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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가 미래를 결정한다 (아모스2:6-8,12)
<本文>
6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스라엘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은을 받고 의인을 팔며 신 한 켤레를 받고 궁핍한 자를 팔며
7 가난한 자의 머리에 있는 티끌을 탐내며 겸손한 자의 길을 굽게 하며 부자가 한 젊은 여인에게 다녀서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며
8 모든 단 옆에서 전당 잡은 옷 위에 누우며 저희 신의 전에서 벌금으로 얻은 포도주를 마심이니라~
12 그러나 너희가 나시르 사람으로 포도주를 마시게 하며 또 선지자에게 명하여 예언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序言>
회사가 망하는 것은 망할 수 밖에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용평가 기관에서 내부적으로 망하는 기업을 예측하는 '망하는 기업 판별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이 망하는 것도 망할 수 밖에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용카드 회사에서 내부적으로 개인신용불량자를 예측하는 '개인 신용불량 판별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현재의 현상과 행동양식들을 보면 미래의 결과를 알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현재의 사고와 태도를 보면 미래를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지금 걸어가는 사람의 발걸음만 보아도 그 사람이 가야할 곳을 알고 가는 사람인지, 갈 곳을 알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의 생각과 행동이 미래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보다 나은 미래를 원한다면 현재의 생각과 행동이 나은 미래를 일궈 낼 수 있는 생각과 행동으로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무엘 스마일스는 "생각을 심으면 행동을 거두고, 행동을 심으면 습관을 거두고, 습관을 심으면 성품을 거두고, 성품을 거두면 운명을 거둔다"고 했습니다.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느냐가 미래를 결정합니다.
<本論>
1. 이방족속이 범죄하므로 망하게 되었습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왕정시대에 북 이스라엘을 대상으로 예언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에 대해 예언하기 전에 주변국들에 대해 예언했습니다. 아모스 1장에 보면 아람(다메섹), 블레셋(가사), 베니게(두로), 에돔, 암몬에 대해 예언했습니다. 그리고 2장에서 모압에 대해 예언했습니다. 대표적인 에돔, 암몬, 모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우상을 섬기는 이방 족속들인 에돔과 암몬과 모압 족속들의 죄성은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 사람들의 삶을 그대로 보여 줍니다.
에돔은 "~저가 칼로 그 형제를 쫓아가며 긍휼을 버리며 노가 항상 맹렬하며 분을 끝없이 품었음이라"고 했습니다 (1:11). 그래서 전쟁으로 궁궐을 불사른다고 했습니다. '그 형제'는 이스라엘을 가리킵니다. 에돔 족속은 다른 족속에 대해 끝없는 분을 품고 노를 맹렬히 발했습니다. 끝없는 열등 의식을 느끼고 시기심과 질투심을 가졌습니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열등의식 가운데 시기하고 질투합니다. 2등은 3등보다 나음에도 불구하고 그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1등 되지 못한 것 때문에 분노하고 1등을 미워하고 그에게 부정한 방법으로 손해를 가합니다. 그 마음에 평안이 없고 관계에 실패하고 공동체에 적응하지 못합니다.
암몬은 "~저희가 자기 지경을 넓히고자 하여 길르앗의 아이 밴 여인의 배를 갈랐음이니라"고 했습니다 (1:13). 그래서 전쟁으로 궁궐을 불사르고 왕과 백성이 사로잡혀 가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길르앗'은 지금의 골란고원으로서 지금도 이스라엘과 주변국들 사이에 서로 장악하려고 하는 분쟁지역입니다. 길르앗은 고대부터 군사적으로 요충지이기도 하면서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지역입니다. 당시 최고급 향유가 이 곳에서 났습니다. 그래서 최고급 향유는 단연 '길르앗 향유'였습니다. 소는 바산이 유명하고 백향목은 레바논이 유명했던 것처럼 향유는 길르앗이 유명했습니다. 암몬은 이 길르앗을 욕심내어 그 땅을 정복하려고 침략을 했고 그 과정에서 아이밴 여인의 배를 가르기도 했습니다. 물질적인 욕심을 채우기 위해 잔인무도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사람들은 욕심을 채우기 위해 돈을 얻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지 다 합니다. 자기가 얻고자 하는 것을 위해서라면 힘없는 사람을 잔인하게 짓밟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씻을 수없는 상처를 주고 다른 사람을 죽이기까지 합니다.
