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924
사람들이 좋아 하는 사람 (창 39:1-6)
사람들이 좋아 하는 사람이 있고 사람들이 싫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미국 사람에게 가장 좋아 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더니 90%가 링컨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이태리 사람들에게 가장 좋아 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면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대답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에게 지금 누구를 가장 좋아 하느냐고 물으면 말할 것도 없이 구스 히딩크라고 대답합니다. 한국 축구를 4강에 올려 놓은 그의 인기는 대단합니다.
히딩크가 들어가서 술을 마신 술집은 유명하여졌습니다. 그가 마신 와인은 히딩크 와인으로 메뉴표에 써져 있습니다. 히딩크가 들어 가 먹었던 스테이크 집에는 그가 먹었던 스테이크가 아예 <히딩크 스테이크> 가 되었습니다. 히딩크 인형, 히딩크 샤스가 등장하였습니다. 히딩크 김밥은 지금 제일 잘 팔리고 있는 품목입니다.
이번 여름 휴가는 히딩크 고향을 집어 넣은 곳이 인기라는 것입니다.
히딩크의 고향은 네델란드 파사페르트입니다. 그의 고향에는 <우리는 Guus를 사랑한다>라고 프랭카드가 붙었고 월드컵 내내 우리나라 편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히딩크를 너무 좋아 합니다.
사람들은 어떤 사람을 좋아 할까요? 성경에서 그 대답을 찾아 보려고 합니다. 성경을 보면 누구나 좋아 하였던 사람중에 하나가 요셉입니다.
어떤 사람을 사람들은 좋아 하는 것일 가요?
1. 남을 잘 되게 하는 사람
사람들은 자기를 잘 되게 하는 사람을 좋아 합니다. 히딩크를 우리는 왜 좋아 합니까? 히딩크는 선수들이 잘 되게 하였습니다. 그의 밑에서 선수생활한 선수들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은인이라고 평하고 있습니다.
히딩크는 우리 나라를 잘 되게 하였습니다. 월드 컵에 출전하여 한번도 이긴 적이 없는 우리나라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목표는 1승이었습니다. 그러나 1승을 하고 났을 때 목표는 16강이었습니다. 16강을 달성한 후 8강 4강으로 우리나라를 세계 수준에 올려 놓았습니다.
히딩크를 왜 좋아 합니까? 남을 잘 되게 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요셉을 보면 요셉은 남을 잘 되게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창세기 49장을 보녀 요셉의 복의 가지는 담을 넘었다고 하였습니다. 요셉 하나 때문에 요셉의 가족 70명이 흉년에 다 풍족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요셉 한 명 때문에 요셉의 자손이 다 복을 받았습니다. 야곱의 아들은 12명입니다.그런데 12명의 아들들이 13지파를 이루었습니다. 유독 요셉만 두 지파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요셉은 두 아들을 낳았습니다. 에브라임과 므낫세입니다. 이 두 아들이 다 지파로 분리되어 각각 땅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래서 요셉만 두 배를 받았습니다. 요셉의 축복은 자손으로 담을 넘은 가지가 되었습니다.
요셉 한 명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복을 받았습니다. 요셉이 형제들의 미움을 받아 보디발 집에 들어가서 종살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가 요셉에게 자기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 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창39;5)
요셉이 받은 복은 보디발 집으로 가지를 넘었습니다. 요셉이 그 후 보디발 아내의 모함으로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감옥을 주관하는 전옥이 요셉 때문에 복을 받았습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전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창 39;21)
히딩크 드디어 요셉이 받은 복은 국경을 넘었습니다. 요셉은 이스라엘 사람입니다. 그러나 요셉 때문에 애급이 엄청난 복을 받았습니다. 주변 다른 나라들이 다 7년 흉년으로 고통을 당할 때 애급만은 오히려 더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요셉의 지혜로운 통치로 모아두었던 양식을 주변 국가들에게 팔아 큰 축복을 받아누렸습니다. 이같이 요셉 한 명 때문에 주변 사람 모두가 복을 받았습니다. 이같이 남을 잘 되게 하는 사람을 사람들은 좋아 합니다. 그 사람하고만 있으면 무엇이나 잘 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을 왜 좋아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기도하여야 합니다.
<하나님! 나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유익을 보게 하여 주옵소서! 나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잘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하는 분들은 서로가 서로 때문에 잘 되게 하여 주옵소서. 서로 서로 잘 되게 하는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히딩크와 같이 있었던 선수들이 모두 돈도 4억 정도씩 받았습니다. 국제적인 축구 선수가 되었습니다. 몸값이 얼마나 늘어 났습니까? 남을 잘 되게 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링컨은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행복하려거든 남을 행복하게 만들어라. 남에게 행복을 준 것만큼 행복하게 된다”
시애틀에 살고 있는 프랭크 루프 박사는 23년간이나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불구자이면서 인생을 풍족히 살 수가 있었습니다. 내가 행복하려면 남을 행복하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는 병상에 누워서 다른 불구자들의 이름과 주소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사랑과 격려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는 불구자들끼리의 단체를 만들어 서로 편지로 격려하려 하였고 마침내 전국적인 협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는 침대에 누워서 매년 1만 4천여 통의 편지를 쓰고 방송과 집필로서 수천명의 병자들을 위로하였습니다.
