찾아올 때

      지금껏 우리의 삶을 이끌어 오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십시오.

      불가능해 보였던 삶의 모든 제약을 뛰어넘어
      역사하시고 이루신 주님의 능력,

      스스로도 용서할 수 없었던 우리의 죄와 허물까지
      모두 덮으시고 용납해주신 주님의 사랑,

      우리를 다시 살게 한 그 은혜를 기억하십시오.
      비록 지금은 고통 가운데 있을 지라도
      이 고통 또한 은혜의 고백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