모압은 "~저가 에돔 왕의 뼈를 불살라 회를 만들었음이라"고 했습니다 (2:1). 그래서 전쟁으로 궁궐을 불사르고 재판장과 백성들이 죽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회'(灰,lime)는 석회를 말합니다. 모압은 에돔을 미워하되 맹렬한 분을 가지고 대했습니다. 전쟁을 하여 정복한 다음에도 에돔 왕의 뼈를 불살라 회로 만들었습니다. 끝없는 분을 품고 감정으로 복수를 했습니다. 「조선의 왕실과 외척」(김영사)을 보면 수양대군이었던 세조가 나옵니다. 그는 노산군인 단종을 죽이고 수없는 사람들을 숙청하고 왕 위에 오릅니다. 그는 왕위에 오른 뒤 줄곧 단종을 죽인 죄책감에 시달려 노이로제에 걸려 고생을 합니다. 자기의 형수이자 단종의 어머니인 현덕왕후 혼백으로 고통을 당합니다. 말년에는 현덕왕후 혼백이 꿈에 나타나 침을 뱉었습니다. 세조는 현덕왕후 혼백이 침을 뱉은 자리에 피부병이 생겼고 세조는 그 자리를 긁다가 나중에는 문둥병자 비슷한 몰골이 되어 죽어갔습니다. 꿈에서 튄 침 때문에 병이 생길 수는 없겠지만 세조에게는 그 만큼 환상에 시달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들 의경세자도 죽게 되자 현덕왕후의 혼백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현덕왕후의 묘를 파헤쳐 시체를 난도질해 버립니다. 꿈에 나타난 것 때문에 이런 행동을 한 것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정적이라고 생각되면 시체까지 난도질했고 그 자손을 모두 죽여 버렸습니다. 사람들은 평생 감정적으로 살아가기에 스스로 불행한 삶을 삽니다. 용서와 긍휼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2. 이스라엘 백성도 범죄하여 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는 이스라엘 백성은 어떻습니까? 본문 2:6-8에 "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스라엘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은을 받고 의인을 팔며 신 한 켤레를 받고 궁핍한 자를 팔며 가난한 자의 머리에 있는 티끌을 탐내며 겸손한 자의 길을 굽게 하며 부자(父子)가 한 젊은 여인에게 다녀서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며 모든 단 옆에서 전당 잡은 옷 위에 누우며 저희 신의 전에서 벌금으로 얻은 포도주를 마심이니라"고 했습니다. 12절에는 "그러나 너희가 나시르 사람으로 포도주를 마시게 하며 또 선지자에게 명하여 예언하지 말라 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①경제적으로 범죄했습니다. 돈 때문에 의인을 팔았습니다. 적은 금액의 빚을 갚지 않는다고 그 금액을 주는 자에게 노예로 팔았습니다. 가난한 사람의 적은 것을 탐내어 빼앗았습니다. 바로 살겠다는 사람까지 꿰어 잘못 살게 했습니다. 믿는 자들도 돈이 되는 일이라면 도무지 긍휼을 베풀지 않고 욕심만 채웁니다.
②도적적으로 범죄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한 여인에게 드나들었습니다. 믿는 자들도 성적으로 타락합니다. 아버지가 퇴폐업소에서 여자를 불렀는데 딸이고, 어린 여학생들이 아버지 또래와 원조교제를 하고, 어린 아이들이 포르노 영상들을 보고 모든 사람을 성적 대상으로 여기는 식입니다.
③종교적으로 범죄했습니다. 성전 제단 옆에서 전당 잡은 옷 위에 눕고 벌금으로 얻은 포도주를 마셨습니다. 불의하게 얻은 것들로 성전 활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범죄하여 얻은 것으로 교회에 헌금하여 존경받는 것과 같습니다. 도박해서 딴 돈으로 십일조 하고 훔친 돈으로 감사헌금 하는 격입니다. 또한 나시르인으로 술을 마시게 하고 선지자에게 예언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들에게 말씀대로 전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자기의 죄를 드러내는 말씀은 전하지 못하게 하고 자신들의 구미에 맞는 말씀만 전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부와 권세를 이용하여 사역자들을 조종하고 자기 변호에 이용하려 하는 것과 같습니다. 온갖 종교의식을 자기들의 욕망을 채우는데 사용하고 하나님 말씀까지 자기들의 의도대로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2:13-16에 "곡식 단을 가득히 실은 수레가 흙을 누름같이 내가 너희 자리에 너희를 누르리니 빨리 달음박질하는 자도 도망할 수 없으며 강한 자도 자기 힘을 낼 수 없으며 용사도 피할 수 없으며 활을 가진 자도 설 수 없으며 발이 빠른 자도 피할 수 없으며 말 타는 자도 피할 수 없고 용사 중에 굳센 자는 그 날에 벌거벗고야 도망하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심판한다는 것입니다. 이 예언을 할 때는 여로보암 2세 때로서 BC790~750년 때의 일입니다. 이스라엘이 앗수르 군대에 의해 멸망한 때는 BC721년입니다.
