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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읍의 평안을 위해 기도하라 (렘 29:7~14)
7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하기를 힘쓰고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니라 8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 중 선지자들에게와 복술에게 혹하지 말며 너희가 꾼바 꿈도 신청하지 말라 9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그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0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권고하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실행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11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12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13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14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만나지겠고 너희를 포로 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열방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나게 하던 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느니라
이 자리에 계신 분들 중에 1945년 8월 15일 해방되기 이전에 태어나신 분들은 안타깝게도 불행한 시대를 사신 분들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그 당시 우리나라는 일본제국의 식민지로 많은 수탈을 당하고 있었고 제2차 세계대전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지긋지긋한 일제치하에서 독립된 지 얼마 안되어 또 다시 6.25 사변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으신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에는 문안인사를 “진지 잡수셨습니까?”라고 할 정도로 먹고살기가 대단히 힘들었습니다. 6.25 전쟁으로 전 국토가 폐허가 되었고 1953년에 휴전이 되기는 했지만, 언제 북한이 또 남침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항상 불안한 가운데 살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평안하게 산다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우리가 평안하게 살려고 하면 나라가 잘 되어야 하고 사회가 안정되어야 있어야 합니다.
이사야 48:22을 보면, 하나님께서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예레미야 2:19을 보면 『네 악이 너를 징계하겠고 네 패역이 너를 책할 것이라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알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이 세상에서 범하는 죄가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죄는 하나님을 저버리는 것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없는 것입니다. 그것이 고통이 된다는 것을 분명히 알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날 우리나라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왜 사회가 안정되지 않습니까? 이는 이 백성들의 죄악이 관영하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두 가지 죄악으로, 하나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사신우상을 섬기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요사이 각종 일간지를 보면, 점쟁이들이 대대적인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이들이 얼마나 돈을 많이 벌어들이기에 신문 하단의 큰 지면을 빌려 비싼 광고를 매일 매일 해대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 지구상에 한국처럼 무당들이 활개를 치고 그 숫자가 수십만 명이 넘는 나라는 없습니다. 이는 그만큼 점쟁이를 찾는 사람들의 숫자가 많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참으로 창피한 일입니다.
성경을 보면,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을 막론하고 사신우상을 섬기고 음란한 죄를 범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평안케 하지 아니하시면 어느 누구도 이 나라를 평안하게 할 자가 없습니다. 레위기 18:22~30을 보면, 하나님께서 가나안 족속들을 멸하시려는 이유를 이렇게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참으로 소리내어 읽기도 부끄러운 내용들이 소개되고 있는데 이들이 범한 죄는 크게 두 가지로, 사신우상을 섬기는 것이고 성적 타락이 극에 달할 정도로 매우 음란했다는 것입니다. 『너는 여자와 교합함 같이 남자와 교합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너는 짐승과 교합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말며 여자가 된 자는 짐승 앞에 서서 그것과 교접하지 말라 이는 문란한 일이니라 너희는 이 모든 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내가 너희의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들이 이 모든 일로 인하여 더러워졌고 그 땅도 더러워졌으므로 내가 그 악을 인하여 벌하고 그 땅도 스스로 그 거민을 토하여 내느니라 그러므로 너희 곧 너희의 동족이나 혹시 너희 중에 우거하는 타국인이나 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고 이런 가증한 일의 하나도 행하지 말라 너희의 전에 있던 그 땅 거민이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였고 그 땅도 더러워졌느니라 너희도 더럽히면 그 땅이 너희 있기 전 거민을 토함같이 너희를 토할까 하노라 무릇 이 가증한 일을 하나라도 행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라 그러므로 너희는 내 명령을 지키고 너희 있기 전에 행하던 가증한 풍속을 하나라도 좇음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여러분! 