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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님께로 깊이

      강한 바람에 흔들릴 지라도
      결코 꺽이지 않고 뿌리를 내리는 나무처럼
      삶의 세찬 비바람 속, 하나님께로 깊이 나아갑니다.
      의심과 원망을 내려놓고당신만을 바라봅니다.

      작은 새싹과 같았던 여린 믿음.
      이슬비에도 몸이 젖을까 움츠러들었던
      어린아이 같은 신앙을 벗어나
      이제 하나님께로 깊이
      주님의 참된 제자로 뿌리내리려 합니다.

      당신이 곧 길이요, 진리요,
      그리고 나의 생명임을 고백합니다.

      당신의 깊은 사랑 안에서
      나는 굳건한 의의 나무로
      어둔 세상 속, 희망을 외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