3. 하나님 백성은 하나님 말씀을 지켜야 삽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사는 길은 하나님을 찾는 것뿐입니다. 5:6에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고 했습니다. 1:2에 "저가 가로되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부르짖으시며 예루살렘에서부터 음성을 발하시리니 목자의 초장이 애통하며 갈멜 산 꼭대기가 마르리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시는지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마태복음6:33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했습니다. 우선순위를 두고 살아야 합니다. 리처드 코치가 쓴 「80/20법칙」이 있습니다. '80/20의 법칙'이란 집중하는 20%에서 80%가 산출된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20%에 집중하면 나머지 80%가 해결됩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주력상품이 회사 전체를 살립니다. 오리온 제과는 '초코파이'가 동아제약에서는 '박카스에프'가 전체 매출의 80%를 넘는다고 합니다. 전략적 사고를 가져야 합니다. 우선수위를 두고 우선순위에 집중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을 하면 나머지가 다 잘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무나 생각할 수 있는 사고는 아닙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다 중요하다고 여기고 심지어는 덜 중요한 80%에 목숨을 매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자가 결혼 전에 여러 남성을 알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의 나름대로 가치 기준을 가지고 어느 한 남자를 선택하면 결혼하게 됩니다. 그러나 가치 기준을 가지지 못한 사람은 누구를 택해야 할지 결정하지 못합니다. A도 좋은 것이 있고 B도 좋은 것이 있고 C도 좋은 것이 있고 하는 식이라면 결국 결정을 미루다가 혼기를 놓칩니다. 뒤에 D와 결혼을 하는데 객관적으로 보면 그 D는 A,B,C보다 못한 사람하고 하게 됩니다. 음식점을 하려고 한다면 중요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값, 써비스, 인테리어, 주차장 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의 맛입니다. 다 갖추어도 음식맛이 없으면 안 됩니다. 병원을 하려고 한다면 무엇보다도 병을 잘 고쳐야 합니다. 교회는 살아 있는 예배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없이 다른 사역을 모두 하려고 한다면 아무 것도 안됩니다. 예배에 성공하면 다른 사역은 저절로 성공하게 될 것입니다. 예배는 말씀과 기도와 찬양이 주를 이룹니다. 그 기본에 충실하지 않으면 예배에 실패하고 예배에 실패하면 부흥이 안 되는데 교육, 구제, 선교가 잘 되겠습니까?
무엇이 중요한지 결정을 잘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을 선택했으면 빼앗기지 않아야 합니다. 에서는 장자권을 가지고 있었으면서도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아서 팥죽 한 그릇에 야곱에게 팔아 버렸습니다 (창25:33, 히12:16). 반대로 중요하지 않는 것은 포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손해를 보는 결정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바로 살려면 손해 보는 것을 두려워 해서는 안됩니다. 아브라함은 자기 목자와 조카 롯의 목자가 싸울 때 "네가 좌 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고 했습니다. 이삭도 아비멜렉왕이 우물을 빼앗을 때마다 싸우지 않고 양보했습니다.
<結言>
누가복음10:42에 "그러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찾으려고 해야 합니다. 주일을 지켜야 합니다. 예배를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영적으로 회복하는 길이고 모든 것이 잘되는 길입니다.