이 말씀을 명심해야 합니다. 사신우상을 섬기고 인간들이 짐승처럼 더러운 짓을 행하면 절대로 내버려두지 않겠다는 말씀입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징계하실 때 이웃나라를 몽둥이로 사용하여 망하게 하셨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결과만 보면 국력이 약해서 전쟁에 패하고 망한 것 같지만 사실은 절대주권을 가진 하나님의 손에 의해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에는 국력이 아무리 약해도 전쟁에서 이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범죄하여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되면 나라가 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다윗과 솔로몬의 전성기를 지나 르호보암 때에 나라가 남북으로 갈라졌으며, 북쪽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저버리고 사신우상을 섬기며 타락하다가 앗수르 군대의 침략을 받아 망했습니다. 그 후 남쪽 유다도 사신우상을 섬기고 타락하다가 결국 바벨론 군대의 침략으로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앗수르나 바벨론을 몽둥이로 사용하여 타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징계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앗수르나 바벨론 사람들이 이스라엘 사람들보다 의로워서 이스라엘이 패하고 이들이 승리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들 나라를 악의 도구로 사용하신 것입니다. 몽둥이의 운명은 결국 아궁이로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사야 10:5을 보면 『화 있을진저 앗수르 사람이여 그는 나의 진노의 막대기요 그 손의 몽둥이는 나의 분한이라』고 했습니다. 또 예레미야 50:23을 보면 『온 세계의 방망이가 어찌 그리 꺾여 부숴졌는고 바벨론이 어찌 그리 열방 중에 황무지가 되었는고』라고 말씀하신 것을 볼 때, 이들 나라들이 하나님의 손에 의해 진노의 막대기로, 몽둥이로 여러 번 사용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이 예언의 말씀대로 이들 나라의 존재는 영원히 지구상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무리 나라가 망하고 포로로 잡혀갔어도 결코 없어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을 찾음으로 다시 회복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에스겔 33:10~16을 보면 『그런즉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말하여 이르되 우리의 허물과 죄가 이미 우리에게 있어 우리로 그 중에서 쇠패하게 하니 어찌 능히 살리요 하거니와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 길에서 돌이켜 떠나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셨다 하라 인자야 너는 네 민족에게 이르기를 의인이 범죄하는 날에는 그 의가 구원치 못할 것이요 악이 돌이켜 그 악에서 떠나는 날에는 그 악이 그를 엎드러뜨리지 못할 것인즉 의인이 범죄하는 날에는 그 의로 인하여는 살지 못하리라 가령 내가 의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살리라 하였다 하자 그가 그 의를 스스로 믿고 죄악을 행하면 그 모든 의로운 행위가 하나도 기억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그 지은 죄악 중 곧 그 중에서 죽으리라 가령 내가 악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죽으리라 하였다 하자 그가 돌이켜 자기의 죄에서 떠나서 법과 의대로 행하여 전당물을 도로 주며 억탈물을 돌려 보내고 생명의 율례를 준행하여 다시는 죄악을 짓지 아니하면 그가 정녕 살고 죽지 않을지라 그의 본래 범한 모든 죄가 기억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정녕 살리라 이는 법과 의를 행하였음이니라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의 원칙은 18~19절로 『만일 의인이 돌이켜 그 의에서 떠나 죄악을 지으면 그가 그 가운데서 죽을 것이고 만일 악인이 돌이켜 그 악에서 떠나 법과 의대로 행하면 그가 그로 인하여 살리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아무리 과거에 은혜를 많이 받았어도 자신의 의를 스스로 믿고 교만해져서 악을 행하고 죄를 범하면 지금까지 행한 모든 의가 하나님 앞에 하나도 기억되지 아니하고, 그 악으로 말미암아 죽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와 반대로 우리가 지금까지 죄 가운데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 할지라도 그 악에서 돌이켜 회개하고 의를 행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그가 범한 과거의 죄를 하나도 기억하지 아니하신다는 것입니다. 현재 돌아와서 바르게 살면 살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너무 과거에 매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과거에 남보다 훌륭하게 살았다고 해서 교만하거나 자만해서도 안되지만, 부끄러운 과거를 가졌다고 해서 절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현재 나의 모습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고, 아무리 죄가 많아도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나아오면 살길이 열릴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민족이 죄악으로 인해 망할 것과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옴으로 회복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신명기 4:25~31을 