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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사람이 강건합시다 (본문 엡3:14-19)
오늘은새해를 맞이하여 벌써 3월 첫 주일입니다. 추운 겨울도 가고 새로운 봄이 왔습니다. 금년 우리 교회는 새봄 바람이 불어오는 귀한 제단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은 [속사람이 강건합시다]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1. 세상은 모두 병이 들었습니다.(이사야서 1:5-6절)
세상이 병들었다는 말에 '목사님, 저는 병들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하는 성도님 계시겠지요.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의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아픈 것을 아는 것은 병이 아니라고 합니다. 우리 몸이 아픈 것을 느끼는 것은 얼마든지 약이나 의술로 치료가 가능한데 제일 무서운 것은 아픈 줄 모르는 것에 있습니다. 밥을 먹어도 걸어가도 아픈 줄 모르다가 하루아침에 사망진단을 받습니다. 이처럼 아픈 줄 모르는 것이 무서운 것입니다. 저명한 의학자의 말에 의하면 육체의 병은 25이고 정신적인 병은 75%라고 합니다. 머리가 병들고 마음이 병든 것은 75% 라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보약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25% 즉, 4분의 1에 해당하지 75%는 건강식품을 아무리 먹어도 건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영적인 병은 어느 정도나 될까요? 다름 아닌 100%라는 것입니다. 이사야서 1장 5-6절에서는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더욱 더욱 패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 뿐이어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유하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옳습니다. 온 머리는 병들고 마음은 피곤합니다. 머리의 병은 '생각의 병'입니다. 무엇이든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지요. 마음이 피곤하다는 것도 '마음의 병'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머리에서 발꿈치까지 영적으로 100% 병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온 인류와 세상이 병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건강하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들의 가정도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 사회가 건강하기 바랍니다.
2. 내가 병든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병들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육신의 병은 증상을 확연히 알 수 있지만 영적인 병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이것은 다음의 3가지 증상이 있습니다.
첫째, 병든자는 밥맛이 떨어집니다.(신명기 8:3 ; 시편 119:103절; 고린도후서 1:20절)
밥맛이 있는 사람은 건강합니다. 나이가 많아도 밥 맛 있는 사람은 건강합니다. 아내가 식품학과를 나오고 정성껏 아침부터 맛있는 것을 준비한다 해도 건강하지 못하면 밥맛없어 합니다. 병든 사람은 밥맛이 없듯 영적으로 병든 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감격이 없습니다. 신명기 8장 3절에서는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떨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병들었는가를 알려면 말씀에 대한 자신의 반응을 돌아보면 될 것입니다. 건강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아멘'으로 화답할 줄 믿습니다. 시편 119장 103절에서는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라고 말하고 있고, 고린도후서 1장 20절에서는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의 말씀을 받을 때 그리해야 할 줄 믿습니다.
둘째, 무슨 일만보아도 들어도 짜증납니다.(시편 107편 9,20절)
구역예배,, 십일조 이야기만 나오면 짜증스럽고 부담스러워 한다념 병든 것입니다. 얼마전 세상 떠나신 박종식 집사님이 생각납니다. 병원에서는 한 두 달 안에 운명을 다한다고 했지만 박집사님은 2년 이상을 주의 말슴 붙잡고 사셨습니다. 믿지 않는 친구가 집사님을 보고 '하나님이 살아계시다'고 고백할 정도였습니다. 제가 목요철야 올라가면 맨 앞에 앉아서 '아멘! 아멘!' 하면서 말씀을 꿀송이처럼 사모하였습니다. 나중에는 앉아서 말씀 듣기가 어려워 강단 맨 앞에 누워서 있으면서도 더 크게 '아멘'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했습니다. 그는 병들지 아니한 자였습니다. 겉사람은 후패하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웠습니다. 집사님이 수양관에 심은 벚꽃 나무 100그루가 아제는 제 키보다 두 배나 커졌습니다. 올해 벚꽃이 만발하겠군요. 저는 수양관에 가서 벚꽃 나무를 볼 때마다 박종식 집사님 생각이 납니다. 벚꽃 나무는 이 땅에서 피지만 박집사님은 하늘 나라에 가서 벚꽃보다 더 환하게 피겠구나 생각됩니다. 성도 여러분!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 병들지 않은 사람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속사람이 강건하기를 축원합니다. 맨 앞에서 '아멘'하던 사람이 뒷자리로 갈 때 그는 병든 것입니다. 오늘날 속절없이 영이 죽습니다. 시편 107장 9절에서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라고 107:20절의 "저가 그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사 위경에서 건지시는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셋째, 마음에 기쁨이 없습니다.