매 년 14,000 통의 편지로 그 많은 사람을 즐겁게 하여 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사람을 좋아 합니다.
2. 꿈이 있는 사람
사람들은 꿈이 있는 사람을 좋아 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쓰시지 않고 꿈을 쓰십니다. 사람들은 사람을 좋이 하지 않고 꿈을 좋아 합니다.
히딩크는 한국에 감독으로 부임할 때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국 선수들을 통하여 세계를 놀라게 하리라라는 꿈이었습니다. 히딩크는 이기고 또 이겼습니다. 그러나 그는 늘 말했습니다.
<아직도 나는 배고프다>
더 이기고 싶다는 말입니다. 꿈이 더 커졌다는 말씀입니다. 그를 치하하는 자리에게서 사람들이 그에 한 멸은 딱 한 마디였습니다.
<당신은 약속을 지켰습니다>
히딩크는 말합니다.
<나는 이 꿈을 이루기 위하여 선수들을 잔인하게 다루었습니다. 오해받을 때가 있었고, 오해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큰 일 하는 데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사람들은 꿈이 분명한 사람들을 좋아 합니다.
요셉은 꿈의 사람이었습니다. 열일곱살에 요셉은 꿈을 꾸었습니다. 추수를 하는 꿈이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가 베어놓은 단과 형들이 베어 묶어 놓은 단이 자기 단을 향하여 절하는 꿈이었습니다.
또 한번 꿈을 꾸었습니다. 자기 별을 향하여 해 달 그리고 열 한 별이 절하는 꿈이었습니다. 요셉은 이 꿈을 형생 간직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며 살았습니다. 사람들은 분명한 꿈을 가지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나는 수년전 우리 교회 오셔서 부흥회를 인도하신 김 종순 목사님의 예언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받아 드리며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세 가지 예언을 하셨습니다.
1. 이 교회는 사명이 크니 감당할 만한 큰 능력을 주리라
2. 이 교회는 곧 배가 되리라
3. 이 교회에서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되리라.
부흥회가 끝난지 4년 정도가 되었지만 나는 이 말씀을 잊지 않고 계속 기도하여 왔습니다. 우리 교회 종합 건축 꿈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꼭 한국 유일의 교회를 이루고 말 것입니다. 우리는 분명한 <12345 꿈>을 지니고 있습니다.
1. 유일한 교회
2. 2,000 교회 개척
3. 3,000 성도
4. 40,000 명 방문 교회
5. 5억 선교비를 지출하는 교회
잊었던 꿈을 다시 살려야 합니다. 하나님도 사람들도 꿈이 있는 사람들을 좋아 합니다.
3. 자기 일에 충실한 사람
사람들은 어떤 사람을 좋아 합니까? 자기 일에 충실한 사람을 좋아 합니다. 무슨 일을 맡겨 주던지 그 일을 잘 감당하는 사람들은 좋아 합니다. 월드컵 경기가 끝나고 감독에 대하여 두 가지 반응이 일어났습니다. 진 팀의 감독들은 다 쫓겨 났습니다. 스페인, 이태리, 프랑스 감독은 쫓겨 났습니다. 쫓겨난 감독은 갈 곳이 없습니다.
그러나 히딩크는 오라는 곳이 많아 즐거운 비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명예 국민증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와 영원히 남아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네델란드에서 고국으로 오라고 합니다. 유럽에서는 그를 코치로 초청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비명입니다. 자기 일에 충실하는 사람을 사람들은 좋아 합니다.
이태리와 경기할 때 그는 전후반 그리고 연장전에 내내 서서 왔다 갔다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가 서 있던 자리 잔디가 다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이태리 감독은 벤치에 앉아 있으면서 가끔 일어 나는 정도였습니다. 최선을 다 하는 히딩크의 이런 모습을 사람들은 좋아 하는 것입니다.
요셉은 어디를 가든지 자기 일에 충실한 사람이었습니다.
종살이하면서 요셉은 인생을 비관하였다는 말씀이 성경에 단 한 구절도 없습니다. 하니님께서 꿈을 이루는 과정으로 알고 열심히 종살이하였습니다. 주인이 모든 재산을 다 맡길 정도였습니다. 그 사람에게 그 일을 맡기면 안심입니다. 마음이 든든합니다.