보면 『네가 그 땅에서 아들을 낳고 손자를 얻으며 오래 살 때에 만일 스스로 부패하여 무슨 형상의 우상이든지 조각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악을 행함으로 그의 노를 격발하면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 증거를 삼노니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는 땅에서 속히 망할 것이라 너희가 거기서 너희 날이 길지 못하고 전멸될 것이니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열국 중에 흩으실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쫓아보내실 그 열국 중에 너희의 남은 수가 많지 못할 것이며 너희는 거기서 사람의 손으로 만든 바 보지도 못하며 듣지도 못하며 먹지도 못하며 냄새도 맡지 못하는 목석의 신들을 섬기리라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그를 구하면 만나리라 이 모든 일이 네게 임하여 환난을 당하다가 끝날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그 말씀을 청종하리니 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이라 그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며 너를 멸하지 아니하시며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민족의 미래를 예언한 이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이 사신우상을 섬기고 타락함으로서 나라가 망하게 되지만, 끝날에는 하나님 앞에 돌아옴으로 하나님께서 회복을 시켜주신다는 말씀이 오늘 본문 10절에 있습니다.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권고하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실행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이어서 11~14절을 보면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만나지겠고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열방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나게 하던 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포로생활 중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절망에 빠지지 않고 다시 회복되는 소망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읽으며 얼마나 자비하신 하나님이신지, 매를 때리시면서도 소망을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으로 인해 가슴이 뜨거웠습니다. 오늘날 이 말씀을 우리에게도 주시는 줄 믿습니다. 누구든지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으면 분명히 살길이 열립니다.
오늘 본문 7절을 보면,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신들을 사로잡아 포로로 끌고 간 원수의 나라 바벨론이 평안하기를 힘쓰고 이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그 나라가 평안함으로 그곳에서 사는 너희도 평안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왜 우리나라가 평안하기 위해 기도해야 하는지 깨닫게 됩니다.
지금이야말로 이 나라와 지도자를 위해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전서 2:1~4에서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고 했습니다.
그 당시는 이스라엘을 망하게 한 헤롯과 로마의 황제 가이사가 지배할 때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이 평안하게 살기 위해 그들을 위해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도 이 말씀을 기억하고 우리나라 대통령과 지도자들이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있도록 이 나라가 평안할 수 있도록 이 분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나라가 평안해야 우리도 평안하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나아와 부르짖는 민족은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결코 버리지 아니하십니다. 지금이야말로 기도할 때입니다. 특별히 노무현 대통령이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대통령이 되도록 기도하시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한 나라의 지도자가 하나님 앞에 엎드리면 그 민족이 복을 받습니다.
미국의 역사를 보면, 미국사회가 위기를 당할 때마다 기도로 극복한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죠지 워싱톤은 1777년 겨울 벨리 포즈의 격전을 앞두고 큰 위기에 처해있었습니다. 병사들이 병들고 부상병이 늘어났으며 식량과 탄약 공급이 저조했습니다. 이때 그는 절박한 심정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셨습니다.
또 1787년 필라델피아에서 13개 주의 대표들이 연방정부 헌법회의에 모였을 때 서로 상반된 이해관계와 격렬한 의견대립으로 인해 회의가 벽에 부딪혔습니다. 이때 벤자민 프랭크린이 잠시 휴회하고 다같이 기도회로 모일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모두가 합심으로 기도하는 동안 성령의 은혜로 마음이 하나가 되고 뜻이 합쳐져서 마침내 미국헌법의 기초를 세우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우리나라도 국회의원의 1/3이 기독교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나라가 어려울 때 에 모여서 기도한다고 하면 놀라운 축복의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아브라함 링컨은 정치가 이전에 신앙과 기도의 사람으로 존경받는 훌륭한 인물입니다. 1863년 6월 그의 아들이 병들었을 때나 게티스버그의 전쟁을 앞두고 있을 때나 크고 작은 어려운 문제들이 산적해 있을 때마다 자신의 방에서 밤늦도록 무릎을 꿇고 소리내어 기도하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보았다고 합니다.
