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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이 라헬을 생각하신지라 (창30:22)
      하나님이 그를 들으시고 그 태를 여신고로 "


      오랜 기다림 끝에
      라헬이 아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언니 레아를 미워하던 마음도
      예쁜 얼굴만 자랑하던 마음도
      호수처럼 잔잔해지니
      곱고 사랑스런 아기를 맞이할
      보금자리가 마련된 것입니다.

      그동안 하나님을 잊고
      내 생각만 내세운 것이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깨달은 뒤부터
      하나님만 생각하는 라헬을
      하나님은 보셨습니다.

      나를 내려놓고
      오직 주님께만 기도하는 라헬의 소리를
      하나님은 들으셨습니다.

      라헬은 열 아들 부럽지 않은
      요셉을 낳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