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증상
① 월경의 변화_
월경주기가 불규칙하게 되고, 월경량이 증가 또는 감소하는 것이 갱년기에 나타나는 첫 변화이 다.
② 열성 홍조_
열성 홍조는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의 여성이 경험하는 가장 특징적인 갱년기 증상이다.
머리, 목, 가슴의 피부가 갑자기 붉게 변하면서 몸 안에 강한 열감이 동반되고 종종 땀이 나면서 사라지는 증상으로, 대부분 수초 내지 수분 동안 지속된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증상이 잦아지고 심해지며 추운 환경에서는 증상의 기간이나 강도가 약해진다.
치료방법으로는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투여 요법이 가장 효과가 있다.
일상생활에서는 주위온도를 낮추고 카페인의 섭취를 줄이며, 가벼운 운동과 함께 금주, 금연을 하고 스트레스 상황을 피하며 수분섭취를 많이 하는 것이 좋다.
③ 정신신경 증상_
많은 여성들이 폐경 후 불안, 우울증 등 기분(mood)의 변화, 기억력의 변화, 성기능의 변화, 불면증, 고독감 등의 심리적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그 외 두통, 관절 및 근육통, 어지럼증 그리고 심장이 두근거리는 증상이 흔히 동반된다.
중기 증상
① 비뇨생식기 증상_ 폐경 후 수년이 지나면서 질 점막의 위축으로 질건조증, 질염, 외음부
가려움증, 성교통 등이 일어난다. 또 방광과 요도 점막이 얇아져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소변을 실수하거나(요실금) 반복적으로 방광 염 증상이 생긴다.
② 피부증상_ 여성호르몬 감소로 피부노화가 촉진되어 주름이 깊어지고 피부탄력성이 없어진다.
후기 증상
최근 평균수명이 증가하면서 노화와 함께 여성호르몬 결핍에 의한 장기후유증으로 퇴행성 관절염, 골다공증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여성호르몬 결핍이 노인의 심혈관질환, 치매를 악화시킨다는 보고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