오늘날 미국이 최강대국이 된 것도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지도자들을 통해서 축복을 받았기 때문인 줄 믿습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소돔과 고모라는 의인 열 명이 없어서 망했습니다. 예레미야 5:1을 보면, 하나님께서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소망을 주시는 말씀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공의를 행하면 결코 이 나라는 망하지 않을 줄 믿습니다. 한 나라 한 민족의 흥망성쇠는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아무리 망할 것 같아도 하나님이 망하게 하지 아니하시면 망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죽을 것 같아도 하나님이 죽이지 아니하시면 절대로 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만 바라보고 걱정하고 불안해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 나아와 부르짖고, 진심으로 하나님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만나주시고 응답해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깨어 기도할 때 모든 것이 전화위복이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 앞에 부르짖는 백성은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십시다.
우리나라에도 죠지 워싱톤, 링컨과 같은 훌륭한 인물들이 많이 나오도록 기도하십시다. 믿음의 사람, 기도의 사람들이 이 나라의 지도자가 되어 무릎 꿇고 기도하며 나라를 다스리는 복된 나라가 되도록 전심으로 기도하십시다.
출처/정필도목사 설교자료 중에서
7너희는 내가 사로잡혀 가게 한 그 성읍의 평안하기를 힘쓰고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라 이는 그 성이 평안함으로 너희도 평안할 것임이니라 8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말하노라 너희 중 선지자들에게와 복술에게 혹하지 말며 너희가 꾼바 꿈도 신청하지 말라 9내가 그들을 보내지 아니하였어도 그들이 내 이름으로 거짓을 예언함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10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권고하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실행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11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12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13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14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만나지겠고 너희를 포로 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열방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나게 하던 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느니라
이 자리에 계신 분들 중에 1945년 8월 15일 해방되기 이전에 태어나신 분들은 안타깝게도 불행한 시대를 사신 분들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그 당시 우리나라는 일본제국의 식민지로 많은 수탈을 당하고 있었고 제2차 세계대전이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 지긋지긋한 일제치하에서 독립된 지 얼마 안되어 또 다시 6.25 사변으로 어려움을 많이 겪으신 분들이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에는 문안인사를 “진지 잡수셨습니까?”라고 할 정도로 먹고살기가 대단히 힘들었습니다. 6.25 전쟁으로 전 국토가 폐허가 되었고 1953년에 휴전이 되기는 했지만, 언제 북한이 또 남침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항상 불안한 가운데 살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 평안하게 산다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릅니다. 우리가 평안하게 살려고 하면 나라가 잘 되어야 하고 사회가 안정되어야 있어야 합니다.
이사야 48:22을 보면, 하나님께서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 예레미야 2:19을 보면 『네 악이 너를 징계하겠고 네 패역이 너를 책할 것이라 그런즉 네 하나님 여호와를 버림과 네 속에 나를 경외함이 없는 것이 악이요 고통인 줄 알라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고 하셨습니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이 세상에서 범하는 죄가 많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죄는 하나님을 저버리는 것과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없는 것입니다. 그것이 고통이 된다는 것을 분명히 알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날 우리나라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왜 사회가 안정되지 않습니까? 이는 이 백성들의 죄악이 관영하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두 가지 죄악으로, 하나는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고 사신우상을 섬기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요사이 각종 일간지를 보면, 점쟁이들이 대대적인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이들이 얼마나 돈을 많이 벌어들이기에 신문 하단의 큰 지면을 빌려 비싼 광고를 매일 매일 해대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이 지구상에 한국처럼 무당들이 활개를 치고 그 숫자가 수십만 명이 넘는 나라는 없습니다. 이는 그만큼 점쟁이를 찾는 사람들의 숫자가 많기 때문이 아니겠습니까. 참으로 창피한 일입니다.
