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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의 치유
시간이 가면 모든 것이 괜찮아 진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우리의 존재 자체를 흔들어 놓았던 깊은 상처의 기억과
상실감은 좀처럼 우리의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습니다.
때론 그 경험이 현재의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우리의 생각이나
의지와는 다른 비뚤어진 선택을 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상처의 치유는 잊어버리려 노력 하거나
잊어버린 듯 내버려 두는 데 있지 않습니다.
오히려 드러내고 그 상처를 극복해 내야 합니다.
오늘 말씀 중에 위로 하시며 모든 것을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주님을 바라보십시오. 다른 방법이 아닌 하나님이 주시는
소망을 간구하십시오. 하나님의 따뜻한 치유의 손길이
우리를 깊은 상처로 부터 자유롭게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