병들은 사람은 마음에 기쁨이 없습니다. 밥을 먹어도 감사하고 밥이 질면 국보다 나니까 감사하고 국이 짜면 물을 부으면 되지 않습니까? 주일날 교회 오기 전에 기쁨과 감사함의 마음을 가지고 교회로 뛰어나와 말씀을 아멘으로 받을 때에 그 말씀이 양식이 되고 은혜가 되는 것입니다. 밥도 기쁨으로 먹을 때 그 내용물보다 기쁨이 영양분이 되는 것입니다. 찬송가 500장을 부릅시다! "기쁘고 기쁘도다 항상 기쁘도다 나 주께 왔사오니 복 주옵소서" 아멘! 하나님의 말씀을 기쁘고 감사하게 받아야 할 것입니다.
3. 속사람이 강건해야 합니다.(고린도후서 4:16, 로마서 8:5~6절)
고린도후서 4장 16절에서는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겉사람은 육에 속한 자요 속사람은 영에 속한 자입니다. 로마서 8장 5~6절에서는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속이 날로 새롭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김장을 하기 위해 무를 잘랐을 때 속이 새까맣게 되어있는 것, 이러한 것이 속이 후패한 것입니다. 심령 골수까지 새까맣게 변해있는 것, 이것이 병든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과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살 때는 흠도 없고 맛있게 생겼어도 속을 볼 때 썩은 것이 있습니다. 지금은 세상이 다 그렇습니다. 속사람이 건강해야 겉사람도 건강한 것인데 속사람이 모두 썩었습니다. 그렇다면 속사람도 겉사람도 건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것은 위에 계신 하나님의 충만함을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첫째, 하나님의 영광을 보아야 합니다.(에베소서 3:16절)
에베소서 3장 16절에서는 "그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데반은 복음을 전하다가 돌멩이가 날리고 온 몸이 돌에 맞아 죽어가면서도, 그때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감격하였습니다. 또한 바울 사도는 복음을 전하다가 빌립보 옥중에 갇혔습니다. 간수와 옥졸들이 매로 무수히 쳤는데 옷이 찢어지고 살점이 묻어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바울과 실라는 그 상처를 부둥켜 앉고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고 찬송하니 옥문이 열렸습니다. "영광일세 영광일세 내가 누릴 영광일세. 은혜로 그 낯을 뵈옵는 곳 참 아름다운 영광이로다" 아멘!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는 복된 삶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둘째, 성령의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에베소서 3:16)
에베소서 3장 16절 하반절에서는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령 충만한 자는 속사람이 강건합니다.
셋째, 모든 염려를 주께 맏깁니다.(빌립보서 4:6~7)
자녀의 염려도 가정의 염려도 주께 맏깁시다. 빌립보서 4장 6-7절에서는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3월 달을 맞이하여 가정이나 직장이나 모두 강건하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교회는 건강한 교회, 건강한 가정, 건강한 자녀, 정말로 강건한 축복을 하나님께서 주실 줄 믿습니다. 주의 거룩한 뜻이 나타나 우리에게 넘치는 축복될 줄 믿습니다.
출처/김충기목사 설교자료 중에서
오늘은새해를 맞이하여 벌써 3월 첫 주일입니다. 추운 겨울도 가고 새로운 봄이 왔습니다. 금년 우리 교회는 새봄 바람이 불어오는 귀한 제단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은 [속사람이 강건합시다]라는 제목으로 은혜를 나누기 원합니다.