지금 김 대중 대통령은 박 지원을 왜 그렇게 좋아 합니까? 무슨 일을 시키든지 마음에 들게 하여 놓는다는 것입니다. 그를 결정적으로 좋아 하게 된 동기가 있습니다. 김 대통령이 뉴욕을 방문할 때 뉴욕에 있는 한국 사람들은 김 대중 대통령을 너무 싫어 하였습니다. 그래서 김 대통령이 공항에 도착하였는 데 환영객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박 지원은 돈을 좋아 하는 유대인들을 수 백명 동원하였습니다. 뉴욕에서 이야기를 들이니 유대인들은 누가 오는 지도 모르고 시키는 대로 일당을 받고 태극기를 손에 들고 서있었습니다. 이 사건이 김 대통령 마음에 들어서 평생 박 지원을 그렇게 끼고 돈다는 것입니다.
무슨 일을 맡던지 최선을 다 하는 사람을 하나님도 사람들도 좋아 합니다.
요셉은 감옥살이 할 때도 감옥생활에 얼마나 충실하였던지 이미 언급한 대로 감옥장이 되었습니다. 요셉을 만나는 사람들은 모두 요셉을 좋아하였습니다. 무슨 일을 맡던지 이렇게 충실한 사람을 사람들은 왜 싫어 하겠습니까?
마더 테레사 수녀가 그렇게 유명하다는 말을 듣고 한 사람이 그를 만나서 칼타코를 찾았습니다. 노벨 평화상을 탄 분이기에 너무나 다른 데가 많으리라 생각하였는 데 고작 300명 고아들을 데리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수녀에게 물었습니다.
“수녀님! 기업가들은 하루에서 수 만명 고아들을 먹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당신을 성공자라고 부르는 데 기업가보다 못 하지 않습니까?”
이 때 테레사 수녀가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성공하라고 부르지 않고 충성하라고 부르셨습니다(God did not call me successfu, but faithful). 나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준 일에 충성하다가 하나님앞에 갈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맡은 일에 충성하는 사람을 좋아 합니다.
이와 비슷한 사람을 나는 지난 주간 강남 금식기도원에서 만났습니다. 지난 수요일 아침 시간에 나는 강남금식기도원에 가서 설교하였습니다. 설교를 마치고 나오는 데 한 분이 편지를 주었습니다. 아무렇게나 상자를 찢어서 쓴 편지입니다. 종이는 엉망이었지만 그 내용은 이런 아름다운 것이었습니다.
“목사님! 나는 목사님 설교를 3년 테이프로 듣고 있습니다. 너무나 은혜로워서 듣고 또 들으면서 계속 설교를 외우다 싶이 하였습니다. 그런데 나에게는 작은 꿈이 있었습니다. 집이 없는 착한 할머니 10분을 내 집 식구처럼 모시고 사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그 꿈이 54살인 지금 이루어졌습니다. 나는 지금 10분의 할머니를 우리 집에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내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얼마나 생활이 즐거운 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작은 사명을 누가 무엇이라 말하든지 충실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사람을 싫어할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기 일에 충성하는 사람을 좋아 합니다.
노벨 평화상을 받았던 마르틴 루터 킹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일생 두 가지 무기를 가지고 살아 왔습니다. 인생길은 험한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두 가지 무기로 능히 이길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무장하지 않은 진실’(unarmed truth)였고 다른 하나는 ‘조건없는 사랑’(unconditional love)였습니다. 무장하지 않은 진실이란 강제적인 힘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원칙을 따라 질실되게 살아가는 믿음이었습니다. 이런 행동원리로 살아가면 틀림이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자기 일에 진실되게 충실한 사람을 사람들은 좋아 합니다.
4. 일을 즐기는 사람
사람들은 일을 즐기는 사람을 좋아 합니다. 짜증내지 않고 맡은 일을 취미처럼 그렇게 즐겁게 하는 사람을 사람들은 좋아 합니다.
히딩크 감독은 경기에 임하기 전에 선수들에게 한 마디를 꼭 한다는 것입니다.
<승부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께임을 즐겨라>
요셉이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종살이를 즐기는 것같이 느껴집니다. 종살이 하면서 주인의 재산을 관리하여 주고, 주인 재산이 늘어 나는 것을 즐겼습니다. 감옥에 갇혔을 때 원수를 갚고 말겠다고 베르지 않았습니다.
<내가 형을 마치고 나가면 나를 모함하여 감옥에 넣은 보디발 아내를 통쾌하게 복수하리라>
그러면서 칼을 갈면서 하루하루룰 보내지 않았습니다. 주어진 환경을 즐기며 살았습니다. 이런 사람을 사람들은 좋아 합니다. 종살이도 감옥살이도 한번도 짜증을 내지 않았습니다. 있는 곳을 즐겼습니다.
