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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직 기도할 뿐입니다

      함께 신앙생활을 하는 사랑의 공동체 안에서도
      판단의 시선은 늘 존재합니다.

      형제의 실수가 우리의 입술을 통해 전해지기도 하고
      자매의 실족함이 공동의 기도제목이나
      개인적 안타까움을 가장해
      가볍게 이야기되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우리의 공동체 안에서 한 사람도 넘어지지 않도록
      붙잡아줄 의무가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사랑보다 앞서는 판단,
      사랑보다 앞서는 충고는 우리의 몫이 아닙니다.

      늘 기도함으로 하나님과 모든 사람 앞에 겸손히 행하는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