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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엽으로 때론 황엽으로 물드는 가을

푸른 젊음에 눌려있던
빨갛고 노란 그리움들이 조용한 몸짓으로 떨고 있었습니다

그대와 함께 볼 수 없는데도
어쩌자고 가을은.. 어쩌자고 그렇게 아름답기만 했었던지요
 
처연한 마음의 그 계절은 이젠 가슴속에 무덤으로 남았습니다
 
 
 
Roch Voisine - Am I Wr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