성경을 보면, 어느 나라 어느 민족을 막론하고 사신우상을 섬기고 음란한 죄를 범하면 반드시 하나님께서 심판하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나라를 평안케 하지 아니하시면 어느 누구도 이 나라를 평안하게 할 자가 없습니다. 레위기 18:22~30을 보면, 하나님께서 가나안 족속들을 멸하시려는 이유를 이렇게 말씀하시고 있습니다. 참으로 소리내어 읽기도 부끄러운 내용들이 소개되고 있는데 이들이 범한 죄는 크게 두 가지로, 사신우상을 섬기는 것이고 성적 타락이 극에 달할 정도로 매우 음란했다는 것입니다. 『너는 여자와 교합함 같이 남자와 교합하지 말라 이는 가증한 일이니라 너는 짐승과 교합하여 자기를 더럽히지 말며 여자가 된 자는 짐승 앞에 서서 그것과 교접하지 말라 이는 문란한 일이니라 너희는 이 모든 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내가 너희의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들이 이 모든 일로 인하여 더러워졌고 그 땅도 더러워졌으므로 내가 그 악을 인하여 벌하고 그 땅도 스스로 그 거민을 토하여 내느니라 그러므로 너희 곧 너희의 동족이나 혹시 너희 중에 우거하는 타국인이나 나의 규례와 법도를 지키고 이런 가증한 일의 하나도 행하지 말라 너희의 전에 있던 그 땅 거민이 이 모든 가증한 일을 행하였고 그 땅도 더러워졌느니라 너희도 더럽히면 그 땅이 너희 있기 전 거민을 토함같이 너희를 토할까 하노라 무릇 이 가증한 일을 하나라도 행하는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쳐지리라 그러므로 너희는 내 명령을 지키고 너희 있기 전에 행하던 가증한 풍속을 하나라도 좇음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고 경고하셨습니다.
여러분! 이 말씀을 명심해야 합니다. 사신우상을 섬기고 인간들이 짐승처럼 더러운 짓을 행하면 절대로 내버려두지 않겠다는 말씀입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징계하실 때 이웃나라를 몽둥이로 사용하여 망하게 하셨습니다. 겉으로 드러난 결과만 보면 국력이 약해서 전쟁에 패하고 망한 것 같지만 사실은 절대주권을 가진 하나님의 손에 의해 이루어진 것입니다. 이스라엘 역사를 통해 하나님이 함께 하실 때에는 국력이 아무리 약해도 전쟁에서 이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범죄하여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게 되면 나라가 망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다윗과 솔로몬의 전성기를 지나 르호보암 때에 나라가 남북으로 갈라졌으며, 북쪽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저버리고 사신우상을 섬기며 타락하다가 앗수르 군대의 침략을 받아 망했습니다. 그 후 남쪽 유다도 사신우상을 섬기고 타락하다가 결국 바벨론 군대의 침략으로 멸망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앗수르나 바벨론을 몽둥이로 사용하여 타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징계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앗수르나 바벨론 사람들이 이스라엘 사람들보다 의로워서 이스라엘이 패하고 이들이 승리한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들 나라를 악의 도구로 사용하신 것입니다. 몽둥이의 운명은 결국 아궁이로 들어가게 되어 있습니다.
이사야 10:5을 보면 『화 있을진저 앗수르 사람이여 그는 나의 진노의 막대기요 그 손의 몽둥이는 나의 분한이라』고 했습니다. 또 예레미야 50:23을 보면 『온 세계의 방망이가 어찌 그리 꺾여 부숴졌는고 바벨론이 어찌 그리 열방 중에 황무지가 되었는고』라고 말씀하신 것을 볼 때, 이들 나라들이 하나님의 손에 의해 진노의 막대기로, 몽둥이로 여러 번 사용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과연 이 예언의 말씀대로 이들 나라의 존재는 영원히 지구상에서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무리 나라가 망하고 포로로 잡혀갔어도 결코 없어진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은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을 찾음으로 다시 회복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에스겔 33:10~16을 보면 『그런즉 인자야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말하여 이르되 우리의 허물과 죄가 이미 우리에게 있어 우리로 그 중에서 쇠패하게 하니 어찌 능히 살리요 하거니와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의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 길에서 돌이켜 떠나서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셨다 하라 인자야 너는 네 민족에게 이르기를 의인이 범죄하는 날에는 그 의가 구원치 못할 것이요 악이 돌이켜 그 악에서 떠나는 날에는 그 악이 그를 엎드러뜨리지 못할 것인즉 의인이 범죄하는 날에는 그 의로 인하여는 살지 못하리라 가령 내가 의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살리라 하였다 하자 그가 그 의를 스스로 믿고 죄악을 행하면 그 모든 의로운 행위가 하나도 기억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그 지은 죄악 중 곧 그 중에서 죽으리라 가령 내가 악인에게 말하기를 너는 죽으리라 하였다 하자 그가 돌이켜 자기의 죄에서 떠나서 법과 의대로 행하여 전당물을 도로 주며 억탈물을 돌려 보내고 생명의 율례를 준행하여 다시는 죄악을 짓지 아니하면 그가 정녕 살고 죽지 않을지라 그의 본래 범한 모든 죄가 기억되지 아니하리니 그가 정녕 살리라 이는 법과 의를 행하였음이니라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하나님의 원칙은 18~19절로 『만일 의인이 돌이켜 그 의에서 떠나 죄악을 지으면 그가 그 가운데서 죽을 것이고 만일 악인이 돌이켜 그 악에서 떠나 법과 의대로 행하면 그가 그로 인하여 살리라』고 하신 말씀입니다.