나는 성막 쎄미나를 즐깁니다. 174기를 마쳤습니다. 강의가 너무 힘들지만 즐겁습니다. 같은 강의를 174번이나 하면서도 지루하지가 않습니다. 목사님들이 은혜받고 좋아하는 것을 보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어느 목사님이 이런 편지를 주셨습니다.
<개척교회에서 온 목사님들 생각좀 해 주였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이 쎄미나에 오기 위하여 일년을 저금하며 별렸습니다. 친구 목사님에게 가자고 하였더니 임대료도 못 내고 있는 데 어떻게 쎄미나에 가겠느냐고 말했습니다. 나도 4개월 월세도 못냈는 데 과부돈을 빌려서 왔습니다. 가난한 목사들을 배려하여 주십시오>
일년을 저금하여 오신 목사님이 계신 것을 알고 더 열심히 하여야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일을 즐기는 사람들의 특징은 사람을 믿어 준다는 것입니다 낙관주의 인생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낙관주의와 낮천주의는 다릅니다. 낙천주의는 미친 사람이 밤낮 희희덕거리는 것은 낙천주의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될 줄 믿는 믿음은 낙관주의는 하나님이 함께 하여 주실 것을 믿는 믿음이 근거가 됩니다.
히딩크는 한번 사람을 쓰면 끝까지 믿어주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이태리와 시합을 할 때였습니다.
안 정환이 패널티 킥을 실수하였습니다. 온 국민들은 실망하였습니다. 그러나 연장전을 걸쳐 안 정환이 결정골을 넣고 끝냈습니다. 그 때까지가 117분이었습니다. 시합이 끝나고 안 정환이 히딩크 감독에게 안기면서 말했습니다.
“지옥에서 천국에 온 기분입니다. 패널티 킥에 실수하였는 데 빼지 않고 끝까지 믿어주신 감독님에게 감사드립니다. 117분을 울면서 뛰었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일을 즐기는 사람을 좋아 합니다.
나는 어느 속장님에게서 이런 간증을 들었습니다.
시골에서 국민학교 겨우 졸업한 분이 속장이 되었습니다. 서울로 오니 많은 이들이 대학을 졸업하였습니다. 열등감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교회 생활은 열심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기도하는 데 <하나님은 약한 자를 들어서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신다>는 말씀이 능력을 주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성경을 읽으면서 기도를 했습니다.
일을 하다 보니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는 성경을 잘 공부하여 속장 임무를 잘 감당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대학 나온 이들이 국민학교 출신 속장님으로부터 은혜를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점점 속회가 부흥되었습니다. 이제는 대학 교수들이 많아졌습니다.
사람들은 그 속장님을 총장님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대학 교수들 모인 곳에서 늘 말씀하시는 이는 총장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늘 말하고 있습니다.
“나는 예수 믿고 출세하였습니다”
항상 맡은 일을 즐기는 이를 사람들은 좋아 합니다.
내가 뉴욕 아스토리아 교회에서 부흥회할 때 만난 인상깊은 장로님이 한 분 있습니다. 그 장로님은 72살에 결심한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하나님앞에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 데 하나님 앞에 가서 무슨 말씀을 드리면 하나님이 기뻐하실 가를 곰곰히 생각하여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생각난 것이 교회 화장실 청소였습니다. 장로님은 매 주 월요일이면 교회에 나와 화장실 청소를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 갈 때까지 하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지금 80세입니다. 만 8년을 한 주도 결석하지 않고 꾸준히 한다는 것입니다. 그 시간이 일주일 모든 시간중에 가장 즐거운 시간이란 고백하였습니다. 이같이 무슨 일을 하든지 즐겁게 하는 사람을 사람들은 좋아 합니다. 우리는 지금 우리에게 맡겨진 일에 충성하며 즐겁게 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사람들이 좋아 합니다.
그렇습니다.
사람들이 좋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을 좋아 합니까?
1. 남을 잘 되게 하는 사람
2. 꿈이 있는 사람
3. 자기 일에 충실한 사람
4. 일을 즐기는 사람
출처/강문호목사 설교 중에서
사람들이 좋아 하는 사람이 있고 사람들이 싫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미국 사람에게 가장 좋아 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더니 90%가 링컨이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이태리 사람들에게 가장 좋아 하는 사람이 누구냐고 물으면 레오나르도 다빈치라고 대답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에게 지금 누구를 가장 좋아 하느냐고 물으면 말할 것도 없이 구스 히딩크라고 대답합니다. 한국 축구를 4강에 올려 놓은 그의 인기는 대단합니다.