출처/차용철목사 설교 중에서
<本文>
6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스라엘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은을 받고 의인을 팔며 신 한 켤레를 받고 궁핍한 자를 팔며
7 가난한 자의 머리에 있는 티끌을 탐내며 겸손한 자의 길을 굽게 하며 부자가 한 젊은 여인에게 다녀서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며
8 모든 단 옆에서 전당 잡은 옷 위에 누우며 저희 신의 전에서 벌금으로 얻은 포도주를 마심이니라~
12 그러나 너희가 나시르 사람으로 포도주를 마시게 하며 또 선지자에게 명하여 예언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序言>
회사가 망하는 것은 망할 수 밖에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용평가 기관에서 내부적으로 망하는 기업을 예측하는 '망하는 기업 판별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이 망하는 것도 망할 수 밖에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용카드 회사에서 내부적으로 개인신용불량자를 예측하는 '개인 신용불량 판별법'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현재의 현상과 행동양식들을 보면 미래의 결과를 알 수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현재의 사고와 태도를 보면 미래를 결과를 알 수 있습니다. 지금 걸어가는 사람의 발걸음만 보아도 그 사람이 가야할 곳을 알고 가는 사람인지, 갈 곳을 알지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사람인지 알 수 있습니다. 지금의 생각과 행동이 미래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보다 나은 미래를 원한다면 현재의 생각과 행동이 나은 미래를 일궈 낼 수 있는 생각과 행동으로 변화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무엘 스마일스는 "생각을 심으면 행동을 거두고, 행동을 심으면 습관을 거두고, 습관을 심으면 성품을 거두고, 성품을 거두면 운명을 거둔다"고 했습니다. 지금 무슨 생각을 하느냐가 미래를 결정합니다.
<本論>
1. 이방족속이 범죄하므로 망하게 되었습니다.
아모스 선지자는 왕정시대에 북 이스라엘을 대상으로 예언했습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에 대해 예언하기 전에 주변국들에 대해 예언했습니다. 아모스 1장에 보면 아람(다메섹), 블레셋(가사), 베니게(두로), 에돔, 암몬에 대해 예언했습니다. 그리고 2장에서 모압에 대해 예언했습니다. 대표적인 에돔, 암몬, 모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하나님을 모르고 우상을 섬기는 이방 족속들인 에돔과 암몬과 모압 족속들의 죄성은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 사람들의 삶을 그대로 보여 줍니다.
에돔은 "~저가 칼로 그 형제를 쫓아가며 긍휼을 버리며 노가 항상 맹렬하며 분을 끝없이 품었음이라"고 했습니다 (1:11). 그래서 전쟁으로 궁궐을 불사른다고 했습니다. '그 형제'는 이스라엘을 가리킵니다. 에돔 족속은 다른 족속에 대해 끝없는 분을 품고 노를 맹렬히 발했습니다. 끝없는 열등 의식을 느끼고 시기심과 질투심을 가졌습니다. 사람들은 끊임없이 열등의식 가운데 시기하고 질투합니다. 2등은 3등보다 나음에도 불구하고 그 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1등 되지 못한 것 때문에 분노하고 1등을 미워하고 그에게 부정한 방법으로 손해를 가합니다. 그 마음에 평안이 없고 관계에 실패하고 공동체에 적응하지 못합니다.
암몬은 "~저희가 자기 지경을 넓히고자 하여 길르앗의 아이 밴 여인의 배를 갈랐음이니라"고 했습니다 (1:13). 그래서 전쟁으로 궁궐을 불사르고 왕과 백성이 사로잡혀 가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길르앗'은 지금의 골란고원으로서 지금도 이스라엘과 주변국들 사이에 서로 장악하려고 하는 분쟁지역입니다. 길르앗은 고대부터 군사적으로 요충지이기도 하면서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지역입니다. 당시 최고급 향유가 이 곳에서 났습니다. 그래서 최고급 향유는 단연 '길르앗 향유'였습니다. 소는 바산이 유명하고 백향목은 레바논이 유명했던 것처럼 향유는 길르앗이 유명했습니다. 암몬은 이 길르앗을 욕심내어 그 땅을 정복하려고 침략을 했고 그 과정에서 아이밴 여인의 배를 가르기도 했습니다. 물질적인 욕심을 채우기 위해 잔인무도한 일을 저질렀습니다. 사람들은 욕심을 채우기 위해 돈을 얻기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든지 다 합니다. 자기가 얻고자 하는 것을 위해서라면 힘없는 사람을 잔인하게 짓밟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씻을 수없는 상처를 주고 다른 사람을 죽이기까지 합니다.