1. 세상은 모두 병이 들었습니다.(이사야서 1:5-6절)
세상이 병들었다는 말에 '목사님, 저는 병들지 않았습니다.'라고 말하는 성도님 계시겠지요.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의학자들의 말에 의하면 아픈 것을 아는 것은 병이 아니라고 합니다. 우리 몸이 아픈 것을 느끼는 것은 얼마든지 약이나 의술로 치료가 가능한데 제일 무서운 것은 아픈 줄 모르는 것에 있습니다. 밥을 먹어도 걸어가도 아픈 줄 모르다가 하루아침에 사망진단을 받습니다. 이처럼 아픈 줄 모르는 것이 무서운 것입니다. 저명한 의학자의 말에 의하면 육체의 병은 25이고 정신적인 병은 75%라고 합니다. 머리가 병들고 마음이 병든 것은 75% 라는 것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보약을 아무리 많이 먹어도 25% 즉, 4분의 1에 해당하지 75%는 건강식품을 아무리 먹어도 건강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영적인 병은 어느 정도나 될까요? 다름 아닌 100%라는 것입니다. 이사야서 1장 5-6절에서는 "너희가 어찌하여 매를 더 맞으려고 더욱 더욱 패역하느냐 온 머리는 병들었고 온 마음은 피곤하였으며 발바닥에서 머리까지 성한 곳이 없이 상한 것과 터진 것과 새로 맞은 흔적 뿐이어늘 그것을 짜며 싸매며 기름으로 유하게 함을 받지 못하였도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옳습니다. 온 머리는 병들고 마음은 피곤합니다. 머리의 병은 '생각의 병'입니다. 무엇이든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이지요. 마음이 피곤하다는 것도 '마음의 병'이 들었다는 것입니다. 머리에서 발꿈치까지 영적으로 100% 병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온 인류와 세상이 병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성도들은 건강하기를 축원합니다. 여러분들의 가정도 건강하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 사회가 건강하기 바랍니다.
2. 내가 병든 것을 알아야 합니다.
내가 병들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육신의 병은 증상을 확연히 알 수 있지만 영적인 병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이것은 다음의 3가지 증상이 있습니다.
첫째, 병든자는 밥맛이 떨어집니다.(신명기 8:3 ; 시편 119:103절; 고린도후서 1:20절)
밥맛이 있는 사람은 건강합니다. 나이가 많아도 밥 맛 있는 사람은 건강합니다. 아내가 식품학과를 나오고 정성껏 아침부터 맛있는 것을 준비한다 해도 건강하지 못하면 밥맛없어 합니다. 병든 사람은 밥맛이 없듯 영적으로 병든 자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감격이 없습니다. 신명기 8장 3절에서는 "너를 낮추시며 너로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열조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떨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너로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병들었는가를 알려면 말씀에 대한 자신의 반응을 돌아보면 될 것입니다. 건강한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 '아멘'으로 화답할 줄 믿습니다. 시편 119장 103절에서는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라고 말하고 있고, 고린도후서 1장 20절에서는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서 예가 되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주의 말씀을 받을 때 그리해야 할 줄 믿습니다.
둘째, 무슨 일만보아도 들어도 짜증납니다.(시편 107편 9,20절)
구역예배,, 십일조 이야기만 나오면 짜증스럽고 부담스러워 한다념 병든 것입니다. 얼마전 세상 떠나신 박종식 집사님이 생각납니다. 병원에서는 한 두 달 안에 운명을 다한다고 했지만 박집사님은 2년 이상을 주의 말슴 붙잡고 사셨습니다. 믿지 않는 친구가 집사님을 보고 '하나님이 살아계시다'고 고백할 정도였습니다. 제가 목요철야 올라가면 맨 앞에 앉아서 '아멘! 아멘!' 하면서 말씀을 꿀송이처럼 사모하였습니다. 나중에는 앉아서 말씀 듣기가 어려워 강단 맨 앞에 누워서 있으면서도 더 크게 '아멘'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사모했습니다. 그는 병들지 아니한 자였습니다. 겉사람은 후패하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웠습니다. 집사님이 수양관에 심은 벚꽃 나무 100그루가 아제는 제 키보다 두 배나 커졌습니다. 올해 벚꽃이 만발하겠군요. 저는 수양관에 가서 벚꽃 나무를 볼 때마다 박종식 집사님 생각이 납니다. 벚꽃 나무는 이 땅에서 피지만 박집사님은 하늘 나라에 가서 벚꽃보다 더 환하게 피겠구나 생각됩니다. 성도 여러분! 말씀을 사모하는 사람, 병들지 않은 사람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속사람이 강건하기를 축원합니다. 맨 앞에서 '아멘'하던 사람이 뒷자리로 갈 때 그는 병든 것입니다. 오늘날 속절없이 영이 죽습니다. 시편 107장 9절에서 "저가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라고 107:20절의 "저가 그 말씀을 보내어 저희를 고치사 위경에서 건지시는도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셋째, 마음에 기쁨이 없습니다.
