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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이 유럽을 정복한 후 그 기세를 몰아 러시아까지 진격해 들어가려고 할 때의 일입니다. 출정 전날 그는 한 귀족 부인에게 승전의 확신을 갖고 자신의 계획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듣고 있던 부인은 “인간이 계획하나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라고 조용히 말했습니다.

그러자 황제는 껄껄 웃으며 “부인 모든 것은 제가 계획하고 제가 이룰 것입니다.”라고 거만하게 말했습니다. 그러나 몇 달 후 나폴레옹은 전쟁에서 대패하고 1814년 퇴위, 엘바 섬에 유배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향하여 어떠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지 우리는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모든 순간순간에 여호와를 신뢰하고,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우리들은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 여호와를 인정하면 우리의 길을 형통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을 최대한 절약하고 최선을 다하십시오.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일에 대하여 최선을 다하십시오. 지금 우리가 만나는 그 사람에게 최선을 다하십시오. 인생은 어느 날 어느 때에 하나님께서 역사하실지 아무도 모르는 일입니다. 훗날에 훗날에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다 아시고 그것을 다 점검하시게 될 것입니다.

시편 111:10에는 여호와를 높이고 두려워하는 것이 지혜의 시작이며, 그분의 교훈을 따르는 자마다 좋은 분별력을 갖게 됩니다. 영원히 여호와를 찬양합니다.라고 하셨습니다. 경외는 신앙의 첫걸음이며 동시에 신앙의 마침입니다.

영성가 토마스 머턴은 “지혜의 시작은 죄의 고백이다”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여 죄를 고백하고 죄를 짓지 않는 것이 지혜입니다. 참 지혜로운 사람은 죄를 짓지 않고 죄를 고백할 줄 아는 사람입니다.

지금 여러분은 여러분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우리의 이 모든 것을 지금도 보고 계십니다. 최선을 다하면 하나님은 언젠가는 좋은 날을 우리들에게 허락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고 좋은 날을 보게 하실 것입니다.

성경에 이르기를 네 마음을 다하여 여호와를 신뢰하고, 절대로 네 슬기를 의지하지 마라. 너는 네 모든 길에서 그분을 인정하여라. 그러면 그분이 너의 길을 형통하게 만들어 주실 것이다. 잠언3장 5~6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