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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옷자락

      한 여인이 예수님의 겉 옷자락을 잡았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음을 온 몸으로 전율하였습니다.
      그 기쁨과 상쾌함 평안함과 행복함 그 누가 알겠습니까?

      그러나 곧 놀랐습니다.
      예수님이 가던 걸음을 멈추고 누가 내 몸에 손을 대었느냐
      물으시기에 너무도 두려워  그 앞에 엎드려 이실직고를 하였습니다.

      다른 사람과 접촉하기만 해도 부정해지는 병이기에..
      크게 꾸중을 들을 것만 같아서 두려워 떨고 있습니다.

      "딸아 일어나 평안히 가라 네 믿음이 널 구원 하였도다.
      네 병에서 놓여 건강 할지어다."

      주님은 그 여인의 믿음을 칭찬하시고 축복 하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저 의미 없이 믿음 없이 예수님의 옷자락만 잡았지만
      간절한 믿음으로 소망으로 예수님의 옷자락을 잡은 사람은 은혜를 받습니다.

      오늘도 의미 없는 기도와 자기도취에 빠진 찬송과 형식적인 예배와
      눈으로만 읽는 성경이 아닌지...

      믿음으로 그 옷자락을 잡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