모압은 "~저가 에돔 왕의 뼈를 불살라 회를 만들었음이라"고 했습니다 (2:1). 그래서 전쟁으로 궁궐을 불사르고 재판장과 백성들이 죽게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회'(灰,lime)는 석회를 말합니다. 모압은 에돔을 미워하되 맹렬한 분을 가지고 대했습니다. 전쟁을 하여 정복한 다음에도 에돔 왕의 뼈를 불살라 회로 만들었습니다. 끝없는 분을 품고 감정으로 복수를 했습니다. 「조선의 왕실과 외척」(김영사)을 보면 수양대군이었던 세조가 나옵니다. 그는 노산군인 단종을 죽이고 수없는 사람들을 숙청하고 왕 위에 오릅니다. 그는 왕위에 오른 뒤 줄곧 단종을 죽인 죄책감에 시달려 노이로제에 걸려 고생을 합니다. 자기의 형수이자 단종의 어머니인 현덕왕후 혼백으로 고통을 당합니다. 말년에는 현덕왕후 혼백이 꿈에 나타나 침을 뱉었습니다. 세조는 현덕왕후 혼백이 침을 뱉은 자리에 피부병이 생겼고 세조는 그 자리를 긁다가 나중에는 문둥병자 비슷한 몰골이 되어 죽어갔습니다. 꿈에서 튄 침 때문에 병이 생길 수는 없겠지만 세조에게는 그 만큼 환상에 시달렸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아들 의경세자도 죽게 되자 현덕왕후의 혼백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현덕왕후의 묘를 파헤쳐 시체를 난도질해 버립니다. 꿈에 나타난 것 때문에 이런 행동을 한 것입니다. 조선시대에는 정적이라고 생각되면 시체까지 난도질했고 그 자손을 모두 죽여 버렸습니다. 사람들은 평생 감정적으로 살아가기에 스스로 불행한 삶을 삽니다. 용서와 긍휼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2. 이스라엘 백성도 범죄하여 망하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는 이스라엘 백성은 어떻습니까? 본문 2:6-8에 "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스라엘의 서너 가지 죄로 인하여 내가 그 벌을 돌이키지 아니하리니 이는 저희가 은을 받고 의인을 팔며 신 한 켤레를 받고 궁핍한 자를 팔며 가난한 자의 머리에 있는 티끌을 탐내며 겸손한 자의 길을 굽게 하며 부자(父子)가 한 젊은 여인에게 다녀서 나의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며 모든 단 옆에서 전당 잡은 옷 위에 누우며 저희 신의 전에서 벌금으로 얻은 포도주를 마심이니라"고 했습니다. 12절에는 "그러나 너희가 나시르 사람으로 포도주를 마시게 하며 또 선지자에게 명하여 예언하지 말라 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①경제적으로 범죄했습니다. 돈 때문에 의인을 팔았습니다. 적은 금액의 빚을 갚지 않는다고 그 금액을 주는 자에게 노예로 팔았습니다. 가난한 사람의 적은 것을 탐내어 빼앗았습니다. 바로 살겠다는 사람까지 꿰어 잘못 살게 했습니다. 믿는 자들도 돈이 되는 일이라면 도무지 긍휼을 베풀지 않고 욕심만 채웁니다.
②도적적으로 범죄했습니다. 아버지와 아들이 한 여인에게 드나들었습니다. 믿는 자들도 성적으로 타락합니다. 아버지가 퇴폐업소에서 여자를 불렀는데 딸이고, 어린 여학생들이 아버지 또래와 원조교제를 하고, 어린 아이들이 포르노 영상들을 보고 모든 사람을 성적 대상으로 여기는 식입니다.
③종교적으로 범죄했습니다. 성전 제단 옆에서 전당 잡은 옷 위에 눕고 벌금으로 얻은 포도주를 마셨습니다. 불의하게 얻은 것들로 성전 활동을 한다는 것입니다. 세상에서 범죄하여 얻은 것으로 교회에 헌금하여 존경받는 것과 같습니다. 도박해서 딴 돈으로 십일조 하고 훔친 돈으로 감사헌금 하는 격입니다. 또한 나시르인으로 술을 마시게 하고 선지자에게 예언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자들에게 말씀대로 전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자기의 죄를 드러내는 말씀은 전하지 못하게 하고 자신들의 구미에 맞는 말씀만 전하게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날 부와 권세를 이용하여 사역자들을 조종하고 자기 변호에 이용하려 하는 것과 같습니다. 온갖 종교의식을 자기들의 욕망을 채우는데 사용하고 하나님 말씀까지 자기들의 의도대로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2:13-16에 "곡식 단을 가득히 실은 수레가 흙을 누름같이 내가 너희 자리에 너희를 누르리니 빨리 달음박질하는 자도 도망할 수 없으며 강한 자도 자기 힘을 낼 수 없으며 용사도 피할 수 없으며 활을 가진 자도 설 수 없으며 발이 빠른 자도 피할 수 없으며 말 타는 자도 피할 수 없고 용사 중에 굳센 자는 그 날에 벌거벗고야 도망하리라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심판한다는 것입니다. 이 예언을 할 때는 여로보암 2세 때로서 BC790~750년 때의 일입니다. 이스라엘이 앗수르 군대에 의해 멸망한 때는 BC721년입니다.