히딩크가 들어가서 술을 마신 술집은 유명하여졌습니다. 그가 마신 와인은 히딩크 와인으로 메뉴표에 써져 있습니다. 히딩크가 들어 가 먹었던 스테이크 집에는 그가 먹었던 스테이크가 아예 <히딩크 스테이크> 가 되었습니다. 히딩크 인형, 히딩크 샤스가 등장하였습니다. 히딩크 김밥은 지금 제일 잘 팔리고 있는 품목입니다.
이번 여름 휴가는 히딩크 고향을 집어 넣은 곳이 인기라는 것입니다.
히딩크의 고향은 네델란드 파사페르트입니다. 그의 고향에는 <우리는 Guus를 사랑한다>라고 프랭카드가 붙었고 월드컵 내내 우리나라 편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히딩크를 너무 좋아 합니다.
사람들은 어떤 사람을 좋아 할까요? 성경에서 그 대답을 찾아 보려고 합니다. 성경을 보면 누구나 좋아 하였던 사람중에 하나가 요셉입니다.
어떤 사람을 사람들은 좋아 하는 것일 가요?
1. 남을 잘 되게 하는 사람
사람들은 자기를 잘 되게 하는 사람을 좋아 합니다. 히딩크를 우리는 왜 좋아 합니까? 히딩크는 선수들이 잘 되게 하였습니다. 그의 밑에서 선수생활한 선수들은 평생 잊을 수 없는 은인이라고 평하고 있습니다.
히딩크는 우리 나라를 잘 되게 하였습니다. 월드 컵에 출전하여 한번도 이긴 적이 없는 우리나라였습니다. 그래서 이번 목표는 1승이었습니다. 그러나 1승을 하고 났을 때 목표는 16강이었습니다. 16강을 달성한 후 8강 4강으로 우리나라를 세계 수준에 올려 놓았습니다.
히딩크를 왜 좋아 합니까? 남을 잘 되게 하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요셉을 보면 요셉은 남을 잘 되게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창세기 49장을 보녀 요셉의 복의 가지는 담을 넘었다고 하였습니다. 요셉 하나 때문에 요셉의 가족 70명이 흉년에 다 풍족하게 살 수 있었습니다. 요셉 한 명 때문에 요셉의 자손이 다 복을 받았습니다. 야곱의 아들은 12명입니다.그런데 12명의 아들들이 13지파를 이루었습니다. 유독 요셉만 두 지파를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요셉은 두 아들을 낳았습니다. 에브라임과 므낫세입니다. 이 두 아들이 다 지파로 분리되어 각각 땅을 차지하였습니다. 그래서 요셉만 두 배를 받았습니다. 요셉의 축복은 자손으로 담을 넘은 가지가 되었습니다.
요셉 한 명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복을 받았습니다. 요셉이 형제들의 미움을 받아 보디발 집에 들어가서 종살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렇게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가 요셉에게 자기 집과 그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 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창39;5)
요셉이 받은 복은 보디발 집으로 가지를 넘었습니다. 요셉이 그 후 보디발 아내의 모함으로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감옥을 주관하는 전옥이 요셉 때문에 복을 받았습니다.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전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창 39;21)
히딩크 드디어 요셉이 받은 복은 국경을 넘었습니다. 요셉은 이스라엘 사람입니다. 그러나 요셉 때문에 애급이 엄청난 복을 받았습니다. 주변 다른 나라들이 다 7년 흉년으로 고통을 당할 때 애급만은 오히려 더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요셉의 지혜로운 통치로 모아두었던 양식을 주변 국가들에게 팔아 큰 축복을 받아누렸습니다. 이같이 요셉 한 명 때문에 주변 사람 모두가 복을 받았습니다. 이같이 남을 잘 되게 하는 사람을 사람들은 좋아 합니다. 그 사람하고만 있으면 무엇이나 잘 되는 사람이라면 그 사람을 왜 좋아 하지 않겠습니까?
우리는 기도하여야 합니다.
<하나님! 나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유익을 보게 하여 주옵소서! 나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잘 되게 하여 주옵소서>
나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 우리 교회에서 신앙생활하는 분들은 서로가 서로 때문에 잘 되게 하여 주옵소서. 서로 서로 잘 되게 하는 사람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히딩크와 같이 있었던 선수들이 모두 돈도 4억 정도씩 받았습니다. 국제적인 축구 선수가 되었습니다. 몸값이 얼마나 늘어 났습니까? 남을 잘 되게 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링컨은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행복하려거든 남을 행복하게 만들어라. 남에게 행복을 준 것만큼 행복하게 된다”
시애틀에 살고 있는 프랭크 루프 박사는 23년간이나 관절염으로 고생하는 사람입니다. 그는 불구자이면서 인생을 풍족히 살 수가 있었습니다. 내가 행복하려면 남을 행복하게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하였습니다.
