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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가파른 오르막 길 산을 오를 때면 매력적인 사실을 하나 깨닫게 됩니다. 힘겹게 올라 간 그만큼의 거리를 신선한 바람에 땀을 식히며 편하게 내려올 수 있다는 사실. 더운 여름날 산행 중 깨닫게 된 너무도 평범한 이 사실이 내게 더 없는 기쁨으로 다가 오는 이유는?. 우리들의 삶과도 너무도 흡사 하다는 생각 때문 입니다. 힘겹고 고생스럽게 높은 산에 올라 가면 그 거리 만큼 경치를 즐기며 보다. 편안하게 내려 오는 시간이 길어 지고 조금 올라 가다 힘겹다고 포기 하면. 그 좋은 경치들을 볼 시간도 그 만큼 줄어 들게 되는 것이 사람의 삶과 꼭 닮았다는. 지금 그대가 힘겹게 올라 가고 있는 삶이 가파른 오르막 길을 언젠가 반듯이. 힘겨운 만큼의 편안함을 선물 한다는 삶이라는 산행의 진리를 기억 한다면. 그대에게 닥친 시련과 힘겨움들도 그리 절망만은 아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