병들은 사람은 마음에 기쁨이 없습니다. 밥을 먹어도 감사하고 밥이 질면 국보다 나니까 감사하고 국이 짜면 물을 부으면 되지 않습니까? 주일날 교회 오기 전에 기쁨과 감사함의 마음을 가지고 교회로 뛰어나와 말씀을 아멘으로 받을 때에 그 말씀이 양식이 되고 은혜가 되는 것입니다. 밥도 기쁨으로 먹을 때 그 내용물보다 기쁨이 영양분이 되는 것입니다. 찬송가 500장을 부릅시다! "기쁘고 기쁘도다 항상 기쁘도다 나 주께 왔사오니 복 주옵소서" 아멘! 하나님의 말씀을 기쁘고 감사하게 받아야 할 것입니다.
3. 속사람이 강건해야 합니다.(고린도후서 4:16, 로마서 8:5~6절)
고린도후서 4장 16절에서는 "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겉사람은 후패하나 우리의 속은 날로 새롭도다"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겉사람은 육에 속한 자요 속사람은 영에 속한 자입니다. 로마서 8장 5~6절에서는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속이 날로 새롭다는 것은 무엇입니까? 김장을 하기 위해 무를 잘랐을 때 속이 새까맣게 되어있는 것, 이러한 것이 속이 후패한 것입니다. 심령 골수까지 새까맣게 변해있는 것, 이것이 병든 것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과일도 마찬가지입니다. 살 때는 흠도 없고 맛있게 생겼어도 속을 볼 때 썩은 것이 있습니다. 지금은 세상이 다 그렇습니다. 속사람이 건강해야 겉사람도 건강한 것인데 속사람이 모두 썩었습니다. 그렇다면 속사람도 겉사람도 건강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것은 위에 계신 하나님의 충만함을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첫째, 하나님의 영광을 보아야 합니다.(에베소서 3:16절)
에베소서 3장 16절에서는 "그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스데반은 복음을 전하다가 돌멩이가 날리고 온 몸이 돌에 맞아 죽어가면서도, 그때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감격하였습니다. 또한 바울 사도는 복음을 전하다가 빌립보 옥중에 갇혔습니다. 간수와 옥졸들이 매로 무수히 쳤는데 옷이 찢어지고 살점이 묻어 나왔습니다. 그럼에도 바울과 실라는 그 상처를 부둥켜 앉고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고 찬송하니 옥문이 열렸습니다. "영광일세 영광일세 내가 누릴 영광일세. 은혜로 그 낯을 뵈옵는 곳 참 아름다운 영광이로다" 아멘!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는 복된 삶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둘째, 성령의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에베소서 3:16)
에베소서 3장 16절 하반절에서는 "그 영광의 풍성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옵시며"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령 충만한 자는 속사람이 강건합니다.
셋째, 모든 염려를 주께 맏깁니다.(빌립보서 4:6~7)
자녀의 염려도 가정의 염려도 주께 맏깁시다. 빌립보서 4장 6-7절에서는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3월 달을 맞이하여 가정이나 직장이나 모두 강건하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우리 교회는 건강한 교회, 건강한 가정, 건강한 자녀, 정말로 강건한 축복을 하나님께서 주실 줄 믿습니다. 주의 거룩한 뜻이 나타나 우리에게 넘치는 축복될 줄 믿습니다.
출처/김충기목사 설교자료 중에서