3. 하나님 백성은 하나님 말씀을 지켜야 삽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사는 길은 하나님을 찾는 것뿐입니다. 5:6에 "너희는 여호와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고 했습니다. 1:2에 "저가 가로되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부르짖으시며 예루살렘에서부터 음성을 발하시리니 목자의 초장이 애통하며 갈멜 산 꼭대기가 마르리로다"고 했습니다. 하나님 말씀을 듣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뭐라고 말씀하시는지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마태복음6:33에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고 했습니다. 우선순위를 두고 살아야 합니다. 리처드 코치가 쓴 「80/20법칙」이 있습니다. '80/20의 법칙'이란 집중하는 20%에서 80%가 산출된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20%에 집중하면 나머지 80%가 해결됩니다. 비즈니스 세계에서도 주력상품이 회사 전체를 살립니다. 오리온 제과는 '초코파이'가 동아제약에서는 '박카스에프'가 전체 매출의 80%를 넘는다고 합니다. 전략적 사고를 가져야 합니다. 우선수위를 두고 우선순위에 집중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을 하면 나머지가 다 잘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무나 생각할 수 있는 사고는 아닙니다. 사람들은 대부분 다 중요하다고 여기고 심지어는 덜 중요한 80%에 목숨을 매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자가 결혼 전에 여러 남성을 알고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자기의 나름대로 가치 기준을 가지고 어느 한 남자를 선택하면 결혼하게 됩니다. 그러나 가치 기준을 가지지 못한 사람은 누구를 택해야 할지 결정하지 못합니다. A도 좋은 것이 있고 B도 좋은 것이 있고 C도 좋은 것이 있고 하는 식이라면 결국 결정을 미루다가 혼기를 놓칩니다. 뒤에 D와 결혼을 하는데 객관적으로 보면 그 D는 A,B,C보다 못한 사람하고 하게 됩니다. 음식점을 하려고 한다면 중요한 것이 많이 있습니다. 값, 써비스, 인테리어, 주차장 등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음식의 맛입니다. 다 갖추어도 음식맛이 없으면 안 됩니다. 병원을 하려고 한다면 무엇보다도 병을 잘 고쳐야 합니다. 교회는 살아 있는 예배가 있어야 합니다. 그것이 없이 다른 사역을 모두 하려고 한다면 아무 것도 안됩니다. 예배에 성공하면 다른 사역은 저절로 성공하게 될 것입니다. 예배는 말씀과 기도와 찬양이 주를 이룹니다. 그 기본에 충실하지 않으면 예배에 실패하고 예배에 실패하면 부흥이 안 되는데 교육, 구제, 선교가 잘 되겠습니까?
무엇이 중요한지 결정을 잘해야 합니다. 중요한 것을 선택했으면 빼앗기지 않아야 합니다. 에서는 장자권을 가지고 있었으면서도 별로 중요하게 여기지 않아서 팥죽 한 그릇에 야곱에게 팔아 버렸습니다 (창25:33, 히12:16). 반대로 중요하지 않는 것은 포기할 수 있어야 합니다. 손해를 보는 결정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바로 살려면 손해 보는 것을 두려워 해서는 안됩니다. 아브라함은 자기 목자와 조카 롯의 목자가 싸울 때 "네가 좌 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고 했습니다. 이삭도 아비멜렉왕이 우물을 빼앗을 때마다 싸우지 않고 양보했습니다.
<結言>
누가복음10:42에 "그러나 몇 가지만 하든지 혹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을 찾으려고 해야 합니다. 주일을 지켜야 합니다. 예배를 중요하게 여겨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야 합니다. 그것이 영적으로 회복하는 길이고 모든 것이 잘되는 길입니다.
출처/차용철목사 설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