따라서 우리가 아무리 과거에 은혜를 많이 받았어도 자신의 의를 스스로 믿고 교만해져서 악을 행하고 죄를 범하면 지금까지 행한 모든 의가 하나님 앞에 하나도 기억되지 아니하고, 그 악으로 말미암아 죽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이와 반대로 우리가 지금까지 죄 가운데 하나님 앞에 부끄러운 삶을 살았다 할지라도 그 악에서 돌이켜 회개하고 의를 행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그가 범한 과거의 죄를 하나도 기억하지 아니하신다는 것입니다. 현재 돌아와서 바르게 살면 살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너무 과거에 매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과거에 남보다 훌륭하게 살았다고 해서 교만하거나 자만해서도 안되지만, 부끄러운 과거를 가졌다고 해서 절망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언제나 현재 나의 모습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하고, 아무리 죄가 많아도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께 나아오면 살길이 열릴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일찍이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민족이 죄악으로 인해 망할 것과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옴으로 회복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신명기 4:25~31을 보면 『네가 그 땅에서 아들을 낳고 손자를 얻으며 오래 살 때에 만일 스스로 부패하여 무슨 형상의 우상이든지 조각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악을 행함으로 그의 노를 격발하면 내가 오늘날 천지를 불러 증거를 삼노니 너희가 요단을 건너가서 얻는 땅에서 속히 망할 것이라 너희가 거기서 너희 날이 길지 못하고 전멸될 것이니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열국 중에 흩으실 것이요 여호와께서 너희를 쫓아보내실 그 열국 중에 너희의 남은 수가 많지 못할 것이며 너희는 거기서 사람의 손으로 만든 바 보지도 못하며 듣지도 못하며 먹지도 못하며 냄새도 맡지 못하는 목석의 신들을 섬기리라 그러나 네가 거기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게 되리니 만일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그를 구하면 만나리라 이 모든 일이 네게 임하여 환난을 당하다가 끝날에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와서 그 말씀을 청종하리니 네 하나님 여호와는 자비하신 하나님이심이라 그가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며 너를 멸하지 아니하시며 네 열조에게 맹세하신 언약을 잊지 아니하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민족의 미래를 예언한 이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들이 사신우상을 섬기고 타락함으로서 나라가 망하게 되지만, 끝날에는 하나님 앞에 돌아옴으로 하나님께서 회복을 시켜주신다는 말씀이 오늘 본문 10절에 있습니다.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권고하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실행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이어서 11~14절을 보면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은 내가 아나니 재앙이 아니라 곧 평안이요 너희 장래에 소망을 주려하는 생각이라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만나지겠고 너희를 포로된 중에서 다시 돌아오게 하되 내가 쫓아 보내었던 열방과 모든 곳에서 모아 사로잡혀 떠나게 하던 본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 이유는 포로생활 중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절망에 빠지지 않고 다시 회복되는 소망을 주시기 위해서입니다. 저는 이 말씀을 읽으며 얼마나 자비하신 하나님이신지, 매를 때리시면서도 소망을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으로 인해 가슴이 뜨거웠습니다. 오늘날 이 말씀을 우리에게도 주시는 줄 믿습니다. 누구든지 전심으로 하나님을 찾으면 분명히 살길이 열립니다.
오늘 본문 7절을 보면, 바벨론 포로로 잡혀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신들을 사로잡아 포로로 끌고 간 원수의 나라 바벨론이 평안하기를 힘쓰고 이를 위해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명하셨습니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그 나라가 평안함으로 그곳에서 사는 너희도 평안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왜 우리나라가 평안하기 위해 기도해야 하는지 깨닫게 됩니다.
