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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미가 그에게 이르되 ( 창 27:13) 내 아들아 너의 저주는
내게로 돌리리니 내 말만 좇고 가서 가져오라 "
남편 이삭이 별미를 만들어오면 축복하겠다는 말을 엿듣고
어머니가 둘째 아들 야곱에게 이른 말입니다.
세상 말로 재산 싸움이 시작된 것입니다.
아비는 맏이에게
어미는 막내에게
재산을 물려주려고 . .
참으로 원수가 집안에 있나봅니다(?)
너무나 서로 다르고 개성이 강한
매운 고추, 짠 소금에
싱거운 맹물이나 배추가 서로 어울려
아줌마 손으로 버무려야
맛있는 김치가 되듯
하나님의 사랑 손길로 빚어지면
나와 세상은 간 곳 없고
아름답고 귀한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집니다.
어머니 리브가의 사랑 손길로 만들어진 별미가
콩가루 집안처럼 보이는 이삭의 가정을
하나님 나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