그는 병상에 누워서 다른 불구자들의 이름과 주소를 모았습니다. 그리고 그들에게 사랑과 격려의 편지를 보냈습니다. 그는 불구자들끼리의 단체를 만들어 서로 편지로 격려하려 하였고 마침내 전국적인 협회를 만들었습니다. 그는 침대에 누워서 매년 1만 4천여 통의 편지를 쓰고 방송과 집필로서 수천명의 병자들을 위로하였습니다.
매 년 14,000 통의 편지로 그 많은 사람을 즐겁게 하여 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사람을 좋아 합니다.
2. 꿈이 있는 사람
사람들은 꿈이 있는 사람을 좋아 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쓰시지 않고 꿈을 쓰십니다. 사람들은 사람을 좋이 하지 않고 꿈을 좋아 합니다.
히딩크는 한국에 감독으로 부임할 때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한국 선수들을 통하여 세계를 놀라게 하리라라는 꿈이었습니다. 히딩크는 이기고 또 이겼습니다. 그러나 그는 늘 말했습니다.
<아직도 나는 배고프다>
더 이기고 싶다는 말입니다. 꿈이 더 커졌다는 말씀입니다. 그를 치하하는 자리에게서 사람들이 그에 한 멸은 딱 한 마디였습니다.
<당신은 약속을 지켰습니다>
히딩크는 말합니다.
<나는 이 꿈을 이루기 위하여 선수들을 잔인하게 다루었습니다. 오해받을 때가 있었고, 오해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큰 일 하는 데는 얼마든지 있을 수 있는 일입니다>
사람들은 꿈이 분명한 사람들을 좋아 합니다.
요셉은 꿈의 사람이었습니다. 열일곱살에 요셉은 꿈을 꾸었습니다. 추수를 하는 꿈이었습니다. 아버지, 어머니가 베어놓은 단과 형들이 베어 묶어 놓은 단이 자기 단을 향하여 절하는 꿈이었습니다.
또 한번 꿈을 꾸었습니다. 자기 별을 향하여 해 달 그리고 열 한 별이 절하는 꿈이었습니다. 요셉은 이 꿈을 형생 간직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며 살았습니다. 사람들은 분명한 꿈을 가지고 활기차게 살아가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나는 수년전 우리 교회 오셔서 부흥회를 인도하신 김 종순 목사님의 예언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고 받아 드리며 믿고 기도하고 있습니다. 세 가지 예언을 하셨습니다.
1. 이 교회는 사명이 크니 감당할 만한 큰 능력을 주리라
2. 이 교회는 곧 배가 되리라
3. 이 교회에서 기도하는 것마다 응답되리라.
부흥회가 끝난지 4년 정도가 되었지만 나는 이 말씀을 잊지 않고 계속 기도하여 왔습니다. 우리 교회 종합 건축 꿈이 잘 진행되고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꼭 한국 유일의 교회를 이루고 말 것입니다. 우리는 분명한 <12345 꿈>을 지니고 있습니다.
1. 유일한 교회
2. 2,000 교회 개척
3. 3,000 성도
4. 40,000 명 방문 교회
5. 5억 선교비를 지출하는 교회
잊었던 꿈을 다시 살려야 합니다. 하나님도 사람들도 꿈이 있는 사람들을 좋아 합니다.
3. 자기 일에 충실한 사람
사람들은 어떤 사람을 좋아 합니까? 자기 일에 충실한 사람을 좋아 합니다. 무슨 일을 맡겨 주던지 그 일을 잘 감당하는 사람들은 좋아 합니다. 월드컵 경기가 끝나고 감독에 대하여 두 가지 반응이 일어났습니다. 진 팀의 감독들은 다 쫓겨 났습니다. 스페인, 이태리, 프랑스 감독은 쫓겨 났습니다. 쫓겨난 감독은 갈 곳이 없습니다.
그러나 히딩크는 오라는 곳이 많아 즐거운 비명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우리나라 역사상 처음으로 명예 국민증을 주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와 영원히 남아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나 네델란드에서 고국으로 오라고 합니다. 유럽에서는 그를 코치로 초청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비명입니다. 자기 일에 충실하는 사람을 사람들은 좋아 합니다.
이태리와 경기할 때 그는 전후반 그리고 연장전에 내내 서서 왔다 갔다 하였습니다. 그래서 그가 서 있던 자리 잔디가 다 없어졌다는 것입니다. 이태리 감독은 벤치에 앉아 있으면서 가끔 일어 나는 정도였습니다. 최선을 다 하는 히딩크의 이런 모습을 사람들은 좋아 하는 것입니다.
요셉은 어디를 가든지 자기 일에 충실한 사람이었습니다.
종살이하면서 요셉은 인생을 비관하였다는 말씀이 성경에 단 한 구절도 없습니다. 하니님께서 꿈을 이루는 과정으로 알고 열심히 종살이하였습니다. 주인이 모든 재산을 다 맡길 정도였습니다. 그 사람에게 그 일을 맡기면 안심입니다. 마음이 든든합니다.
