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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어의 혼잡 (창 11:9)

    "그러므로 그 이름을 바벨이라 하니
    이는 여호와께서 거기서 온 땅의 언어를 혼잡케 하셨음이라
    여호와께서 거기서 그들을 온 지면에 흩으셨더라"

    바벨은 언어의 혼잡으로 무너졌다.
    하나님의 나라도 언어로 세워진다.

    허는 말은 세워진 것도 무너뜨리며
    세우는 말을 사용하면 무너진 것도 일으킨다.

    땅의 언어는 땅을 세우며
    하늘의 언어는 하늘을 세운다.

    땅의 말을 하면
    하늘이 무너지고

    하늘의 말을 하면
    세상 속에 하나님의 나라가 건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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