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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단 나무 위에 놓고 (창22:9)


      아브라함은 왜
      순종의 아들 이삭을 결박했을까요?
      끈이 없어도 도망가지 않을텐데..

      하지만 결박해야 했어요
      순간적으로 혹은 본능적으로
      본의 아니게 도망갈까봐

      때로 우리에게도 결박이 필요해요
      결혼, 직장, 상사, 아랫사람, 이웃들...

      홀가분하게 결혼도 않고 혼자
      하고 싶은대로 살다보면
      본능에 충실(?)하게 되겠지요!

      결박은 또하나의 은혜입니다.
      망가지기 쉬운 우리들을 위하여
      하나님이 주신 보호망이지요.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사랑하며 살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