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558
회원 가입
로그인
그저 그렇게 (이정하)
http://mission.bz/200371
살아 있는 동안
또 만나게 되겠지요
못 만나는 동안
더러 그립기도 하겠지요
그러다가 또
무덤덤해지기도 하겠지요
살아가는 동안
어찌, 갖고 싶은 것만 갖고
하고 싶은 것만 할 수 있나요
그저 그렇게
그저 그렇게 사는 거지요
마차가 지나간 자국에 빗물이 고이듯
내 삶이 지나온 자국마다
슬픔이 가득 고였네
이 게시물을...
목록
번호
제목
그저 그렇게 (이정하)
살아 있는 동안 또 만나게 되겠지요 못 만나는 동안 더러 그립기도 하겠지요 그러다가 또 무덤덤해지기도 하겠지요 살아가는 동안 어찌, 갖고 싶은 것만 갖고 하고 싶은 것만 할 수 있나요 그저 그렇게 그저 그렇게 사는...
1557
짠 맛을 잃은 바닷물처럼
짠 맛을 잃은 바닷물처럼 / 류시화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하면서 사는 걸까 마치 사탕 하나에 울음을 그치는 어린아이처럼 눈 앞의 것을 껴안고 나는 살았다 삶이 무엇인지 아무것도 모르는 채로 태어나 그것이 꿈인 줄 ...
1556
행복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것
행복은 우리 마음속에 있는것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인간사는 양쪽면이 반드시 있게 마련이다. 그림자는 태양이 있기 때문에 생겨나듯이 불행한 사람은 모든것을 부정적이고 비판적인 눈으로만 사물을 보지만, 행복한 사람은 ...
1555
내마음에 강물처럼 흐르는 사랑 / 조문희
처음 만날때 당신은 내게 이미 그리움의 빛이였습니다 가슴이 녹아내리듯 알수없는 그리움이 동반하여 한바탕 홍역을 치루었습니다 두번째 만날때 당신은 내게 이미 사랑이였습니다 남몰래 숨겨놓고 꺼내어 보면서 한숨도 잠을 잘...
1554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 이해인 나는 문득 외딴 마을의 빈집이 되고 싶다. 누군가 이사오길 기다리며 오랫동안 향기를 묵혀둔 쓸쓸하지만 즐거운 빈집 깔끔하고 단정해도 까다롭지 않아 넉넉하고 하늘과 별이 잘 보...
1553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
유명한 鋼鐵王 "카네기"의 사무실 한 벽에는 낡은 커다란 그림 하나가 그의 일생동안 걸려 있었다고 합니다. 이 그림은 유명한 화가의 그림이거나 골동품적인 가치가 있는 그림은 아니었습니다. 그림 내용은 커다란 나룻배 ...
1552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이외수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한 그루 나무를 보라 바람부는 날에는 바람부는 쪽으로 흔들리나니 꽃피는 날이 있다면 어찌 꽃지는 날이 없으랴 온 세상을 뒤집는 바람에도 흔...
1551
죄를 짓고 돌아온 날
죄를 짓고 돌아온 날 밤... 밤을 새워 울었습니다. 아침마다 당신으로 마음을 열고 날 저물면 당신 생각으로 마음 걸어 닫으며 매일 매일 당신 생각만으로 사는데도 이렇게 흔들리며 걸어가는 날이 있습니다. 당신 때문에 ...
1550
투르게네프 이야기
투르게네프 이야기 러시아의 작가 투르게네프가 하루는 공원을 산책하고 있는데 허름한 옷차림의 거지가 구걸을 하였습니다. 동정하는 마음이 생긴 투르게네프는 주머니를 뒤져보았으나 불행히도 동전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는 거...
1549
당신은 할 수 있습니다
인생길을 가다보면 문득 내 위치를 돌아보고 내가 남보다 앞섰는지 뒤섰는지를 견주어볼 때가 있습니다. 그러다가 내가 남보다 뒤떨어졌다는 생각이 들면 그 자리에 풀썩 주저앉아 한탄합니다. 미국의 유명한 판사였던 올리버 ...
1548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눈을 뜨면 문득 한숨이 나오는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이유도 없이 눈물이 나 불도 켜지 않은 구석진 방에서 혼자 상심을 삭이는 그런 날이 있었습니다. 정작 그런 날 함께 있고 싶은 그대였지만 그대...
1547
흘러만 가는 강물같은 세월에 / 용 혜원
흘러만 가는 강물같은 세월에 / 용 혜원 흘러만 가는 강물같은 세월에 나이가 들어간다. 뒤돌아 보면 아쉬움만 남고 앞을 바라보면 안타까움이 가득하다 인생을 알만하고 인생을 느낄만 하니 인생을 바라볼 수 있을만 하니 이마엔...
1546
아프게 비가 내립니다 - 김정한
아프게 비가 내립니다 그대가 비가 되어 내립니다 아프게 내립니다 빗방울이 그대 눈물처럼 느껴집니다 빗방울이 그대 얼굴처럼 보입니다 비가 내립니다 아프게 슬프게 내립니다 그대가 그립습니다 그대사랑...
1545
사람은 희망에 속는 것 보다 절망에 속는다
사람은 희망에 속는 것 보다 절망에 속는다 스스로 만든 절망을 두려워한다 .무슨 일에 실패하면 비관하고 이젠 인생이 끝장난거라고 생각해 버린다. 그러나 어떠한 실패 속에서도 희망의 봄은 달아나지 않고 당신이 오기를 ...
1544
아버지란, 뒷동산의 바위 같은 이름이다
아버지란, 뒷동산의 바위 같은 이름이다. 아버지란 기분이 좋을 때 헛기침을 하고, 겁이 날 때 너털웃음을 웃는 사람이다. 아버지란 자기가 기대한 만큼 아들 딸의 학교 성적이 좋지 않을 때 겉으로는 "괜찮아, 괜찮아" 하지만...
1543
희망은
1542
사람도 나무처럼
사람도 나무처럼
1541
사랑 받는 사람의 공통점
++ 사랑 받는 사람의 공통점 * 남에게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는다 다른 이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사람은 사랑 받는다. 또 너무 완벽을 추구하지 않고 알맞게 너그럽다. 남에게도 지나친 요구를 하지 않으며 과잉 친절이...
1540
그대는 왠지 느낌이 좋습니다... 김현태
그대는 왠지 느낌이 좋습니다 ... 김현태 그대와 함께 있으면 어느 새 나도 하나의 자연이 됩니다 주고받는 것 없이 다만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바람과 나무처럼 더 많은 것을 주고받음이 느껴집니다 그대와 함께 있으...
1539
당신이 보고 싶은날
당신이 보고 싶은날 - 이해인 요즘엔 당신이 더욱 보고 싶습니다 지척인 당신을 두고서도 보지 못한다는 것이 마음 한구석을 멍들게 하고 있습니다 그리운 마음에 견딜 수 없을 때면 이런 상상을 합니다 당신이 꿈이었으면 ...
목록
쓰기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끝 페이지
제목
내용
제목+내용
댓글
이름
닉네임
아이디
태그
검색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