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29.jpg

      "너희는 일어나 이곳에서 떠나라 (창19:14) 하되
      그 사위들이 농담으로 여겼더라."


      장난끼 섞인 말이나 행동 하나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빠지게 합니다.

      고산을 내려가는 관광버스처럼
      산등에선 천천히 가나
      내려갈수록 빨라지다
      막상 서지 못하듯

      평소 즐겨쓰는 말 한 마디가
      때론 행복으로
      또는 불행하게 만듭니다.

      거짓이나, 놀리는 행동거지
      세상 춤을 흉내내는 것마저
      남이 알지 못하는
      우리들만의 언어
      비웃음이나 희롱은
      홍해에 수장하고

      떠나
      진실을 되찾을 때가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