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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나누고 싶은 사람
우리의 삶은
너무도
빠르게 세월의 강을따라 흘러갑니다.
어느 한곳에 정착하지 못하고
흘러 흘러 바다로 가는 물처럼
우리들도
죽음을 향해 달음질하고 있습니다.
우리들의 종착역은
얼마나 남았는지 아무도 모릅니다.
다만 원하든 원하지 않든
그 길을 향해 달려갈 뿐입니다.
참으로 외로운 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정작
마음을 나눌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멀고 험한 이 길을
함께 갈 사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마음을 나누며
서로를 보듬어 위로가 되고
힘이 되어줄 그런 사람이 필요합니다.
그 마음 맑고 순수하여
함께해도 오염되지 않을사람,
늘 밝은 미소를 보여주며
마음속의 대화를 할수 있는
그런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서로에게 아픔이 아닌
진정 소중한 사람으로 서로 배려하고
상대의 아픔을 감싸주는
그런 아름다운 만남이면 좋겠습니다.
세상 끝날까지,
하늘의 부름을 받을 때까지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며
우리들의 길을 바르게 갈수 있도록
서로에게 힘이 되어줄
그런 사람을 꼭 만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