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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저림, 혈액순환장애 보다 손목신경 눌려 발생
겨울이면 손이 가장 괴롭다. 우리 몸에서 가장 노출된 부위다 보니 아무리 손을 호호 불고 장갑을 껴도 추위를 막긴 역부족이다. 사실 손이 차가워진 후 찾아오는 손 저림 현상이 가장 힘들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추운 날씨에 손 저림 증상이 나타나면 혈액순환에 문제로 보면서 뇌졸중 초기증상으로 여기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겨울철에 발생하는 손 저림증 대부분은 손목으로 가는 정중신경이 눌려 발생하는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말한다.
밤중에 손이 저려 잠에서 깨거나 일상생활에서 단추를 잠근다거나 방문을 열 때 통증이 있는 경우 대다수가 손목터널증후군으로 보면 된다.
고려대구로병원 성형회과 김우경 교수는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인한 손 저림은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손 저림증과는 증상이 약간 차이가 있다"며 "혈액순환장애는 손끝부터 시린 것이 시작해서 다섯 손가락이 모두 저리고 발도 저리면서 시린 증상도 함께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반면 손목터널증후군은 엄지손가락부터 네번째 손가락 절반부분까지 저리는 것이 보통이고 손바닥 쪽이 많이 저리다"고 덧붙였다.
대개 저리는 증상을 보면 질환을 알 수 있는데 근전도 검사를 통해 확진이 가능하다. 손목을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눌리는 소위 말하는 손목터널증후군이 가장 흔하고 그 다음으로 팔꿈치를 통과하는 척골신경이 눌리는 주관증후군이 많이 발생한다.
우리 손에는 작은 공간에 수많은 신경과 혈관, 힘줄, 인대 등이 복잡하면서도 유기적으로 작동되고 있다. 여러 원인에 의해 손이 붓거나 외상, 반복되는 자극, 운동, 각종 염증성 질환에 의해 신경이 눌리는 질환 외에도 여러 가지 질환이 발생되기 쉽다.
겨울이면 손이 가장 괴롭다. 우리 몸에서 가장 노출된 부위다 보니 아무리 손을 호호 불고 장갑을 껴도 추위를 막긴 역부족이다. 사실 손이 차가워진 후 찾아오는 손 저림 현상이 가장 힘들다. 대다수의 사람들은 추운 날씨에 손 저림 증상이 나타나면 혈액순환에 문제로 보면서 뇌졸중 초기증상으로 여기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겨울철에 발생하는 손 저림증 대부분은 손목으로 가는 정중신경이 눌려 발생하는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말한다.
밤중에 손이 저려 잠에서 깨거나 일상생활에서 단추를 잠근다거나 방문을 열 때 통증이 있는 경우 대다수가 손목터널증후군으로 보면 된다.
고려대구로병원 성형회과 김우경 교수는 "손목터널증후군으로 인한 손 저림은 혈액순환장애로 인한 손 저림증과는 증상이 약간 차이가 있다"며 "혈액순환장애는 손끝부터 시린 것이 시작해서 다섯 손가락이 모두 저리고 발도 저리면서 시린 증상도 함께 나타난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수는 "반면 손목터널증후군은 엄지손가락부터 네번째 손가락 절반부분까지 저리는 것이 보통이고 손바닥 쪽이 많이 저리다"고 덧붙였다.
대개 저리는 증상을 보면 질환을 알 수 있는데 근전도 검사를 통해 확진이 가능하다. 손목을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눌리는 소위 말하는 손목터널증후군이 가장 흔하고 그 다음으로 팔꿈치를 통과하는 척골신경이 눌리는 주관증후군이 많이 발생한다.
우리 손에는 작은 공간에 수많은 신경과 혈관, 힘줄, 인대 등이 복잡하면서도 유기적으로 작동되고 있다. 여러 원인에 의해 손이 붓거나 외상, 반복되는 자극, 운동, 각종 염증성 질환에 의해 신경이 눌리는 질환 외에도 여러 가지 질환이 발생되기 쉽다.
그중에서도 수근관증후군 혹은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손 저림증은 손목을 통과하는 정중신경이 다양한 원인에 의해 신경 주변의 인대에 눌려서 오는 증상이다. 가장 특징적인 점은 저린 증상이 주로 밤에 찾아오고 잠에서 깰 정도로 손이 저리다는 점이다. 주로 엄지에서 넷째 손가락(약지)의 끝이 저리고 아프며 감각이 둔해진다.
손 저림 증상은 어느 날 갑작스럽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초기엔 설거지, 청소, 김장과 같은 가사 일을 하거나 운전을 하는 등 손을 많이 사용하고 난 후에 주로 손이 저리거나 아픈 정도의 증상이 나타난다. 시간이 지나면서 엄지손가락의 힘이 없어지고 엄지와 손목 사이의 두툼한 근육이 위축돼 쥐는 힘이 약해진다. 곧 손바닥 근육까지 위축되기도 한다. 이때는 단추를 잠근다거나 방문을 여는 등의 일상생활에까지 지장을 준다. 심해지면 팔과 어깨까지 저리기도 한다.
김 교수는 "일반인들이 가장 주의해야 할 것은 자가 진단으로 손 저림증을 방치하거나 잘못된 물리치료와 민간요법으로 치료시기를 놓칠 경우 손을 영원히 제대로 사용 못하게 될 수 있다"며 "만약 신경이 눌린 채 방치할 경우 그로 인해 근육의 위축이나 장애가 오게 되면 나중에 수술하려고 해도 근육이 기능이 영원히 회복되지 않기 때문에 치료를 해도 큰 효과를 효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이어 "손이 저리거나 감각에 이상이 있는 경우는 대게 신경(말초신경) 압박에 의한 것으로 정확한 진단에 따른 치료가 이루어져야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