지금이야말로 이 나라와 지도자를 위해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사도 바울은 디모데전서 2:1~4에서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니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으며 진리를 아는데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고 했습니다.
그 당시는 이스라엘을 망하게 한 헤롯과 로마의 황제 가이사가 지배할 때였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이 평안하게 살기 위해 그들을 위해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도 이 말씀을 기억하고 우리나라 대통령과 지도자들이 나라를 잘 다스릴 수 있도록 이 나라가 평안할 수 있도록 이 분들을 위해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 나라가 평안해야 우리도 평안하게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께 나아와 부르짖는 민족은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결코 버리지 아니하십니다. 지금이야말로 기도할 때입니다. 특별히 노무현 대통령이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기도하는 대통령이 되도록 기도하시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한 나라의 지도자가 하나님 앞에 엎드리면 그 민족이 복을 받습니다.
미국의 역사를 보면, 미국사회가 위기를 당할 때마다 기도로 극복한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죠지 워싱톤은 1777년 겨울 벨리 포즈의 격전을 앞두고 큰 위기에 처해있었습니다. 병사들이 병들고 부상병이 늘어났으며 식량과 탄약 공급이 저조했습니다. 이때 그는 절박한 심정으로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셨습니다.
또 1787년 필라델피아에서 13개 주의 대표들이 연방정부 헌법회의에 모였을 때 서로 상반된 이해관계와 격렬한 의견대립으로 인해 회의가 벽에 부딪혔습니다. 이때 벤자민 프랭크린이 잠시 휴회하고 다같이 기도회로 모일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에 모두가 합심으로 기도하는 동안 성령의 은혜로 마음이 하나가 되고 뜻이 합쳐져서 마침내 미국헌법의 기초를 세우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났습니다.
우리나라도 국회의원의 1/3이 기독교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렇게 나라가 어려울 때 에 모여서 기도한다고 하면 놀라운 축복의 역사가 일어날 줄 믿습니다.
아브라함 링컨은 정치가 이전에 신앙과 기도의 사람으로 존경받는 훌륭한 인물입니다. 1863년 6월 그의 아들이 병들었을 때나 게티스버그의 전쟁을 앞두고 있을 때나 크고 작은 어려운 문제들이 산적해 있을 때마다 자신의 방에서 밤늦도록 무릎을 꿇고 소리내어 기도하는 것을 많은 사람들이 보았다고 합니다.
오늘날 미국이 최강대국이 된 것도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지도자들을 통해서 축복을 받았기 때문인 줄 믿습니다.
성경에 등장하는 소돔과 고모라는 의인 열 명이 없어서 망했습니다. 예레미야 5:1을 보면, 하나님께서 『너희는 예루살렘 거리로 빨리 왕래하며 그 넓은 거리에서 찾아보고 알라 너희가 만일 공의를 행하며 진리를 구하는 자를 한 사람이라도 찾으면 내가 이 성을 사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소망을 주시는 말씀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공의를 행하면 결코 이 나라는 망하지 않을 줄 믿습니다. 한 나라 한 민족의 흥망성쇠는 하나님의 손에 있습니다. 아무리 망할 것 같아도 하나님이 망하게 하지 아니하시면 망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죽을 것 같아도 하나님이 죽이지 아니하시면 절대로 죽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세상만 바라보고 걱정하고 불안해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아야 하겠습니다. 하나님께 나아와 부르짖고, 진심으로 하나님을 찾아야 하겠습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만나주시고 응답해주실 뿐만 아니라 우리가 깨어 기도할 때 모든 것이 전화위복이 될 줄 믿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 앞에 부르짖는 백성은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십시다.
우리나라에도 죠지 워싱톤, 링컨과 같은 훌륭한 인물들이 많이 나오도록 기도하십시다. 믿음의 사람, 기도의 사람들이 이 나라의 지도자가 되어 무릎 꿇고 기도하며 나라를 다스리는 복된 나라가 되도록 전심으로 기도하십시다.
출처/정필도목사 설교자료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