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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곱이 한 달을 그와 함께 거하더니"
      (창29:14)



      야곱이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한 달을 지냈습니다.
      처음 만날 때는
      설렘과 기대가 컸습니다.
      친척집에서 한 달이 지나니
      우리 집과 다릅니다

      만남의 기쁨은 잠깐이었고
      산설고 물설어
      고향집이 그리워집니다

      미우니 고우니 해도
      형제가 좋았습니다
      집 떠나보니
      형제가 소중하고 가정이 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