지금 김 대중 대통령은 박 지원을 왜 그렇게 좋아 합니까? 무슨 일을 시키든지 마음에 들게 하여 놓는다는 것입니다. 그를 결정적으로 좋아 하게 된 동기가 있습니다. 김 대통령이 뉴욕을 방문할 때 뉴욕에 있는 한국 사람들은 김 대중 대통령을 너무 싫어 하였습니다. 그래서 김 대통령이 공항에 도착하였는 데 환영객이 아무도 없었습니다. 박 지원은 돈을 좋아 하는 유대인들을 수 백명 동원하였습니다. 뉴욕에서 이야기를 들이니 유대인들은 누가 오는 지도 모르고 시키는 대로 일당을 받고 태극기를 손에 들고 서있었습니다. 이 사건이 김 대통령 마음에 들어서 평생 박 지원을 그렇게 끼고 돈다는 것입니다.
무슨 일을 맡던지 최선을 다 하는 사람을 하나님도 사람들도 좋아 합니다.
요셉은 감옥살이 할 때도 감옥생활에 얼마나 충실하였던지 이미 언급한 대로 감옥장이 되었습니다. 요셉을 만나는 사람들은 모두 요셉을 좋아하였습니다. 무슨 일을 맡던지 이렇게 충실한 사람을 사람들은 왜 싫어 하겠습니까?
마더 테레사 수녀가 그렇게 유명하다는 말을 듣고 한 사람이 그를 만나서 칼타코를 찾았습니다. 노벨 평화상을 탄 분이기에 너무나 다른 데가 많으리라 생각하였는 데 고작 300명 고아들을 데리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는 수녀에게 물었습니다.
“수녀님! 기업가들은 하루에서 수 만명 고아들을 먹이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당신을 성공자라고 부르는 데 기업가보다 못 하지 않습니까?”
이 때 테레사 수녀가 말했습니다.
“하나님은 나를 성공하라고 부르지 않고 충성하라고 부르셨습니다(God did not call me successfu, but faithful). 나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맡겨준 일에 충성하다가 하나님앞에 갈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맡은 일에 충성하는 사람을 좋아 합니다.
이와 비슷한 사람을 나는 지난 주간 강남 금식기도원에서 만났습니다. 지난 수요일 아침 시간에 나는 강남금식기도원에 가서 설교하였습니다. 설교를 마치고 나오는 데 한 분이 편지를 주었습니다. 아무렇게나 상자를 찢어서 쓴 편지입니다. 종이는 엉망이었지만 그 내용은 이런 아름다운 것이었습니다.
“목사님! 나는 목사님 설교를 3년 테이프로 듣고 있습니다. 너무나 은혜로워서 듣고 또 들으면서 계속 설교를 외우다 싶이 하였습니다. 그런데 나에게는 작은 꿈이 있었습니다. 집이 없는 착한 할머니 10분을 내 집 식구처럼 모시고 사는 것이었습니다. 나는 그 꿈이 54살인 지금 이루어졌습니다. 나는 지금 10분의 할머니를 우리 집에 모시고 살고 있습니다. 내 꿈이 이루어졌습니다. 얼마나 생활이 즐거운 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작은 사명을 누가 무엇이라 말하든지 충실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사람을 싫어할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을 것입니다. 사람들은 자기 일에 충성하는 사람을 좋아 합니다.
노벨 평화상을 받았던 마르틴 루터 킹 목사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일생 두 가지 무기를 가지고 살아 왔습니다. 인생길은 험한 길이었습니다. 그러나 이 두 가지 무기로 능히 이길 수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무장하지 않은 진실’(unarmed truth)였고 다른 하나는 ‘조건없는 사랑’(unconditional love)였습니다. 무장하지 않은 진실이란 강제적인 힘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원칙을 따라 질실되게 살아가는 믿음이었습니다. 이런 행동원리로 살아가면 틀림이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자기 일에 진실되게 충실한 사람을 사람들은 좋아 합니다.
4. 일을 즐기는 사람
사람들은 일을 즐기는 사람을 좋아 합니다. 짜증내지 않고 맡은 일을 취미처럼 그렇게 즐겁게 하는 사람을 사람들은 좋아 합니다.
히딩크 감독은 경기에 임하기 전에 선수들에게 한 마디를 꼭 한다는 것입니다.
<승부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께임을 즐겨라>
요셉이 바로 그런 사람입니다. 종살이를 즐기는 것같이 느껴집니다. 종살이 하면서 주인의 재산을 관리하여 주고, 주인 재산이 늘어 나는 것을 즐겼습니다. 감옥에 갇혔을 때 원수를 갚고 말겠다고 베르지 않았습니다.
