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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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있는 풍경은 언제나 아름답다
하지만 아름다운 사랑이라고 해서
언제나 행복하기만 한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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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랑이 눈부실 정도로 아름다운 만큼
가슴 시릴 정도로 슬픈 것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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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행복과 슬픔이라는
두 가지의 얼굴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행복과 슬픔이 서로 다른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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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로는 너무나 행복해서
저절로 눈물이 흐를 때도 있고
때로는 슬픔 속에서
행복에 잠기는 순간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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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랑과 슬픈 사랑
참으로 대조적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 둘이 하나일 수 있다는 것은
오직 사랑만이 가질 수 있는 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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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지만 슬픈 사랑
혹은 슬프지만 행복한 사랑이
만들어 가는 풍경은 너무나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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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서로 사랑하면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불면의 밤을 보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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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란 내가 베푸는 만큼
돌려 받는 것이다.
깊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자기가 가진 모든 것을 기꺼이
바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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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다 내주었지만
그 대가로 아무것도 되돌려
받지 못한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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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 사랑을 원망하거나
후회할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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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사랑은 대가를 바라지 않는다.
나는 사랑으로 완성되고
사랑은 나로 인해 완성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