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토요일 오후에 우리교회 교육기관인 요셉 크리스챤 아카데미(JCA)에서 2012 학년도 편입학 설명회를 가졌었다.

홍보전단지를 만들어서 수지 지역 일간지에 배포하고, 교회 성도들에게도 광고를 했다. 사실 JCA는 우리교회 성도들의 자녀를 위해 설립한 교육기관으로서 정원 60명만 채우면 전단지를 만들어 홍보하는 일들을 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나 아직 충족 인원에 여유가 있어 수지 지역내의 크리스챤 가정중에서 이러한 시스템의 교육을 원하는 이들을 위해 홍보를 한 것이었다. 그러나 막상 당일에 우리교인 두 학부형만 참석하여 썰렁한 분위기 였지만 어차피 숫자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이 아니기에 예정대로 잘 마쳤다.

우리 요셉 크리스챤 아카데미 (JCA) 는 2007년 GBS라는 방과후 학교로 개원하고 작년 3월에 전일제 학교로 확대되어 현재 중학생 8명과 초등학생 22명이 12명의 교육선교사들과 5명의 스텝들에 의해 생활하고 있다.

그리고 내년 새 학기에는 또 2명의 전문직 교육 선교사의 동역도 준비하고 있다.

내가 이런 교육원을 설립한 이유는 자녀들을 하나님의 방법으로 믿음안에서 양육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한 평생을 살아가게 하기 위함 이었다.

이런 나의 순수한 교육소신을 신뢰하여 귀한 자녀들을 맡겨준 사랑스런 성도들에게 다시한번 진심어린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왜냐하면 아직 역사가 짧아 검증이 미비한 JCA에 귀한 자녀를 맡긴다는 것은 이런 교육신념을 가지고 설립한 목회자를 절대 신뢰 해야지만 결정할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우리 요셉 크리스챤 아카데미의 자녀들을 사랑하여 중요한 교육지침을 항시 시달하고 시간나는대로 방문하여 클래스를 돌며 공부하는 과정을 살피며 또 기도도 해 주고 있는것이다.

지난 10月말에 JCA의 3,4 반 16명의 아이들과 함께 5박6일의 필리핀 체험학습을 다녀왔었다. 출입국과정과 서류작성,보딩과 짐찾기 부터 전 과정을 직접 체험시키고 필리핀의 빈민마을체험과 그 동안에 익힌 골프실력체험을 위해 따가이따이의 정규홀에서의 라운딩, 팍상한 폭포 체험, 민도르 망얀족 선교체험과 쇼핑몰 체험 등을 함께 했었다.

얼마 전, 한 학부형 성도가 눈물을 글썽이며 ‘목사님! 너무 감사해요. 우리 아이가 이번 체험학습을 다녀와서 너무 많이 변했어요. 이제 자신이 왜 공부해야하는지를 깨달았다며 열심히 공부하는 거예요’-- 나는 너무감사했다.

한 주간 동안 락켈과 함께 열 여섯명의 아이들을 인솔하느라고 힘들었었던 일들이 한꺼번에 날라가는 것이었다.

오! 주여

감사합니다.

우리 요셉 크리스챤 아카데미를 축복하시고

자녀들과 학부형 그리고 교육선교사들과 스텝들을 축복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