<내가 형을 마치고 나가면 나를 모함하여 감옥에 넣은 보디발 아내를 통쾌하게 복수하리라>
그러면서 칼을 갈면서 하루하루룰 보내지 않았습니다. 주어진 환경을 즐기며 살았습니다. 이런 사람을 사람들은 좋아 합니다. 종살이도 감옥살이도 한번도 짜증을 내지 않았습니다. 있는 곳을 즐겼습니다.
나는 성막 쎄미나를 즐깁니다. 174기를 마쳤습니다. 강의가 너무 힘들지만 즐겁습니다. 같은 강의를 174번이나 하면서도 지루하지가 않습니다. 목사님들이 은혜받고 좋아하는 것을 보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습니다.
어느 목사님이 이런 편지를 주셨습니다.
<개척교회에서 온 목사님들 생각좀 해 주였으면 좋겠습니다. 나는 이 쎄미나에 오기 위하여 일년을 저금하며 별렸습니다. 친구 목사님에게 가자고 하였더니 임대료도 못 내고 있는 데 어떻게 쎄미나에 가겠느냐고 말했습니다. 나도 4개월 월세도 못냈는 데 과부돈을 빌려서 왔습니다. 가난한 목사들을 배려하여 주십시오>
일년을 저금하여 오신 목사님이 계신 것을 알고 더 열심히 하여야겠다고 다짐하였습니다.
일을 즐기는 사람들의 특징은 사람을 믿어 준다는 것입니다 낙관주의 인생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낙관주의와 낮천주의는 다릅니다. 낙천주의는 미친 사람이 밤낮 희희덕거리는 것은 낙천주의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될 줄 믿는 믿음은 낙관주의는 하나님이 함께 하여 주실 것을 믿는 믿음이 근거가 됩니다.
히딩크는 한번 사람을 쓰면 끝까지 믿어주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면 이태리와 시합을 할 때였습니다.
안 정환이 패널티 킥을 실수하였습니다. 온 국민들은 실망하였습니다. 그러나 연장전을 걸쳐 안 정환이 결정골을 넣고 끝냈습니다. 그 때까지가 117분이었습니다. 시합이 끝나고 안 정환이 히딩크 감독에게 안기면서 말했습니다.
“지옥에서 천국에 온 기분입니다. 패널티 킥에 실수하였는 데 빼지 않고 끝까지 믿어주신 감독님에게 감사드립니다. 117분을 울면서 뛰었습니다”
사람들은 자기 일을 즐기는 사람을 좋아 합니다.
나는 어느 속장님에게서 이런 간증을 들었습니다.
시골에서 국민학교 겨우 졸업한 분이 속장이 되었습니다. 서울로 오니 많은 이들이 대학을 졸업하였습니다. 열등감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교회 생활은 열심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기도하는 데 <하나님은 약한 자를 들어서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신다>는 말씀이 능력을 주습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성경을 읽으면서 기도를 했습니다.
일을 하다 보니 “하나님께서 함께 하신다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는 성경을 잘 공부하여 속장 임무를 잘 감당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대학 나온 이들이 국민학교 출신 속장님으로부터 은혜를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점점 속회가 부흥되었습니다. 이제는 대학 교수들이 많아졌습니다.
사람들은 그 속장님을 총장님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대학 교수들 모인 곳에서 늘 말씀하시는 이는 총장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늘 말하고 있습니다.
“나는 예수 믿고 출세하였습니다”
항상 맡은 일을 즐기는 이를 사람들은 좋아 합니다.
내가 뉴욕 아스토리아 교회에서 부흥회할 때 만난 인상깊은 장로님이 한 분 있습니다. 그 장로님은 72살에 결심한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하나님앞에 갈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 데 하나님 앞에 가서 무슨 말씀을 드리면 하나님이 기뻐하실 가를 곰곰히 생각하여 보았습니다. 그러다가 생각난 것이 교회 화장실 청소였습니다. 장로님은 매 주 월요일이면 교회에 나와 화장실 청소를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 앞에 갈 때까지 하기로 작정하였습니다. 지금 80세입니다. 만 8년을 한 주도 결석하지 않고 꾸준히 한다는 것입니다. 그 시간이 일주일 모든 시간중에 가장 즐거운 시간이란 고백하였습니다. 이같이 무슨 일을 하든지 즐겁게 하는 사람을 사람들은 좋아 합니다. 우리는 지금 우리에게 맡겨진 일에 충성하며 즐겁게 하여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이 기뻐하시고 사람들이 좋아 합니다.
그렇습니다.
사람들이 좋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떤 사람을 좋아 합니까?
1. 남을 잘 되게 하는 사람
2. 꿈이 있는 사람
3. 자기 일에 충실한 사람
4. 일을 즐기는 사람
출처/강문호목사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